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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직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휴우! |2004.08.18 17:29
조회 1,951 |추천 0

저희 회사 부서에는 여직원이 여러명 있거든요.

그런데 그중에서 유독 별난 여직원이 한명 있습니다.

계약직인데 3개월 계약이라 그 기간이 끝나면 재계약을 해야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만 두어야 합니다.

편의상 A양이라고 하죠.

A양 성격이 어떠냐면요.  좋은 말로 하면 붙임성 좋고 활발하지만 그게 도가 넘어도 한참 넘는다는게 문제가 되지요.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어도 저희 회사 직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참고로 저희회사는 규모가 꽤 큰편이어서 사무실 직원이 500명도 넘거든요.

처음에는 보는 직원마다 (A양이 근무하는 부서의 직원이 아닌 타부서의 직원들을 말함)  장난하고 히히덕 거리고 하길래 사적으로 친한 사이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지나가다 안면만 조금 있어도 음료수 사달라, 밥사달라 조르고 앞에서 눈웃음치고 장난하고 그러더라구요.

남자가 여직원이 먼저 애교부리고 하하호호 웃어주고 짧은치마 입고 (속옷이 보일랑 말랑) 다리 꼬고 앉아서 오빠, 오빠 그러면 싫다는 남직원 몇이나 있겠어요. (물론 그렇지 않은 남자들도 있겠지만)

그런데 중요한건 그 여직원 앞에서는 같이 웃고 장난하던 남직원들도 그 여직원 없으면 웃음이 너무 헤프다,  너무 가볍게 논다, 어떻게 해보고 싶다 그렇게 손가락질 하거든요.

그리고 이 여직원 도대체 위,아래 구분이 없어요.

팀장님, 부장님한테도 반말하기는 예사고 손님들 앞에서도 큰소리로 웃고, 장난치고 정말이지 구제불능입니다.

그래서 같은 여직원으로서 안되겠다 싶어서 충고를 해주었죠.

그런데 그 여직원 도저히 막무가내인거 있죠. 그런소리들을 전혀 의식조차 하지 않은것 같아요.

그이야기를 해준 그 다음날은 더하더라구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이제는 그런 것들이 생활화 되어서 그러나보다 그렇게 되어 버렸네요.

그런데 중요한건 며칠뒤, 너무너무 어이없는 일을 겪은거에요.

계약기간이 다 되어가는데 이 여직원 부서에서는 예산이 없어서 재계약을 못할 형편에 놓였거든요.

계약기간이 끝나기 며칠전부터는 그 행태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팀장님 앞에서 헤헤거리고 꼬리를 치더라구요.

참고로 이 여직원 미스가 아닌 나이는 많지 않지만 아이 둘 있는 아줌마입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A양의 남편이 사무실로 확인전화하고 회식이라도 할라치면 못하게 바로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는 일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그때는 남편이 의처증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A앙의 행동을 보니 왜그렇게 단속을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하여튼 계약기간이 끝났는데도 이 여직원 사무실에 계속 출근하는거 있죠.

그렇게 3일정도 지나니까 난처한 우리 부장님, 계속 출근해서 책상에 앉아있으니 나가라고도 못하고 다른부서 예산을 끌여다 임시로 더 연장해 주었죠. 거기까지는 좋았는데 더 웃기는건 다른부서의 여직원 자리를 노린다는 거지요. 다른 여직원의 자리에 자가가 가게 될거라고 본인이 스스로 소문을 퍼뜨리고 다녔는데 문제는 그 소문이 다른부서의 여직원까지 알게되었다는거죠.

어떻게 자기가 살기 위해서 계약기간이 끝났는데도 나가질 않고 버티고 있다 도와준 다른부서의 여직원 자리를 넘볼수가 있나요.

둘이 서로 친하지는 않아도 초창기때는 언니, 언니 하면서 같이 어울리기도 했으면서 자기 입으로 그렇게 소문을 낼수가 있었는지 뻔뻔함의 극치더라구요.

화가 난 다른부서의 언니가 안되겠다 싶어 할 이야기가 있다고 퇴근후 A양과 만나기로 했는데 그 A양 두시간이 넘도록 전화한통도 없이 바람맞힌거 있죠?

그런데 그다음날 사무실에서 부딪혔는데 그 언니를 슬슬 피하길래 그 언니 왈,  왜 나오지 않았냐고 물어보니까 집에 일이 있었데요.  일이 있으면 못나간다고 전화도 못합니까? 좌우지간 자기 멋대로입니다.

지금은 임시로 재계약한 3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또 다시 그행태를 보아야만 하는 저희는 같은 여직원으로서 수치스럽습니다.

A양 왈, 자기네 집은 부자여서 자기는 금전적인 수입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자랑합니다.

그러면서  왜 그렇게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계약직에  기를 쓰고 회사를 다니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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