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VIP 시사회,수애 감동연기 관객 울음바다
눈망울이 유난히 맑은 배우 수애가 연예계 동료들의 가슴을 적셨다.
수애는 그녀가 주연한 영화 ‘가족’(감독 이정철·제작 튜브픽쳐스)의 VIP시사회가 열린 18일 밤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의 스크린을 울음바다로 만들며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VIP시사회에는 영화배우 설경구 김석훈 엄정화 김정화 그리고 김용림-남성진 모자 등이 참석했다. 또 수애와 가까운 연예계 동료인 유진과 슈가 오랜만에 시사회 나들이를 했고 MBC 드라마 ‘러브레터’에서 가슴 시린 사랑을 나눴던 조현재도 시사회장을 찾아 그녀를 격려해 눈길을 모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훔쳤던 이들은 시사회장을 빠져나오면서 “정말 오랜만에 만난 가슴 뭉클한 영화”라고 감동의 물결을 쏟아냈다. 특히 김정화는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많이 울었던 건 처음이다. 가족은 그 뒷모습만 봐도 눈물이 나고,항상 옆에 있어도 그립고 따뜻한 존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슈는 눈이 퉁퉁 부은 모습으로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이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유진 역시 “정말 슬퍼서 많이 울었다. 가족에 대해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인 것 같다”며 부녀 사이로 열연한 주현과 수애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여자 연예인들처럼 마음껏 울지 못했던 조현재는 “너무 가슴 찡한 영화”라는 말로 벅차오르는 감동을 전했다. 평소 재기발랄한 입담을 과시해온 엄정화는 이날만큼은 끝내 한마디의 말도 잇지 못한 채 말없이 시사회장을 빠져나갔다.
이처럼 연예계 지인들을 울린 ‘가족’은 마음과는 달리 무뚝뚝한 아버지(주현)와 탈선의 길을 걷던 딸(수애)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그려낸 영화로 9월3일 개봉될 에정이다.
한편 수애는 70년대 톱스타 정윤희와 닮은 외모로 더욱 주목을 받으며 첫 스크린 신고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화 전문 웹진 무비스트 등에서 최근 실시한 ‘스크린 진출이 기대되는 배우’ 설문 조사에서 1위를 기록,일찌감치 스크린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