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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성폭행 한나라 위원장..당대표는 음담패설 화답

모냐 |2007.01.04 18:33
조회 1,177 |추천 0
강재섭 “조철봉이 요즘 왜 섹스 안해?”

- 여기자들 배석한 오찬석상서 <문화일보> '강안남자' 음담패설


[뷰스앤뉴스] 2007-01-04 14:52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4일 기자들과 오찬석상에서 외설시비를 낳고 있는 <문화일보> 연재소설 '강안남자'의 주인공을 거론하며 "요즘 조철봉이 왜 그렇게 섹스를 안해?"라며 “너무 안하면 (성기가) 흐물흐물 낙지같아져"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당시 자리에는 여기자들도 여럿 동석하고 있었다.


- 강재섭 "요즘 조철봉이 왜 그렇게 섹스 안해?"

한나라당은 4일 낮 여의도 모 음식점에서 당 출입기자단과 신년기념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강재섭 대표를 비롯해, 황우여 사무총장, 유기준, 나경원 대변인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강 대표는 일어서 공식 인사말을 통해 오는 6월에 있을 전당대회 준비와 관련해 언급한 뒤 자리로 돌아가 앉았다.

문제는 황우여 사무총장이 <문화일보> 연재소설 '강안남자'를 거론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황 사무총장은 “기자 여러분, 제가 '강안남자'를 위해 싸웠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십시오. 허허”라며 기자들에게 농을 던졌다. 지난해 청와대와 국정홍보처의 <문화일보> 절독에 대해 한나라당이 '언론의 표현 자유'를 명분으로 <문화일보>측을 적극 옹호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한 말이었다.

황 총장의 농담을 접한 강 대표는 옆에 앉은 기자들에게 “요즘 조철봉(<강안남자>의 주인공)이 왜그렇게 섹스를 안해? 예전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은 하더니만 요즘은 한번도 안하더라”고 문제의 발언을 시작했다.

강 대표 곁에 있던 한 기자가 ““대표님, 저기 <문화일보> 기자 있습니다”라고 했고, 이에 강 대표는 <문화일보> 기자에게 “아 그래, O기자, 조철봉이 요즘 왜 그렇게 안하는 거야? 한번도 안하더라고”라며 <강안남자> 주인공의 섹스 장면이 줄어든 데 대해 불만(?)을 털어놓았다. 그는 “내가 말이야 오늘은 할까, 내일은 할까 봐도 그래도 절대 안하더라니까”라며 덧붙이기도 했다.

강 대표 입에서 ‘섹스’ 단어가 거침없이 나온 데 놀란 또다른 기자가 “대표님, 너무 강하신 발언 아닌가요? 옆에 여기자도 앉아있는데...”라며 제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강 대표는 재차 “아니, 그래도 말이야, 한번은 해 줘야하는 거 아니야? 한번은 해 줘야지. 너무 안해”라며 “너무 안하면 (성기가) 흐물흐물 낙지같아져”라고 말했다.

강 대표가 문제 발언을 하는 동안 뒷 테이블에서는 나경원 대변인을 비롯한 몇몇 여기자들도 앉아 있었고, 강 대표 맞은편 같은 테이블에도 여기자가 한 명 앉아있었다.


- “인명진이 너무 휘어잡으면 ‘X발, 야 어디서 굴러온 놈이야’ 하고 불만 나와”

강 대표는 지난해말 파문을 불러일으켰던 정석래 한나라당 지역협의회 의장의 강간 미수 사건을 예로 들며 인명진 윤리위원장 영입으로 조속히 파문이 진화된 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강 대표는 “요즘 한나라당이 확 달라졌다"며 "예전 같았으면 정석래 사건 같은 거 아마 일주일 넘게 걸렸을 것이다. 그런데 인명진이가 확 잡으니까 바로 지들끼리 윤리위 회부에서 나한테 의결받기도 전에 제명시켜 버리잖아?”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어 “인명진이 확 잡으니까 이제 불만도 별로 없잖아?"라고 거듭 인 위원장 역할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한 뒤, "그렇다고 인명진이 너무 쎄게 잡으면 ‘신발, 야 어디서 굴러온 놈이야?’하고 인명진도 그렇고 나도 다 날라간다”고 말해, 인 위원장의 유연한(?) 대처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그렇다고 너무 무르게 하면 인명진도 병신되고 나도 병신되는 거다. 그래서 나는 인명진 보고 딱 알아서 하라고 제껴두고 손 놔버리잖아”라고 거듭 인 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표시했다.

그는 이어 김용갑 의원 징계건을 거론하며 “김용갑 건도 그래. 인명진이가 그래도 경고에서 그쳤으니까 김용갑도 ‘어 저것 봐라. 그냥 그 정도로 그치네’ 하고 이해하는 거잖아”라며 “김용갑이 광주 온다는 것도 내가 오지 말라고 했어. 잘못하다간 데모나고 난리난다고”라고 말해, 김용갑의 광주 사과 봉사활동을 자신이 막았음을 밝히기도 햇다.

그는 “이처럼 우리 한나라당은 이제 철저하게 윤리만큼은 인명진 위주로 딱 단결해서 확 바뀌고 있다”고 한나라당의 변신을 자랑했다.

/ 김동현 기자 (choms@viewsnnews.com)



검찰 "한나라 정석래, 여제자 취하게 한 뒤 강간 시도"

- 열린당 "한나라, 당직자가 어린 제자 성폭행 해도 모른 척해"


[뷰스앤뉴스] 2007-01-04 16:07

지난해말 세간을 경악시켰던 정석래(54) 당시 한나라당 당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여제자를 술자리에 불러 만취하게 한 뒤 강간을 하려 했던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새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종로)는 4일 정석래씨를 준강간 미수 및 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정씨는 구랍 15일 새벽 1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20대 초반의 여제자를 강간하려다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발각돼 경찰에 넘겨져 17일 구속 수감됐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가 강간하려 했던 여성은 자신이 가르치던 지방 모대학의 학생으로, 그는 당시 여제자를 서울까지 불러 함께 술을 마셔 제자의 의식을 잃게 한 뒤 그 제자를 길거리 후미진 곳에서 강간하려고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발표후 열린우리당은 즉각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을 재차 질타했다. 서영교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은 "오늘 한나라당의 파렴치함에 경종을 울리는 검찰의 결정이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그가 강간하려 했던 여성이 자신이 가르치던 학교의 학생이었으며, 그 어린 학생을 서울까지 불러 새벽 1시 30분까지 함께 술을 마셔 제자의 의식을 잃게 하고 그 제자를 길거리 후미진 곳에서 강간하려고 했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 더욱 충격적이다. 우연이 아니라 계획적 강간이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대변인은 "어찌 이럴 수가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이어 화살을 한나라당으로 돌려 "이런 자들이 한나라당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다. 수십번에 걸친 한나라당의 성추행, 성폭행이 끊이질 않는다. 한나라당 사무총장, 한나라당 당협회장, 한나라당 의원들의 추태현장은 언제나 한나라당 대표, 한나라당 다른 의원들과 연결이 되어 있었다"고 비난했다.

서 부대변인은 또한 "그날 그 사건도 한나라당 강재섭대표가 함께한 당직자 송년회 직후에 발생한 것으로 한나라당 송년회와 어떤 연결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검찰이 철저히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 부대변인은 "최악의 행태인 성폭행까지 자행하는 사람들에게 국민의 지지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아이러니"라며 "여기자를 성추행을 해도 국회의원을 할 수 있는 나라, 함께 술먹고 송년회했던 당직자가 어린 제자를 성폭행을 해도 모른척하는 한나라당, 또 이에 대해 관대한 언론,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질타했다.

/ 박태견 기자 (tgpark@viewsnnews.com)



열린우리당 논평, 강재섭 대표는 문란한 성적발언 책임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


[연합뉴스보도자료] 2007-01-04 16:45

한나라당이 딴나라당에서 성나라당으로 이름이 바뀌었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오늘 한나라당 강재섭대표가 문란한 성적 표현으로 절독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던 '강안남자'를 두둔하며 입에 담아서는 안될 음란한 성적 용어들을 쏟아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발언이 너무 심하다고 기자가 지적을 하자 오히려 더 진하게 "요즘 조철봉이 왜 그렇게 섹스를 안해?", "내가 말이야 오늘은 할까, 내일은 할까 봐도 그래도 절대 안하더라니까"라며 덧붙이기까지 했다고 한다.

또 다시 기자가 너무 심하다고 제지하자 "한번은 해줘야 하는거 아냐? 해줘야지 너무 안해" "너무 안하면 (성기가) 흐물흐물 해져"라는 말까지 했다고 하니 차마 논평하기도 민망하다.

인명진 위원장을 거론하면서 또 "너무 휘어잡으면 X 발 어디서 굴러온 놈이야라고 불만나와"라며 육두문자까지 거침없이 썼다고 한다.

성나라당의 대표로서 손색이 없다.
오늘은 지난번 강재섭 대표와 술을 먹으며 송년회를 했던 당원협의회장이 자신의 제자를 서울까지 불러 술을 먹이고 정신을 잃게 해 강간하려다 잡혀 구속기소된 날이다. 강재섭대표가 그 사건에도 책임을 져야 하는데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더니 끝내 참지못하고 음란한 발언으로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

오늘 분위기를 띄웠던 황우여사무총장도 성(性)나라당의 사무총장으로 하나도 뒤지지않는다. "기자여러분, 강안남자를 위해 싸웠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십쇼 허허"라고 했다고 하니 참 최연희 사무총장에 버금가는 사무총장이다.

박근혜 전대표와 함께 술을 먹었던 최연희 사무총장이 그날 뒤풀이에서 여기자를 성추행하고, 강재섭 현대표와 술을 마셨던 당원협의회장이 그날 제자를 강간하려 했던 사건은 다 우연이 아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도 아니고 18번, 수십번의 성적 추행을 일삼은 한나라당.
이것이 한나라당의 문화이고 본질이다.

더 이상 정당으로, 정당의 대표로 인정할 수없다. 강재섭대표의 공개적인 사과와 당대표직 사퇴를 명령한다. 국민의 모범이 아니라 성적 문란의 대명사인 강재섭대표는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한다. 당장, 즉각 사퇴하라.

한나라당 대선주자들도 이제 어물쩍 넘어갈 수 없다. 이에대해 즉각 입장을 밝히고 국민앞에 사죄하라.

2006년 1월 4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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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국민들을 경악케 했던 한나라당 전 지구당위원장의 성폭행 시도는, 처음 알려진 대로 모르는 길가던 여성이 아니라,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제자를 불러다 성폭행하려고 술을 억지로 먹였다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미지의 정치라는 것은, 그 정치인의 실제 실체와 전혀 무관하게, 국민들 앞에 어떤 허상으로서의 이미지를 띄워놓고, 마치 그 정치인이 실제로도 그런 것처럼 '속이는' 짓을 말합니다.

이미지 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는 정치인들이 비단 한나라당에만 몰려 있는 건 아니겠지만, 그동안 나름대로 온건하고 젠틀하다는 이미지 구축에 몰두해왔던 강재섭 대표께서도, 이렇게 잠시 방심한 사이에 적나라한 실체를 드러내주셨습니다....

도대체 이 당을 어찌 하면 좋습니까?
도대체 이래도 이 당을 지지한다는 국민들이 더 늘어만 가는 이 나라를, 어찌 하면 좋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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