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생방송 오늘아침'의 외주제작사가 방송 일부를 연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문제의 방송은 작년 11월 27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 방송된 것으로 '남자의 눈물'이라는 기획시리즈 중 일부가 연출 되었다고 전했다. 방송 내용 중 돈을 벌어오지 못한다는 이유로 잦은 부부싸움을 벌이게 되고, 이로 인해 남편이 자살 충동까지 느끼고 있다는 사례가 연출 된 것. 이러한 사실은 KBS 2TV '윤종신의 소문난 저녁'에 동일 인물의 부부가 출연하면서 이를 알아본 시청자의 지적으로 밝혀졌다.
이에 '생방송 오늘아침' 책임프로듀서는 연출 사실을 알자마자 해당 제작사에 제작정지 3주 조치를 취했고, 외주제작사는 해당 작가와 PD를 해고 했다. 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해당 동영상을 삭제하기도 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거짓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우롱한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MBC의 방송연출은 오늘만의 일이 아니어서 네티즌의 비난은 더욱 거세다. 지난 2002년 MBC '느낌표'는 너구리 포획장면을 놓치자 너구리를 풀어놓고 잡는 장면을 연출해 문제가 됐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앞으로 MBC를 어떻게 믿고 방송을 보겠느냐는 의견과 함께 현재 방송들도 모두 연출이 아니냐는 글을 올렸다.
또한 연출방송이 계속 문제가 되는 만큼 강력한 조치를 취해 두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외에도 MBC '생방송 오늘아침' 게시판에는 '아직도 반성 못했구나', '방송이 장난이냐',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시청자를 얕보냐' 등의 비난 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대부분 외주제작사가 방송을 연출해 문제가 되고 있다며 타 방송사에도 연출방송이 난무할 것이라는 추측을 보이기도 했다.
MBC방송 사고 많이 나는듯.. 예전에 카우치도 그렇고.. 느낌표등..등.. 많다..
요즘은 방송은 정말 시민들을 더더욱 바보로 아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