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대학교에 대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방학을 하고 학교에서 농활을 가서 만난 여자가 있습니다. 둘은 서로 눈이 맞았지만, 저는 그 여자의 남자 ( 친구) 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 마니 부담이 되었습니다. 약간 보수적인 저에게는 솔직히 그런 여자는 어울리지 않았지요. 그래서 제가 그냥 우리 이런 분위기로 지내지 말고 그냥 친구먹자~ 이랬습니다.
그러나 그 여자는 차라리 친구로 지낼바에는 아예 다시는 연락하지 말자면서 매몰차게 절 대하더군요. 솔직히 저도 그 여자를 놓치기는 싫어서인지 순간적으로 마음이 약해져서 그냥 우리 잘해보자~ 이런식으로 했습니다. 솔직히 그때는 지금까지는 그 여자한테 그리 조아하진 않았구요. 결정적인건 우리 둘다에게 이미 서로 연인이 있었지만, ( 나는 400일, 여자쪽은 100일 넘은 ) 그런걸 다 버리고 주위 사람들 시선 의식하지 않고, 그냥 서로 둘만 조으면 되는거니까 ...... 그런 마음에서 시작한 사이입니다.
농활이 끝난후..... 솔직히 전 당연히 그녀와 사귀게 될 줄 알았습니다. 모든 상황이 그 쪽으로밖에 흘러가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그녀 생각은 달랐습니다. 우선 색깔있는 친구로 지내자는 쪽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 솔직히 400일 된 여친을 그렇게 한순간에 버리기에는 마니 고민했습니다. ) 대체 이유가 뭐냐고 물어지요. 그러니까 그 여자가 하는 말... 참 어이가 없더군요.... 자기는 1학기가 끝나고 의대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 내에서 자기가 공부하는 동안 남자친구 있는거 자체가 부담 <<<<< 이 부분 주목해주세요 그냥 남친 있는거자체가 부담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참고로 전 2학기 마치고 군대를 갑니다. 그 여자쪽은 1년 반동안 의대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허 참.. 대체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하길래 남친 있는거 자체가 부담이 된다고 하는지... 그 땐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정말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딱 2년 반만 ( 저 군대 갔다오는 시간까지 다 포함해서 ) 그냥 안 사귀면 안되냐고 무러보는것입니다. 차암... 무슨 영화 찍는것도 아니고.. 근데 여자들은 쫌 그런 로맨티스트한걸 바라나 봅니다. 그래서 전 알았다고~ 기다릴께~ 이랬습니다. 그 후.......
암튼 그렇게 먼 시간 후에 사귀기로 해놓고선 우리는 어떻게 하다 보니까 진도 나갈때까지 다 나갔습니다. 사귀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그래놓고는... 나중에는 우리 이런 관계 끝내자 나 잊어~~~~~~~~
또 이러는 것입니다. 제가 정말 너무 어이 없어서 문자로 " 너 앞으로 나한테 연락하면 진짜 죽여버린다.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 " 이렇게 보냈습니다. 암튼 그 후에 다시 재결합 ( ? 사귀지도 않는데 재결합이라고 하니까 말이 좀 이상하네요 ㅠ ) 을 해서 말을 들어보니까..... 자기 전 남친이 맨날 술먹고 울면서 자기한테 전화해서 죄책감 때문에 도저히 나랑 그런 관계를 계속해 나갈 자신이 없다는것이었습니다~~
아니~~~~ 정말 그런 이기적인 말이 어딨습니다. 막말로 난 400일된 ( 솔직히 그 때는 정말 결혼까지 생각했었습니다. ) 여자친구도 매정하게 버리고 지 하나만 생각하는데 자기는 그런 죄책감때문에 나랑 더이상 못 만나겠다니요 ㅠ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아! 그리고.... 그 여자는 나랑 이런 특별한 관계라는걸 사람들한테 별로 내색하고 싶지 않는거 같습니다. 딱 찝어서 뭐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몇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첫째, 그녀는 사람들 ( 내가 아는 동아리 사람들 ) 을 만날때는 거의 90% 이상 내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거기서 우선 냄새가 나구요. 둘째, 잘 남기던 싸이월드 방명록을 언제부턴가 전혀 남기지 않습니다. 셋째, 사람들에게 나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자기가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무의식중에라도 내 얘기가 조금이라도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도 않은거 같습니다. 정말 자기 관리 철저합니다 -_-
그렇게 그녀는 사람들에게 쿨한 여자로 남고 싶은건가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어쩔땐 이 여자가 날 정말 조아하는구나~ 라고 생각날때도 있지만 어쩔때는 나를 가지고 노나? 이런생각할때도 있습니다. 위에 글 그냥 건성으로 읽지 마시구 분석좀 해주세요 ㅠ 리플좀 화끈하게 달아주세요 ㅠ 하소연할데도 없고 해서 여성분들에게 물어봅니다 꼭 자기 생각 리플좀 ㅠ
제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그것도 꼭 지적 부탁드립니다 제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