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어제 모임이 있었습니다... JC 라고 솔직히 맘에 안듭니다.
돈만 많은 사람들이 돈지랄 하면서 사람 모아놓구 술먹고, 없는 넘들은 굽신거리고... 정말 싫습니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도 많다고, 다 앞으로 사회 생활을 위해서 인맥을 위해서 노력하는거라고,... 해서 그냥 모르겠다 하고 넘어가곤 하죠.
어제도 어김없이.... 12시에 전화가 오더군요. 별로 술 안 먹었습니다. 다행이더군요. 음.. 밤 12시니 그만오라햇는데 한군데 아는 사람을 밤 12시에 만난답니다. 그 사람 사정도 알고 하니.. 술은 먹지 말구 그럼 보고만 오면 어떻겠냐고 햇습니다. 토요일도 잇고, 일요일도 있으니 밝은 낮에 만나면 안되겟냐구요. 알겠다고 금방가겠다 합니다. 모임에 제가 젤로 싫어하는 친구랑 같이 갔는데 그 친구랑 같이 안간다고 해서 그냥 그렇구나.. 했습니다.
솔직히... 신랑 안 들어오면 잠 못잡니다... 계속 자다깨다.
저.. 어제 저녁 퇴근하고 바로 학원가서 10시에 끝나 집에 오니 12시였습니다. 회사일때문에 학원 갑니다. 올해 진급 케이스인데 안 짤리려면 진급해야하고, 그러자면 어학점수 필요합니다.
저녁도 안 먹었썼습니다. 집에 오다가,,, 신랑 한약을 택배로 받은것 안 가지고 온것 알고 회사 돌아갔다 오느라 시간 걸렸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 위해 6시에 집에서 나와야합니다.
2시까지 티비 보며 기다렸습니다. 4시까지 졸다깨다 티비 켜놓구 그랫습니다. 4시반쯤 전화오더군요. 지금 들어간다고. 술 많이 먹었더군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 친구랑 같이 잇더군요. 아마도 추후 합류햇나봅니다. 저희집 수지, 친구집 광주 오포인데 들어온다 하더니 말이 바뀝니다. 분당 서현역 찜질방에 간답니다. 늦게 오는거두 이해 안되는데, 도대체 집이 십분 거리인데 왜 거기가서 잔다고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만 만나면 맨날 이럽니다. 자기가 집에 가기 싫음 가지 말지 왜 우리 신랑까지 데리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모.. 사실 제대로 말 못하는 우리 신랑이 제일 나쁘지만요.
저 나이 34. 인데 죽어라 회사 다닙니다... 제 개인적인 출세를 위한게 아니고 제가 벌지 않음 저희 생활도 안되고, 대출도 못 갚기 때문에 정말 피로함에도 불구하고 정말 이를 악물고 다닙니다.
전 여섯시 십분쯤 집에서 나와서 지금 회사입니다. 오늘 이렇게 열받는게 제가 잘못된 것인가요? 남자분들... 제발 답좀 해주세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가 잔소리 심하고 남자 사회일 이해 못하는 나쁜 와이프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