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이 처음 한국에 창당되었을때에도 김일성과 주체사상에 대한 비판이 있었고, 그의 업적에 대해서도 평가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왜냐하면 사회주의에는 김일성이나 혹은 또다른 전체주의나 극우파벌들이 말하는 민족주의나 민족이란 개념이 없기때문입니다
통일이라는 시각도 관점이 다릅니다
민족통일이라는 관점은 거시적인 민족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 즉 쇼비니즘적 성격을 지닌 우파들의 주장이고, 사회주의는 "세계와 다양성"이라는 관점을 통해 사회와 역사를 평가합니다
다시말해 제대로된 사회주의자들의 통일은 전세계의 사회주의화 입니다
공교롭게도 소련이 붕괴되면서 그러한 기반은 사라졌고, 중국이 자본주의화되면서 점차 퇴락의 길을 걷고 있는 이상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나마 사회 곳곳에 기여하고 있으며, 저항적인 인권운동도 벌이고있는게 현실입니다
때로는 국제 사회에서 상당한 골치거리로 인식되었고, 불필요한 지식인들로 생각되는 일들이 많아진 점 또한 사실입니다
또 여러분들중 일부가 우려하는 한국내 사회주의자들은 사실은 사회변혁과 세계변혁에 관심이 있을뿐 사회에 민폐를 끼치거나 혼란을 조장할 정도로 무식하지않습니다
그건 엄밀히 얘기해서 내부혼란과 테러는 지금까지 신문 열심히 본사람들이라면 극우파들의 소행이라는 것에 동의할겁니다
이른 바 나치죠..
한국에는 스스로를 놓고 나치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직 없습니다
그러나 그 성격과 모티브를 답습해온 자들은 수두룩합니다
사회주의는 자칫 잘못하면 전체주의적인 색채를 지니게됩니다
레닌이 그런식으로 하다가 똑같은 방법으로 올라온 스탈린에게 쫓겨났듯이 초기 혁명으로 국가를 운영하던 중, 이론대로 권력의 분산을 통해 견제구도를 확실히 다지고 동일한 계급을 사회내 심어놨더라면 또 그게 성공했다면 소련은 망하지않았을겁니다
그러나 백러시아와 남은 국왕지지파들을 제거하기위해 모든 권력을 한 곳으로 집결시켰고, 결국 그가 비판한 짜아르 왕조의 중앙 집권체제를 답습하며 권력의 악순환이 되풀이되었던 역사는 결국 그와 사회주의를 무용지물로 만들어내는 결과를 창출하게되었죠
미국의 자유주의, 소련과 중국의 공산주의는 냉전시대때 양 진영이 정치 군사적으로 대립하며 내놓은 상징적 특징이었을 뿐, 두 진영 또한 내부적으로 완벽한 체제를 구축하지는 못했습니다
미국의 자유주의가 자생적으로 성공했더라면 메카시 열풍과같은 억지춘향전은 벌어지지 말았어야 합니다
또 민주적인 선거에의해 좌파 정권이 들어선 칠레에 미 해병대와 공군이 극우적 군사 독재자 피노쳇을 권좌에 앉히기위해 직접 지원하지도 말았어야 합니다
그만큼 자신감이 없었기때문에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아메리카 대륙을 휩쓸었습니다
소련도 그 점에 대해서는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앞서 써냈듯이 레닌이 짜아르의 중앙 집권체제를 답습한것은 그들의 이론적 한계가 얼마나 큰것인지를 알려주는 보기좋은 예였고, 공개가 아닌 폐쇄적 통제국가를 구성한것도 결국 제대로 된 세계화보다 군사적 우위에 보다 더 많은 가치를 두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즉 힘의 논리에 두 진영이 버티고 서있었을뿐, 이데올로기와는 하등의 상관도 없는 소모전에 불과했다는 겁니다
김일성이 만들었다는 주체적 공산주의가 우위라면 무엇하러 국가를 폐쇄적으로 만들었으며, 무엇하러 수많은 그의 인민들이 중국을 통해 망명을 요청하겠습니까?
결국 그들의 이데올로기는 허구라는 점, 이어 사회주의에서는 없는 민족주의 노선을 걸어온 그가 왜 사회주의자로 인정받아야 합니까?
저항적 민족주의라는 말 요새도 잘 듣고 있습니다만 그런 말 아무리 설득해도 결국 우월적이며 국수주의적인 민족주의로 다시 발돋음하게됩니다
좋은 예로 중국을 보십시오~!
저게 무슨 공산주의 국가입니까?
돈쳐먹고 중화사상에 빠져 국수주의의 나락으로 접어든채 돈이라는 아편중독에 빠져버린 3류 자본주의 국가지~
그리고 현 정권과 노무현 대통령을 비판하려면 이데올로기적 관점에서 비판하는게 아니라 감상주의적 언행을 놓고 따져물어야 합니다
항간에 실험정치라는 지적도 설득이 부족합니다
앞서 다른 글에서도 지적했지만 통치자는 중립적이어야 하고, 약자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심하고 못났어도 진솔하게 위로하고 감싸줄줄 아는 포용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는 아직도 그가 서있는 위치를 놓고 2인자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쩌죠? 그건 군소 정당 대표들이나 하는 방법이랍니다
서해교전만 해도 북한과의 관계를 의식해 내 나라 병사들 장례식조차 무성의하게 대했습니다
솔직히 국제사회에서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할겁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가원수는 모두에게 똑같아야 합니다
그들은 대한민국 시민이고, 국가를 위해 싸우다 죽은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을 위로해주고 같이 슬퍼해주는 것은 통치자로써의 당연한 자세가 아닐런지요?
과거사 청산문제 또한 그렇습니다
한국에서 제 아무리 "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 일본에 협력한 면장이 아니다" 라고 변명해도 일부만 독립운동가 후손들이고 나머지는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범죄에 참여했다는 사고로 접근해 잘못된 역사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겁니다
도덕적으로 깨끗한 정권도 정치인도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디서도 없습니다
나만 개혁적 도덕군자라는 식으로 행동하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정치는 선을 추구하는 장이 아니라 실행의 장소이며, 엄밀히 말하자면 당면한 현실이 결과를 대변하는 사회입니다
그렇다면 "과거사 청산이 정쟁의 도구로 삼는것은 소모전"이라는 말을 깊이 새겨들어야 하지않을까요?
이어 국민들 다수는 과거 일제때 협력했던 자들을 알고싶어합니다
그리고 처벌은 못하더라도 왜곡된 현실과 역사는 수정되길 원합니다
후손들에게 똑같은 상황을 고스란히 물려줄수없기에 그래서 파시스트적이고 힘의 논리에 빠져버린 유아적 망상에 젖은 정치인들과 지도자들은 스스로 나가주기를 바랍니다
덧붙여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삼는 진정한 보수우익이 한국에 나오길 바랍니다
지금 기본 상식도 없는 그 이상한 진보.보수 정당이라는 자유민주주의를 내세운 한나라당은 보수우파가 아니라 그런 간판을 내세워 한 몫 장사하려는 장사치들밖에는 안보입니다
또 그들은 전에 오랜 세월동안 이 나라 집권당이었을때 그런 못된 짓을 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나라발전을 위해 그 자리에 올라섰다면 지금 당장 큰 것에 집착하지말고
각종 수해와 굶주림에 헐벗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서 위로하고 혹시라도 6.25 남북전쟁때 국가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셨거나 지금도 전쟁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들을 직접 찾아가 손을 내밀고 위로해주시길 바랍니다
또 서해교전으로 인해 사망한 유족들을 위로해주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김정일도 자국 군인들에게 제가 말한 부분을 했을겁니다
다시말해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은 계급장을 막론하고 현재 태어나 살고있는 국가에 대한 충성을 통해 의무를 다하고 돈보다는 국가가 주는 명예를 원합니다
설사 그들이 과거에 못된 짓을 했더라도 그들은 이 나라를 떠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통수권자는 그런 자리에 올라앉아있으면 사상을 논하기보다 손을 내밀어 보담아 줄줄 아는 큰 그릇이 되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대통령은 그 자리에 올라 앉아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들 또한 설사 내가 좌파이며 사회주의를 선호해도 한국 동란때 가족들을 위해 돌아가셨거나 억울한 상처를 받으신분들을 욕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그 당시를 겪지않았고 그분들의 슬픔을 지난 세월을 들어 이해하지 않았기에 배웠다면 또 사회에서 한 부분을 이끌어가는 자리에 있다면 큰 가슴을 안고 그분들을 대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만 나라와 국민들이 균등하게 발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