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민스러워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글 올립니다.
저는 현재 직장생활6년차 대리입니다
저희는 직원이 12명 정도 되구요... 외부이용자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제 직장 바로위 남자상사가 업무시간에 대놓고 야동을 본다는 것입니다.
직원12명중 7명이 여자인 이곳에서.. 것도 사무실 20평 남짓한 작은 사무실에서..
멀쩡한 대낮에..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헤드셋까지 끼고 야동을 봐요
거기다 모사이트에서 공유해서 다운까지 받습니다.
처음에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어떤 여직원 하나가(그 상사와 대각선 뒷자리에 위치)
그걸 보고서는 너무 놀래서 막 화를 내고 짜증을 내면서 이야기를 하면서부터
그 자리에 있던 저를 포함한 여직원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상을 가까운곳에서 쓰는 그 여직원 말로는 작년부터 그 짓을 했다는군요.
처음에는 영화동영상이겠거니 하고 근무시간에 영화를 보냐..쯧쯧 이러고 말았는데
어느날 좀 느낌이 이상해서 유심히 보게 되었고... 그때서야 야동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합니다.
첨에는 눈치 보면서 일주일에 한두번 보더니... 요즘은 아예 대놓고 본다고 하네요.
남자상사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다운받은 폴더를 몰래 확인해보니
다운파일이라고 아예 폴더를 하나 만들어놓고 그 밑에 하위폴더까지... 파일 관리를 하고 있더군요.
우리는 평소 다정다감하고 깔끔한 남자상사의 이런행동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고
이 상황을 상부에 알려야 한다는 결론까지 와있습니다.
그런데다가 비상근 직원 하나는 성희롱 비슷한 소리까지 들어서...
도저히 그냥 넘길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도대체 이상황을 어찌하면 좋을지...
윗 상사에게 알려서 망신을 주어야 하는 것인지(사실 이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잦은 야근으로 남자상사와 단둘이 남아서 야근할 경우도 많은 저희들로써는
너무 불안하고 불쾌해서...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직원중에서 제가 가장 직위가 높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얘길 해야될것 같은데
이런 상황을 처음 겪어본지라 너무 고민되고.. 머리아픕니다.
정 보고 싶으면,, 직원들 다 퇴근한 뒤에 남아서 봐도되는데 왜 궂이 저래야 하는지
그게 너무나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혹시... 남들이 보고있다는 걸 즐기는 걸까요?
이걸 상부에 보고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저희끼리 얘기하고 조용히 넘어가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