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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하고 부부행세, 7억 가로채

허걱 |2007.01.09 12:07
조회 1,258 |추천 0

평소 남장을 하고 공범인 여성과 부유층 부부로 행세하고 다니며 투자자를 모집해 7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두 명의 여성이 8일 구속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8일 식료품을 군 부대에 납품한다고 속여 투자자를 모집해 이들에게 투자금 7억여 원 가까이를 받아 가로챈 혐의로 박 모(여·45·창원시 대방동)씨와 김 모(여·36·창원시 대방동)씨를 구속하고, 오 모(여·53·창원시 소답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와 김 씨는 창원시 소답동에 한 식료품 판매 회사를 차려놓고, 식료품을 군 부대에 납품한다는 명목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지난 2005년 7월 4일께 진주시 인사동에 있는 새마을금고에서 원 모(54·서울시 중구)씨로부터 5000만원을 가로채는 등 지금까지 3명으로부터 모두 9회에 걸쳐 6억90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박 씨는 평소 남자복장을 하고 다니며 투자자들에게 김 씨와 부부 행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창원시 대방동에 있는 고급 주택을 월세로 빌려 생활하며 대여한 고급 차를 타고 다니는 등 부유층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뒤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 씨와 김 씨가 차린 식료품 판매회사에서 일하며 두 사람을 도운 오 씨는 경찰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잘 몰랐으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금껏 밝혀진 3명 이외에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게 여죄를 조사 중이다.

경남도민일보 이시우 기자 hbjunsa@idomin.com

 

헉 -_-

요즘 세상에 정말 별별일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남장하고 부부행세를 해서 7억을 가로채다니요.

두 사람을 도운 사람도 이 사실을 잘 몰랐다고 하니...(뭐 죄지은 사람 말 믿을 게 못되지만..특히 사기 친 사람들의 말..) 얼마나 감쪽 같았을까요...

그리고 또하나 투자자들에게 부유층 행세를 하면서 안심시킨 뒤 돈을 가로챘다고 하니...

무조건 외제차에 좋은 집에 사는 사람들처럼 보인다고 해서 안심하면 큰 일나겠네요..

자나깨나 사기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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