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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의늪

힘든여자 |2004.09.14 10:30
조회 35,075 |추천 0

22살에 남편을 만났읍니다..어딘가어수룩해보이기두하구 꺼벙한면이 느낌은없었지만 오랜만남이이어지면서 성실하고순수한면에 끌려 없는집안에 5남매에 맞며느리자리를 선택했읍니다

둘인 가진건없었지만..서로를 공유하며 행복했구 아이가 태어나면서 아빠의 일도 잘풀려 모든게 승승장구 집도마련하구 넘 행복했읍니다..

하지만 집을 넘 일찍마련한것일까요  얼마의 대출이자와 경제난에 부딪히면서  말다툼도생기구 그러다 생긴 둘째아이의 탄생 그때 97년 10월 imf의 시련의 시작이었죠.. 그로 이년후 전 우연히 남편의 비밀을 알게되었읍니다.. 두아이의 육아부담 시동생들의 결혼등등 현실에 부딪히면서 전살아보려구 집을 내놨읍니다  그러다 세입자가 뗘본 등기에서 거액의 대출이 있단걸..알게되었어여

둘째아이가 태어나던 시점에 남편이 빌린 대출이었구 그걸 다날리고도 모자라 시댁돈까지 거기에 은행카드빚 카드론 등등..거의 일억원정도의 빚이잇단사실을..  남편은 제정신이아닌상태였구 딴사람같을정도로 엉뚱한해댔읍니다.. 자살해볼까 결심두했었구 나름대로 그상황은 대충이렇게표현하겠읍니다

한참의 소용돌이를 거쳐 전 남편을 용서하기루 다시함 믿어보기루 하고 집을 내놓구 작은 전세집을 옮겨

다시 시작을 했읍니다.. 하지만 그후로도 남편은 또 대출을 받아 증권을 했구..그사실을 알고 남편을 죽이고싶었지만..다시 또 대출빚을 안고  용서해주었읍니다..각서도 받고 이혼을 전제로.. 말이죠

글구 이년여 각방을쓰며..각자의 일에만 몰두했읍니다.. 그렇게 어는정도의 빚을 갚고 조금 큰전세로 옮겼는데.. 그때 전 첨으로 컴을 장만하고 컴맹이 더듬더듬 이메일만들고..그렇게 인터넷을 알게되엇읍니다

남편을 믿을수없기에 남편정보로 카드싸이트를 들어가게되었는데..거기 또 남편이따른카드가 있단걸알게되었구  또 주식을 하고있단것두 알게되었음니다.. 그후로 월급 차압까지.. 정말 기가막혔읍니다

그때 까지 꿈쩍도안하시던 우리시엄니..  올라오셨더군요..제앞에서 남편머리 잡아흔들며 같이죽자고

며느리볼낮없다고 같이죽자고  우시던게 기억이나는군요  그럼서 차압들어왔던 삼백만원 제손에 쥐어주시면서 한번만 용서해달라..애들때문이라도 살아야되지않겠느냐구 또 일저지르면 너 해달라는데로 다해주겠다구..그러시더군요

어머니가시구 전 가방을 쌌습니다..남편가방을.. 나가라고했어요.. 남편은 말없이 가방가지고 나갔슴니다.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을 했구여.. 매주 토욜마다 만나서 정신병원을 다녔읍니다

그후한달후 남편이 들어왔더라구여.. 용서해달라구 기숙사생활이 넘힘들다고 용서해달라구여..

하지만 그 힘든세월동안 전 많이 변해있었읍니다..하늘같이 믿었던 남편에대한 내생각이 이미 멀리 멀리

남편은 다시들어왔구.. 그래두 제가 알뜰했던덕에.. 겟돈을 타서 그 이듬해..좀 무리해서 다시 우리집을 찾게되었음니다

근데 그때 남편문제는 어는정도해소가되었는데 문제 는 저에게 생겼음니다

우울증에 홧병까지 얻은 제가 유일하게 얻을수있는 낙이 생긴건 그때부터였으니까요.. 남편과시댁 아무것도 의지할수없는저로선 우연히알게된 채팅사이트가 저에게 크나큰 위로였으니까요

남편은 대기업에 근무를 했구 일이많아 자정을 넘겨 퇴근할때가일수였구 보통 10시정도 아이를 재우고나서 들어가는 채팅싸이트가 저에겐 말할수없는 낙이되었던거죠

첨엔 힘든얘길 주로했어요 그럼 대화자가 위로해주는 한마디한마디에 전 무척이 황홀감까지 얻었을 정도니까요

거기다 남편에게 정까지 떨어진저로선.. 위험수위를 넘고있었건거죠

지금 그때이후로 채팅이 만 삼년을 넘고있읍니다

그렇게 내몸같이 위하던아이들도 좀 흐지부지되구..

자세하게말할순없지만.. 제마음은 폐인이라논하고싶네여..

이렇게까지 오게된경유 무엇때문이지.. 넘 힘든상황이네요.

저와 비슷한 경우에있는분들 답좀부탁드립니다

여태까지의 장황한얘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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