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곳에 처음으로 글 남겨보네요..
여기가 악플도 없고 토론하기 좋은 것 같아서 남겨봅니다.
제 아는 친구가 현대차 하청업체에서 또 하청을 받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듣기로는 무슨 쇠붙이를 프레스로 찍어서 넘긴다는데
개당 단가가 10원도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회사에 외국인 노동자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인이고 나름 실력도 있어서 외국인 노동자들
두명 데리고 같이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가 성토했던 얘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이번에 현대차에서 50% 성과금 때문에 파업을 한다고 하는데,
그럼 하청 게다가 재하청 받는 중소기업들은 줄줄히 작살난다고 합니다.
일이 없고 재고는 밀려있는데 언제 라인이 다시 돌아갈지는 모르고,
라인이 안돌아가니 납품이 안되고 납품을 안하니 돈이 돌지를 않는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 직원들은 파업? 꿈도 못 꿉니다.
애초에 회사에대한 걱정도 있고 해서 사장님 얼굴을 봐서라도
도저히 파업할 수 없다고 합니다. 월급이 밀려도 말꺼내기조차 미안하대요.
그런데 현대차 노동자 애들은 그런거 신경 안씁니다.
걔네들은 하청업체 노동자들 등골 휘는거 보고 이렇게 말한답니다.
"지네들이 못나서 노동자의 권리를 못찾아 먹는걸 누구 탓하나?"
즉 파업조차 못할정도로 물렁해서 권리도 못찾는 못난이로 매도한겁니다.
월급을 동결하고 하청업체 납품단가를 올려달라는 말에 대해서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답니다.
"자신의 권리는 자신이 찾아라, 우리는 싸우는데 너넨 거저먹으려고?"
파업할때는 항상 노동자 보호 어쩌구저쩌구
비정규직 어쩌구저쩌구..
하지만 결론은 '현대자동차노조원 임금상승' 밖에 없습니다.
같은 노동자임에도 하청업체 노동자는 개무시합니다.
그렇다고 하청을 그만둘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세상엔 프레스공장이 수도없이 많으니까요.
이번에 50% 성과금으로 인한 파업
정말 배부른 자들의 파업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노조 윗대가리들도 정치인이랑 생각이 똑같습니다.
내부적으로 결속 완화되면 파업하고, 파업후에 자신의 입지를 다집니다.
이런 노조에서 무슨 발전을 바라고 사회기여를 바라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