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마다 대표할수있는 그나라의 문화 유산이 있습니다..
중국에는 "경극", 일본에는 "가부끼"같은 많은국민의 사랑을 받는 극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에는 ?
"여성국극" ? 분명 오래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그동안의 험난한 격동의 시기를 거쳐오다
어느덧 그 맥이 서서히 사라져가는 듯했습니다..
최근에 다시금 활성하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있는듯합니다..
제가 관람한 여성 국극 "낙화유수"
낙화유수하면 먼저 사자성어가 생각납니다..
낙화유수(落花流水)
낙화는 물이 흐르는 대로 흘러가기를 바라고, 유수는 떨어진 꽃을 싣고 흐르기를 바란다는 뜻 ‘남녀가 서로 그리는 정을 가지고있음’
낙화 유수 이 국극의 내용은
한여자를 사랑한 두남자와의 비극적인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홀아버지를 모시며 어부의 딸로 살아가는 "진주"
가난한 양반집안의 "일주"
부잣집 대감댁 자제인 "창권"
이 세사람의 삼각관계는 "일주"와 "진주"의 혼인으로 끝나는 듯 싶었지만...
진주를 못잊은 "창권"은 "진주"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그 죄를 일주"에게 덮어씌워 사랑하는 "진주"를 뺏는다..
하지만 "창권"의 사랑은 시들어지고..
다른 여인에게 정을 주면서
"진주"를 천대취급하며 내쫒으려 한다..
불쌍한 "진주"는 구박속에서도 "창권"을 향한 사랑으로
모든것을 희생하며 살아가지만..
어느날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일주"가 아닌 "창권"이라는 사실을 알고
미쳐버리게 됩니다.
미쳐버린 진주는 "창권"을 칼로찌르고
본인도 자결을 하면서 막은 내립니다..
인간의 욕심이 낳은 비극적인 이야기를
우리의 소리와 춤으로 표현한 여상국극은
요즘 서양문화에 젖어사는 젊은 우리들에게 조금은 낯설은 감이 있습니다..
서양의 뮤지컬을 비싼돈 주고보면서..
정작 우리것을 천대 취급하는 것이 조금은 웃기는 일이지만서도..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어야 할듯싶습니다..
공연 : 서라벌 국악 예술단
판소리 명창 " 전예주 "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