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살때까지만 해도
이런애들이 없었는데 군대갔다오고 부터
친구들이 이상해졌어요
어렸을적부터 서로 볼꺼 못볼꺼 보면서 서로 격없이 지낸
친구도 갑자기 왠 사업을 한다면서 "너랑 같이 하고싶어" 하길래
+_+헉~ 뭔데뭔데~~ 했더니 왠 다단계![]()
모두가 아는 큰 기업이라면서 몇일째 쫓아다니는걸
간신히 말렸더랬죠...그리고 안심하고 있었는데..동네친구녀석이
자기 회사에서 일해보지 않겠냐고 해서 +O+ 오~~그래그래~~
해서 따라갔더니...왠 커다란 사무실에서 수십명의 사람들이
각각 테이블에 앉아 이런저런 애길 나누더군요..;;;
대충 눈치 보며 은근슬쩍 친구가 꺼내는건...왠 책자와 테이프
;;;
모기업인가...어쨌든 다단계더군요
알고보니
자기 여자친구도 끌여들였더군요
미틴~~
이 친구 정말 독했드랬죠.......떼내는데 한달걸렸습죠![]()
그리고 몇달후 가정의 평화가 찾아오고 쾌적하고 맑은공기를
마시며 거리를 걷고있는데...초등학교동창녀석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평소 친하지도 않고 연락도 잘안하던 사이였는데 요 근래 어케
연락처를 알았는지 거의 매일 전화가 왔었었죠~
그래서 반갑게 전화를 받았는데 친구녀석하는말이
"나 지금 삼촌회사에서 일하는데 추석이 다가와서 물량이 많이 밀려
시간나면 좀 도와주라~~부탁이야~칭구야~~
;;;"
순간..좀 고민했죠...삼촌회사가 서울에 있었거든요...
부산뒷동네도 아니고 갈등하다...에라 모르게따 몇일간이라는데
하며 그날 밤차 타고 갔죵~ 솔직히 말하면 서울에도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
아직 한번도 못가봤거든요 ㅎㅎ 촌넘인가봐^^;;;
어쨋든 올라가서 친구보고 마중나오라 했죵~~
몇분후 친구가 오고 우린 같이 회사로 향했죠~~~~
회사에 다다를 무렵 친구녀석이 할말이 있다면서 아주 힘겹게
뭔가 애길 하더군요...
"정말 미안하다 사실은..물류회사가 아니고..통신회산데..연수기간이 있다네..
한달만 연수받으면 정말 전망좋고 보수빵빵한 회사야 너 한테 정말 소개
시켜주고 싶었어 그래서 사실대로 애기안했어 미안해
"
아~~~순간 그 충격..황당..좌절..분노..
^^^^^^
정말 화가 나서...온갖 심한말을 퍼부었었죠.;;;
그랬더니 미안하다면서 하는말이...그럼 딱 5일만 같이 일하자
;;
아직도 미련이 많이 남았더군요
"너도 때려쳐 이 십자수야~~"
^^^ 이 말만 남기고 왔습니다.
그 친구 그 후로 연락이 엄눼요 ㅎㅎ 불행인지 다행인지...
다단계회사에서 대체 얼마나 정신교육을 시키길래
독립투사 같은 열정을 쏟아 붓는지;;
학교다닐땐 지지리 공부도 안하던 녀석들이ㅡ,.ㅡ;;
제주위엔 왠 다단계에 얽힌 사람이 이렇게 많은가요??
전생에 제가 다단계회사 창업주였나-_-;;
울 이모 딸도 다단계에 빠져 몇천만원 날리고 울집와서 같이 하자고
한걸 울어무니한테 살아서 장까지 가는
오백삼십육가지 욕설을 얻어 마시고서야 집으로 가더군요~
이젠 지겹슴다 다단계의 "다" 자만 봐도 겁납니다.
어제도 길가다가 전봇대에 붙은 "단계별 학습지도" 보고
움찔했었슴다~~ 여러분도 오랜만에 걸려오는 친구전화
조심하세요~~ ![]()
☞ 클릭, 오늘의 톡! 게임중독 이해해줘 아님 나도 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