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이다 섞은 막걸리와 파전..

소주사랑 |2004.09.21 09:42
조회 239 |추천 0

주말 내내 야근에 찌든 상태에서..

비오는 어제를 맞이 했고...

일이 마쳐갈 무렵.. 아랫층 직원의 메신저 메시지가 뜨더군요..

"식당에 파전 요청했숩니다. 퇴근길에 막걸리 한잔하구 갑시다~."

오호~ 이게 웬일~~ 글차너두 출출하던 차에 저녁이나 먹고 퇴근할까 했는데..

전.. 건설 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서.. 현장 근처 식당을 하나 잡아 놓구 장부에 사인하고 식사를 하거든요. 그 식당 아주머니의 파전 솜씨는..  마로 요거...

6시 땡~~ 하고 식당에 직원들고 모여.. 따끈한 해물파전이랑 막걸리를 주문했고 아주머니.. 김치를 새로 담갔다며 약간의 수육과 김칫속을 내오셧고...  보기만 해도 뿌듯한 식탁을 보며.. 향기를 음미(?)하며 입안으로 한젓가락씩 쏘옥~~

막걸리..그냥 먹기 싫으면 사이다를 타서 먹어라는 울 반장님의 말씀에 홀랑~~ 일을 저질렀져. 달작지근하고 톡 쏘는 사이와 막걸리... 먹어본 분들.. 아시죠?ㅋㅋㅋ 다른 직원들 막걸리 잔에도 약간의 사이다를 타 주니 어.. 생각보다 맛있네~ ㅎㅎㅎ 그거.. 두 대접 먹고.. 파전 마니 먹고...  어제 식당 아주머니.. 파전 부치기 바쁘셨죠.. 잠시 잠깐 주점으로 바뀐듯한 식당... 한껏 분위기 좋은 우리 식탁...

다른 손님들도 "파전해조요~~"를 외치고...암튼.. 어제 저녁.. 행복한 식사를 했답니다..

 

오늘 하늘이 별루 맘에 안들지만 오후에는 개인다고 하니까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추석 연휴 얼마 안남았네요... 건강히 잘들 보내시구요... 감기 조심..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