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그릇의 밥 ♧
-손계정 (풀씨)-
한 그릇 밥 같은 사람 되고 싶다
푸른 상추 붉은 고추장
묵은 김치 한 조각과
맑은 물 한 사발에 잘 어울리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한 그릇의 밥
그 한 그릇의 밥을 위해
이슬보다 고운 땀방울 피워 올리며
아름다운 노동을 하고
순결하게 건네어진 한 끼의 양식
먹은 대로 온전히 맑은 목숨으로 피고
먹은 대로 온전히 따뜻한 영혼으로 피는
한 떨기 은난초 같이 깨끗한 밥
세상 찬바람에 부대껴 토해 놓은
그대 초록빛 울음에
저녁 하늘 붉은 꽃무더기 풀어 위로하듯
지금 아픈 누군가에게 건네는
한 그릇의 밥이고 싶다
그를 위한 따뜻한 희망이고 싶다
날씨가 선선하니
기분도 좋구 햇살도 좋구.....
모처럼 만에 만나는 햇님이
반가워 모처럼만의 여유를 부려봅니다
차 한잔 마시면서 창밖을 보니
비온뒤 하늘은 왜 그리 맑고 높은지
식구들 손잡고 밤따러 산에 가고 싶네요
토실 토실한 밤 따는 재미가 솔솔 하거든요
이렇게 좋은 날씨에 집에만 계시지 말고
가까운 산에 등산이라도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아!~참 식사는 하고 가셔야 해요 ㅎㅎ
신나는 밥 노래와 함께
맛난 밥 드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저를 한번 콕 찍어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