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울 개똥이 출산기

개똥맘 |2004.09.25 13:34
조회 784 |추천 0

예정일 8월 22일

예정일은 다가오는데 아무런 소식이 없드라구여 나올기미도 안보이고

초산은 늦다해서 예정일보다 늦게나오려나보다 하면서 기다렸죠

임신전엔 49~50키로 였구여 임신만삭때는 67키로 나가드라구여

무려 17키로나 쪘죠 챙피~~~~~~~~

8월20일 그전날 아는동생이랑 수다떤다고 아침6시조금 넘어서 잤죠

떨어져 있는 신랑한테 모닝콜 해주고

20일날 낮 2시가 다되어갈무렵 어김없이 네이트에 들어와 이것저것보고있는데

팬티가 갑자기 축축한 느낌이 들어 화장실로 갔더니

이슬이 비치드라구여 그러면서 동시에 약한진통 같은게 오드라구여

친정언니한테 긴장이 되어전화를했죠

언니도 애 난지가 오래되어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시간을 체크하라하드라구여

시계를보니 대중없이 15분도 되었다가 10분 7분 들쑥날쑥하드라구여

신랑한테 전화를 했져

"오빠 인제 애기가 나올려나봐" 하구여 신랑도 긴장을해 2분 5분간격으로 전화하드라구여

신랑은 성남 전울산~~~~

배가 그렇게 아프진 않드라구여

생리통 처럼 살살 아프더라구여 벼원에도 전화를 했더니 5분간격이면 오라하드라구여

전 이게 진통인가 하면서 병원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엄마 아빠가 가라하드라구여

저두 걱정도 되어서 진통검사하러가자 하면서

병원갈 준비를 했죠

혹시나 하면서 샤워를 하고 물에 밥말아서 반그릇먹구 혼자 병원을 갔죠

담당의사가 분만실에 있으니 분만실에서 함보자해서 분만실로 올라감

그러면서도 전

"아가야 21일 지나서 나와라 했죠"

이유는 21일날이 친정 아버지 환갑이라 식구들 끼리 밥먹기로 했죠

야속하게도 먹을 복도 없지...

간호사가 내진을 함해보자해서 했더니 벌써 40%가 진행되었으니

입원하라하면서 보호자한테 전화해서 입원수속 밞으라해서

언니한테 전화를 했죠

언니가 깜작 놀라데여 전 그사이 관장하고 제모인가요 털깍고

이리저리 준비하니 5시 40분쯤 원장이 그제야 와서

내진을 함하더니 밤이나 새벽에 나올꺼 같다하드라구여

그래서 언니는 출근을 해야하는 형부가 있어 집에 갔다와도 되겠냐고

전 걱정하지 말고 갔다오라 했져

그 진통이 자꾸 화장실을 가고 싶드라구여 가면 아무것도 안나오는데

제가 자꾸 화장실을 5분정도 가니 급기야 간호사 한테 혼나고

신발까지 숨키드라구여

그정신에 맨발로 몰래 화장실을 가고 ㅋㅋㅋ

이제부터 배가 못참을 만큼 아프더라구여

진짜 눈이 뒤집혀 몸을 이리 비틀고 저리 비틀고

그때 너무배가 아퍼 저혼자 생각에

"샘 저 재왕절개 해주세여" 그말이 계속 나오드라구여

아가에게 체면을 걸었죠

"아가야 엄마 하나도 안 아퍼 빨리 나와라" 그러니 그말을 하면

배가 좀 들아프데여

그정신에 2분 3분 잔게 왜그리 달콤한지

내진을 또하더니 인제거의진행이 다되었다고 분만준비를 하드라구여

당직의사도 오고 배를 틀고 장난 아니였죠

갑자기 애가 밀려오는 느낌이들어

"애가 나올꺼 같아요 "했죠 그래서 보자하더니

"엄마 인제 진행다 되었으니 힘주세요

3번 힘을 주니 우리 개똥이가 나오드라구여

낮에 살짝 배아픈건 빼고 못참을 진통은 1시간 30분정도 했던것 같아여

참 쉽게 났죠?

참!

분만일:8월 20일

남아이구여 몸무게:3.33키로 키는 53센치에여

분만시간 7시 35분이에여

전 애기 낳는게 체질인가봐여

그담날되어서 아주 건강하게 돌아 다니니 다른 분들이 산모같지 않다하드라구여

너무 병원여기저기를 돌아다녀 가족한테 혼났죠

예비맘들

전 임신초기부터 겁을 먹지 않아서 그런지 애기나오기전까지 무섭지 않았거든여

절때 겁먹지 마시구여 이런말이 있자나여

"여자는 약하나 엄마는 위대하다"

닥치면 다 하게되어있어여

눈찔끔 감고 그시간만 참으면 되니 힘내시구여............

오늘로 우리 아가 태어난지 35일 되었는데여

얼마나 이쁜지 몰라여

한달째 되던날 몸무게를재니

4.9키로구여 키는 56센치드라구여

모유수유중인데 너무 마니나가는건 아닌지 걱정이에여

의사도 그러드라구여 모유먹는데도 마니 나가네 하구여

그러구 제 살들 출산하구 2주되니 10키로가 빠졌구여

남은 7키로는 안빠지네여

모유먹이고 하면 서서히 빠진다고 하는데

그것두 걱정이에여 ㅋㄷㅋㄷ

출산앞둔맘들 힘내세여 ^-^

아자! 아자! 화이팅~~~~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