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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뒤에서 LOST#3

+루시퍼+ |2004.09.26 22:48
조회 94 |추천 0

LOST#3

 

현관문을 닫고 잠시 벽에 기대 생각을했다.

 

"뭐지..뭐지...내가슴이 왜이러지?."

 

쭈욱...

 

어느순간 나의 운동복 끝자락이 누군가에 의해 당겨졌고 고개를 돌렸을땐 울먹이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여자 아이가있었다.

 

"아...아빠 괜찮아?."

 

나는 쓴웃음을 지으며 괜찮다는 말대신 말없이 안아주었다.

 

"아빠 아빠 괜찮아?."

 

"후후...그래 우리 혜림이 아빤괜찮아."

 

나는 혜림이를 더욱더 꼬옥 안으며 부엌으로 다가갔다.

 

나는 식탁에 앉아서 앞에서 밥을 먹고있는 꼬마를 바라보았다.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 그작던 꼬마가 어느덧 내걱정을 할만큼 훌쩍자랐는지.

 

"웅...아빠는 왜 아침을 않먹어?."

 

"음? 아아.. 여기 먹고있잖니?."

 

그말에 나는 먹던 커피를 들어보였고 그걸보던

 혜림이의 양볼이 순간 바람이 들어간듯 부풀어올랐고 혜림이는 밥을먹다가 말고 한손은

허리에 그리고 다른한손은 나를 가르키며 말했다. 물론 한쪽다리는 식탁위에 다른한쪽은

의자위에 있는 상태이다.

 

"그럼 몸에 나빠 나빠!!그러다간 얼굴색까지 까매져서 죽어버리고말껄?."

 

"....ㆀ"

 

순간 나는  혜림이의 행동과 말에 어이가 없음을 느꼈다. 겨우 초등학교 1학년의 입에서

저말이 나올수가있는지에 대해서...나는 최대한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저기..혜림아? 그...포즈랑 그런말은 누구에게 배웠니?."

 

"웅? 이거 우리 선생님이 가르켜줬어 말을 않듣는 남편에게 하면 된다고."

 

나는 그말에 손으로 얼굴을 덥었다.

 

'아무래도 선생이라는 사람을 한번 만나봐야겠군...애한테 저런 포즈를 가르키다니.'

 

"하아....알았어 알았어 아빠가 졌어. 혜림아 학교 늦겠다. 밥먹고 이제 치카 치카 해야지?."

 

"웅!알았어!."

 

 

나는 옷을 갈아입고 차에 시동을 걸고 현관에서 기다렸고 이윽고 혜림이가 나오자 나에게

쪼르르 달려왔다.

 

혜림이는 가만히 나를 보더니 두팔을 벌렸고. 나는 혜림이를 안아들었다.

 

"우리 공주님 언제 까지 아빠품에안겨서 갈려고 그래요?."

 

그말을 들은 혜림이의 고개가 획돌아갔다.

 

"흥!아빠는 에스코트라는것도 몰라?원래 숙녀한테는 이렇게 해주는거야!."

 

"....ㆀ...저기 혜림아 그건 또 누가 가르켜줬니?."

 

"우리 선생님."

 

더이상 할말을 잃은 나는 비틀거리는 몸을 이끌고 현관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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