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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병인가요?... 제가 이상해요?..

외눈박이 |2004.09.30 12:45
조회 2,450 |추천 0

어디부터 말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의 바람아닌..바람때문에.. 저..완전히..의처증환자가 되버렸습니다..

전 남친을 정말 믿었습니다..지금 역시 믿구 있구요...

언젠지 모르지만.. 남친이 채팅을 해서..모르는 여자와 연락을 하고..만나려고 하는걸..알았죠..

그치만.. 알면서도..끝까지 모른척했습니다..

제 간절한 추측의채팅 내용은.. 전 여자친구 문제때문에..얘기할 칭구가 필요했다는..ㅡㅡ^ 암튼..

당연히 저에겐 말하지 못하겟죠... 맘아파고 힘들꺼 뻔히 아니까..지금까지 힘들고 아팠으니까..

왜.. 저말고 다른 칭구들없냐구요?.. 칭구들 무진장 많습니다..

소위 말하는 xx칭구들두...저도그면이 알쏭달쏭하긴 하지만.. 친구들한테..자기 개인적얘기..

하고싶어 하는 사람은 아닌거 같아여..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털어놓고싶었나하고..이핼

하고 넘겼습니다...

그러기를...일주일..열흘..

잘 참았죠... 근데 .. 그연락하는..여자한테 보낼 문자를 저한테 잘못 보냈더군요..

바보같이..그래도 .. 그러려니..하고..묻었습니다..

그리고 어제..추석연휴라서 ..친척집에 가야 한다는 그의말에..

보고싶어도 만나자고 말못했고..남친역시..만나자 하지 않길래..저 초딩동창모임에 나갔지염..

때마침 연락이 왔길래 초딩모임이나 갈까한다고..말했구..그렇냐고 잼나게 놀라대여..

한참 노는데 연락이 오더군요..머하냐고..

그래서..놀구있다ㅡㅡ^말했더니..버럭 화를 내면서..

난~ 너만날 준비 다하고 나왔는데 말도 안하고 약속 잡고 그러면 되냐고..화를 내더라구요..

내가 처음부터 말을 안한게 아니라.. 초딩 모임에 간다햇을때..좋게 말해주진 않았지만

잼있게 놀라고.. 했던 사람이라서 크게 생각 안하구있었어여

제가 그랬죠 .. 그럼 미리 먼저 만나자고 말을 하지그랬냐고..그랬더니..

말안해도 당연히 만나는거 아니냐고 ㅡㅡ^ 헐..

그럼..난 자기 할일마칠때까지.. 연락올때까지 마냥 기다리란 소립니까..ㅡㅡ^

좀 어이가 없었어여... 그러면서 전화하지말라고 안받을꺼라고..화만 버럭버럭 내더니 끊습니다..

전화 끊은 이후부터..전화며 문자며..모두.. 쌩..~ 해버립디다...후후..

그때가 오후 3시쯤였는데...10시가 넘도록 안받더라구요.. 그러기를 한참..지나다가..

전활 받길래..왜 연락도 없구 그러냐..구..했더니..일부러 안받은거 아니다ㅡ ㅡ(어떻게 7~8시간을..)

그러면서 어디냐길래~ 집에 가는길이라했죠..(정말 집에가는길였음 ..)

자기는 칭구들 만나서 술마시는 중이랍니다..잘가랍니다..그말하고 끊습니다..

기분두 그다지 좋지두 않고..하루종일 연락안되는 남친때문에..머리아픈지라..

바람이나 쐴겸하고..집까지 걸어갈 생각을했어여...20분걸었나..동네칭구가..술한잔하자길래..

잘됐네 집에가기도 싫었는데..하루 집앞..술집에서 만나서..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애기..하다가..

12시좀 넘어 남친한테 전화했더니.. "집에왔다며..뭐하냐..."

"나두 집이야 ㅡㅡ^ (전통화에 집에가는길이래서...그냥 글케 얼버무리고 말았네여..)

"근데 왜 음악소리가 나?? "

"무슨 음악소리야....~ (당근 술집이니까..시끄러웠겠지머..)"

이렇게 전화통활끊내고..또 전...칭구랑 얘길 하다..

남친이 하루도 안본날없던 우리가..ㅋㅋ 3일동안 안보니까..넘 보고싶더라구요..

(참고루..이틀동안 남친은..나 보고싶냐 했더니..별로라대여ㅡㅡ욜라 서운...짱나게..)

바보같이 나 안보고싶은 사람이 왜 보고싶은지... 무작정..술자릴 끝내고 남친 집으로 갔습니다..

그냥...남친이 자면 자는거고 안자고 있으면.. 만나겠지..하는 생각에...

그냥 남친동네만 가두... 맘이... 편해질꺼 같은 생각에 무작정 갔고..

거의 다가서..전활 했더니..나오더라구요...

그때가 새벽 2시쯤 ㅡㅡ^

너무 늦은 시간에 내가 온걸 보고.. 뭐햇냐고 버럭 화내며 묻길래.. 술마셨다고..했더니..

너 아까 집이라고 했잖아..너 나한테 거짓말 한거냐..하길래..

거짓말이였다고.. 서운한 나머지..그렇게 해버렷다고... 내 나름대로 사정얘길 했져..ㅡㅡ^

남친.. 들으려 하지도 않은채..자기한테 거짓말 했다는 사실하나에..저한테..

정말 모질게 굴었습니다..

저 남친한테 거짓말 한적 없거든요?..그리고.. 이번거짓말..일부러 한것도 아니고....악의없었는뎁...

남친한테 납득이 안가면..어쩔수 없겠지만..전 정말... 순수했었어여..ㅡㅡ

저희집동네서 남친네 동네까지.. 택시비만 15000..왕복 3만원.. 겁나 멉니다...

남친 동네까지 그렇게 가본적 없었어여..ㅡㅡ^

전 남친을 보러 갈때..넘 보고싶어서.. 얼굴이라도 봐야지 하는생각에 간거뿐이지..

가서..거짓말해서 어쨋네.저쨌네... 왈가왈부..하며싸울생각은 전혀 안하고갔는데..

저더러..싸우려고 왔냐고..짜증나니까 가라고 하더군여... 저.. 거짓말한것두...넘 미안해서..

계속 미안하다... 구 얘기했더니..시끄럽다고.... ㅡㅡ^

당근..말문이 막히죠..그러고 말안하고있으면..할말있냐? 없음 가라구..

이러대여..할말이 있어도 들어줄 사람이있어야 하죠..먼 얘기만 하면.... 짜증난다고...가라고만하는사람

한테... 저역시 넘 답답했습니다..그리고..

저도 모르게 너무 서운했구요.. 극과 극을 달려서.. 마냥 보고싶은 생각에..

남친만나면 그냥..안아달라고 할려고했던건데....그말 조차 ..못했습니다....

절 이해 할수 없다네여.. 왜그러냐고....(제가..거짓말한게 남친이 이럴만큼 잘못인가요?....)

극과극을 달려서..보고싶어서 왔다고..여자친구가 말을하면... 그냥... 안아주고... 해주고 싶지않나요?..

제 생각만 그런가요?...전 그럴꺼 같거든요...ㅜㅜ

그렇게 싸우기를.. 40~ 50~ 1시간..

그러다..제가.. 물었죠.. 엇그제 보낸거 나한테 보낸문자맞냐고..버럭화내더라구요..

그럼 너한테 보내지 누구한테 보내냐고...ㅡㅡ

근데 절대로..저랑 주고 받는 문자 아녔어여..나하곤 문자보내지도 않았으니까...

누가 믿겠어여....ㅡㅡ

그러면서..너..전여자친구랑 나 또 의심하냐고.. 그러길래..

의심아니라고..그냥..아는 동생이나 후배한테 보냈겠지 생각했다 했더니..

내가 아는 여자 후배 동생이 어딨냐고...저더러 ..의심한다고..몰아 세우더라구요...

저 또 바보같이..미안하다 해버렷습니다.....

조용히 말햇습니다..멀리서.오빠 보려고.. 택시타고...마냥 오빠 보고싶은 맘에 달려왔고..

오빠가 나오면..안아달라고... 하고 싶었다고.....딱 그맘에 왔을뿐...

오빠 기분나쁘고.....화나게 할려고 온거 아니다라고...상했다면....미안하다...

후후... 이해 못한답니다.. 자기 기분 상할꺼 생각 안하고 왜 .. 내얘기만 하냐고 합니다..

정말... 미치겠더라구요..이렇게까지 얘기 하는데.........

제가 그랬죠...(남친한테..진심이 아니면 절대 헤어지잔 소리 안할꺼구..내입에서 나오는날은

헤어지는걸로 알라고... 우리 남친은. 헤어지잔 소리 싸우기만 하면하는 사람이라..제가 그렇게 맘먹었죠.)

"우리 헤어질래...."

저를 잡더니.. "야! 너가 헤어지자고 니입으로 먼저 말했다! 나 너 안잡아!"

이러대여..저 제입에서 나온말.. 1초도 안되서..너무 후회하고있었어여..

"너 진심이냐?.. 계속 묻길래.. 저 아무말도 안하고..나.집에 간다고 하고 걸어내려왔는데

또 잡더니 결론이나 내고 가라고 절 잡습니다..

정말..말할 힘도 없었고.. 내가 그렇게 믿고 조아하는 사람이..날 한번쯤은.. 따뜻하게 안아줄꺼라..

믿은.. 그 작은맘까지도..다 없어져 버렸어여.. ㅡㅡ^

저 그사람한테 단단히 미쳤는지..

 "후회한다고.. 내가 한말 후회한다..그리고.. 오빠의 맘이 그리웠을뿐이라고..그냥..안기면..맘이..편할꺼같아서 온거다...계속 중얼 거렸죠..그러면서..."그냥..이렇게 안아주면 안돼? 아무말안하구.."

했더니... 안아주면서 하는말.........안아줄때.. 잠시나마 좋았져..진심이든 아니든...

"아~ 술냄새.."이러대여..........

그순간..정말.. 내가 이렇게 안겨야 하나... 하는생각에...정말 번뜩 집에 가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간다고 계속 말했더니..택시타고나 가라 ㅡㅡㅋ

헐................

그러면서.. 우리.. 다시 생각해보자..나한테도 생각할 시간을 줘..

이러대여........

오늘.. 이상황이..정말... 다시 생각할만큼..제가 잘못 한겁니까?..

저 솔직히 모르겠어여... 거짓말 한건 잘못했다 생각하는데...그외는..모르겠어여...

다시 생각할만큼?.....다시 생각하잔 말을 하며 잡아준 택시.. 정말 타기 싫었습니다..

끝까지 우겨서 안탔구.. 그거에 남친 또 화가났는지...니맘대로 하라면서..집으로 들어가더군요..

저....... 정말 비참했습니다.......남친 동네는..택시두..흔하지 않는데...(그때 시간이 새벽 3시 40분정도..)

한...2~3분 걷다..돌에 걸터앉아서....눈물이 너무 많이나서..울었어여... 남친.. 연락도 안하더군여..

저 정말 병신같이.."미안하다구.. 걱정말라구.."문자띡...보냈구.. 또 쌩당햇구...

전화를 걸어서... 집에갔어?...했더니 집이야....하길래..이불 잘덮구 잘자.. 택시타면 전화할께...

이지랄..............햇습니다...........ㅡㅡ^

설마 집에 갔을라고 ..햇는데 집에 들어가 있길래..저도...또 그냥 걸었어여..택시가 보일때까지..

그렇게...새벽 4시 20분정도까지..서성이면서 택시를 잡아두 안되더라구요..

(이때까지 남친 연락없음 ㅡㅡ)

택시가 흔하지 않은 동네라 남친이 콜벤번홀 알고있기에..도움청할곳도 생각안나서..

"나 택시가 정말 안와..사거린데 콜벤좀 부탁할꼐.."

했더니.. 전화오더니.."콜벤 안됀대 택시타면 전화해라 걱정시키지말고 .."

그래도.. 날 한번쯤더 생각하는 남친이라면.. 자기 집앞에서 오도가도 못하는데... 1시간 넘도록..

나와줫음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던..제가.. 정말..한심 스럽더라구요...

그러다가.. 택시와서..타고 집에오니... 5시가 훌쩍.............

병신같이.. 남친 혹시나...집이긴 한데 걱정할까 싶어 전화햇더니...

자는 목소리인듯.....................ㅜㅜ눈물참고..나 집에왔어..걱정말구 잘자...

했어여...

ㅈ ㅓ.. 제가 이상한건가요?....

정말 단단히 미쳤나봐요...이사람한테.....

집에와서도... 헤어지자고 한말이 너무 후회만 되고...존심 버리고가서...문전박대를 당하고..

갈기갈기 찢어질듯....맘아파하며 집까지 왔는데도....

이글을 보시면 존심도 없냐 하시겠지만..

저 존심쎄고 도도하기루 소문난 앤데.... 남친앞에서... 무너졌어여..

님들.....제가............ 뭘잘못한거죠?.......

남친은......... 잘못한게 없는건가요?..

제가거짓말한게..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채팅해 다른여자 만날려는 사람두 눈감았는데....

내가... 바람을 피다...헤어지자 했음 말을안해여...

단지... 남친한테 서운한 맘에.. 술먹는거..집에있다고 말한건데...

이렇게 상황이 악화될정도로..제가 잘못한건가요.....................................

미치겠네여...저혼자는 정말 벅찹니다...

님들..... 조언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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