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집에 돌아온 해민은 김비서와 대화를 나눈고 서산댁이
차를 가지고 들어온다.
"사장님 차드세요"
"예 고마워요 서산댁"
서산댁도 눈수술 이후로 달라진 해민의 행동에 놀란다.
서산댁이 나가고 계속 이야기를 나누는 해민과 김비서
"오늘 가연씨와 재회는 어때습니까 사장님"
"후...후 그아이 많이 놀랐던 눈치였는데 앞으로 날 새롭게
봐줄까 그리고 내가 알고있다는 사실을 비밀로 했겠지"
"예 사장님께서 가연씨를 모르고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마 사장님이 변하신걸 알면 가연씨도 사장님을 다른게
보지않을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내일부터 그녀와 다시 생활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래
이런말 우습지않나 김비서"
"아니 보기좋습니다 사장님 그럼 쉬십시요"
해민에게 인사를 하고 나가는 김비서...해민은 침대에 누워
가연의 모습을 머리에서 발끝까지 그려본다.
그동안 해민은 가연을 찾을것을 김비서에게 부탁하고 우연
곡절 끝에 가연이 다니는 대학을 알아내고...자신에게 이름을
속인 가연이 야속했지만 또다시 만날수있다는 마음에 설래이
는 마음을 가눌수없었다.
가연의 행방을 찾은이후 해민은 가연의 집앞에서 하루도 빠짐
없이 가연을 기다렸고 또 가연을 보고 가곤했다.
이런사실을 가연은 전혀 모르고있었다.
한편 김비서와 이야기중인 서산댁은 가연과 해민이 다시 만났다
는 김비서말에 기뻐하며 좋아한다.
"잘됐어 사장님이 얼마나 찾았는데 아이고 이제는 사장님
도 행복하겠구만"
"아주머니 그렇게 좋으세요 "
"그럼 좋다마다 두사람이 잘되어서 결혼까지 하는것을
봤으면 좋겠는데"
"너무 앞서가는거 아닙니까 하...하..."
모처럼만에 해민의 집안에서 웃음소리가 들렸다.
다음날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을한 가연은 자신보다 먼저
출근한 해민을 보고 놀란다.
"사장님 일찍나오셨네요"
"예 이가연씨 좋은아침입니다 매일 먹던걸로 부탁합니다"
"녜...아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요"
고개를 갸우등거리며 탕재실로가 과일쥬스를 탄다.
이상한 일이다 눈수술을 받으면서 인간개조 수술도
받았나....너무 자신을 부드럽게 대하는게 찜찜한
가연은 괜시리 신경질이 난다.
"뭐야 몇달전까지만해도 늘 나에게 투덜거리며 말하더니
지금은 180도 딴사람같이 행동하는거야"
해민은 가연을 대할때마다 떨리는 마음을 자제하기가 힘들
어진다.
가연이 사장실로 들어와 해민앞으로 쥬스를 내밀고...
해민은 고개들어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가연을 본다.
"고마워요 이가연씨 같이마시죠"
"아..아닙니다 사장님 필요하신게 있으시면 부르십시요
그럼 나가보겠습니다"
자신의 청을 무우자르듯이 자르고 나가버리는 가연에게
은근히 화가나는 해민.... 가연의 마음을 알길이없는 해민
은 마음이 불안하기만 하고 또다시 가연을 놓치게될까
마음을 조인다.
가연은 서류결재할 서류뭉치을 안고 걸어가던중 한남자와
부딧친다.
"어머 죄송합니다 "
괜찮습니다 꽤 무거운데 어디까지 가시죠 들어드릴께요"
"아니요 괜찮습니다 제가 들고갈수있어요"
남자는 막무가내로 가연이 들고있던 서류들을 빼어들고
걸어간다.
가연은 피식 웃으며 남자뒤를 따라가고 사장실앞에 도착한
가연은 남자에게 인사를 한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왔어요"
"아 사장님비서였군요 전 기획팀에 근무하는 민영호입니다
앞으로 자주 보겠네요 저 실례지만 이름이"
"저.....이가연입니다 그럼 안녕히가세요"
영호에게 인사를 하고 사장실로 들어가는 가연.... 첮인상이
마음에 들었는지 영호는 한참을 그자리에 서있다 간다.
다음날 점심시간이 되자 사장실문을 노크하고 연주가 들어온다.
"뭐해 가연아 점심먹으로 가자"
"어 연주언니 잠깐만요"
사무실책상을 정리하고 연주와 구내식당으로 향하는 가연
연주는 누군가를 발견하고 그곁으로가 앉는다.
"야 민영호 오늘은 어쩐일이냐 니가 식당에 다오고"
"어서와 점심이 늦다 연주야"
영호는 고개들어 가연을 발견하고 반가운 얼굴로 가연에게
인사를 한다.
"이가연씨 우리 인연이 깊네요 여기서 또만나고"
"예 안녕하세요"
불편하게 영호에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는 가연
연주는 놀라는듯 영호에게 말을한다.
"뭐야 두사람 벌써부터 아는사이야"
"어 어제께 마음에 드는여자를 만났다고했었지"
"그럼 어제 니가 말한 여자가 가연이란 말이야 민영호
이번에는 확실히 물었네"
영호의 말에 얼굴을 빨개지는 가연...연주는 가연의 얼굴을
보며 약을 올린다.
"이가연 그러다 홍다무 돼겠다 영호같은 남자 드물다"
"언...니 그만해요"
"이가연씨 제가 마음에 안드세요 전 가연씨가 마음에
들어서 친하게 지내고싶은데"
영호의 말에 대답을 못하는 가연 빨리 식사를 마치고 나가고
싶은 심정이다.
한편 해민은 가연이 보이지않자 가연을 찾는다.
"김비서 이가연어디 갔는지 알어"
"예 사장님 구내식당으로 식사하러 갔습니다"
"그래 구내식당이라 우리도 거기가서 식사를 하지"
"녜 사장님께서 식당으로 가신다고요"
"왜 나는 그곳에서 식사를 하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는거야"
해민의 행동에 놀라며 해민을 따라가는 김비서.. 해민이 식당
으로 가는 이유를 아는 김비서는 미소지으며 해민을 따라나선다.
해민이 식당으로 들어서자 식당안에 있던 사람들 시선은 일제히
해민쪽으로 향한다.
해민은 사람들 시선을 개의치않고 두리번거리며 가연을 찾는다.
가연을 발견한 해민은 서슴없이 가연쪽으로가 앉고...옆자리에
앉은 해민을 보고 놀라며 인사를 하는 연주와 영호
"안녕하세요 사장님"
"예 맛있게 드십시요"
영호와 연주를 번갈아 보며 인사를 하는 해민 식사를 하며
"이가연씨 앞으로는 어디가면 간다고 말을하고 가십시요"
"예 죄송합니다 사장님 주위하겠습니다"
해민을 인식하지 않으며 영호는 일어나며 가연에게 말을건다
"가연씨 식사다했으면 일어나요 제가 커피한잔 살께
연주도 가자"
"그래 가연아 가자 그럼 사장님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영호의 행동이 신경에 거슬리는 해민은 약간 투명스러운
말투로 가연에게 말을한다.
"이가연씨 식사 다했으면 바로 사무실로 가세요 한일이
많으니"
"예 사장님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가연과 영호그리고 연주가 나가자 신경질적으로 숟가락을
놓는다.
김비서는 고개숙여 웃음을 참느랴 고생한다.
"김비서 저자식 누구야"
"예 이번에 성진에서 스카웃한 민영호라는 사람입니다"
"대단한 인물인가 보구만 성진에서 스카웃할정도면 그런데
마음에 안들어 저자식"
가연의 행동에 은근히 화가나는 해민 입사한지 한달도 되지않았
는데 벌써부터 남자랑 히히낙낙 하다니.... 해민을 자신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