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내가 더 많이 사랑할게요♧ 미안해요. 그대가 내밀어준 손 따뜻이 감싸주지 못하고 그저 받으려고만 했던 내 가난한 마음은 그대를 아프게 했었죠. 용서해요. 먼저 돌아선 그대의 슬픔을 모르고 다시는 눈뜨지 않기를 기도하던 그 오랜 밤들을 나 그대를 원망하고 미워했었죠. 감사해요. 어쩌면 사랑을 모르고 살았을 차가운 가슴속에 그대가 남겨준 촛불 하나 내 삶이 다하는 날까지 간직할게요. 난 괜찮아요. 이별이란 가슴으로 지워지는 그 순간부터임을 알기에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대 미소 이제 눈물 없이 기억할게요. 잘 가요 내 사랑...... 우리 다시 만나는 날 그때는 내가 더 많이 사랑할게요. . . . .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그대가 나를 속인 것 때문이 아니라 이제 다시는 그대를 믿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이다. 행위는 약속할 수 있으나 감정은 약속할 수 없다. 감정은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으므로.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겠노라고 약속을 하는 자는 자신의 힘에 겨운 것을 약속하는 결과밖에 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을 때, 그것은 겉으로의 영속을 약속한 것뿐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섣불리 '영원'이라고 말하지 말라. 비록 그때는 진심어린 말일지 라도 그 상대가 상처를 받기는 너무 쉬운 일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