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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드려야 돼요..?

자꾸만 못... |2004.10.08 01:48
조회 32,720 |추천 0

맨날..눈팅만 하다가...오늘은 넘 답답해서...

 

휴...

 

네살된 딸하나 육개월된 아들...이렇게 있어요...

 

시댁이 부산인데.저희는 경기도 살거든요....

 

아..정말...미치겠다....

 

울 시어머니는....시도 때도 없이...오라 하는거예요...사람 미친다니까...길이 가까운것도 아니고...

 

한번 가면 길에 까는 것만.....십오만원....톨비에....기름값에....

 

결혼 초부터 여지껏..제사 4번...시어른 두분 생신....추석 설...벌초까지...한번도 안 빠졌습니다..

 

울 랑이 바빠서 못가면 첫째 델고..둘째 배에넣고 기차타고 혼자도 갔어요..

 

적다보니 손이 막 떨리네...

 

저는 별도로 드리는건 명절때 이십만원 생신때 십만원..그리고 달달이 보험 15만원 넣드리고 있어요.

 

예전에는 울 신랑 180만원 받아 올때 한달에 삼십만원 꼬박 보냈답니다...

 

울 딸 태어나기 전까지...

 

보낼때 맹세코 아깝다...그런생각 한적 없어요. 기쁘지야 않아도 화내며 드린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근데 울 딸 놓거 나서 그 돈이 울 시동생 용돈이라는걸 알았어요...

 

28살에 대학원도 아니고 대학교 다니며 하루 만원씩 용돈 했대내요....이런쒸~~(이건 어머니가 정말 잘

 

못한거죠...)

 

그래서 애 놓고 나서 본드린다 했습니다..그일로 울 엄니 한달동안 말 안했구요..

 

울 시엄니는 부산에 2층 단독 주택사셔요...

 

일층은 모두 세를 주는데, 거기서 월 70만원 세 나오고 시집안간 시누이 시동생 함께 살죠...

 

시누이는 직장다녀서 한달에 평균 이십만원 들여다 주구요..

 

저는 별도로 드리는건 명절때 이십만원 생신때 십만원..그리고 달달이 보험 15만원 넣드리고 있어요.

 

근데 저 들으라고 하는 소린지 항상 숙이가(울 시누)애쓴다.....아들보다 낫다...

 

아 진짜...스트레스 받아 죽겠다.....

 

나 지금 울고 있어요...

 

난 잘 할려고 하는데....

 

저 둘째 논지 육개월 됐거든요..

 

근데 울 시아버님 저 임신 7개월때 암 선고 받으시고 애 놓고 사십일만에 돌아 가셨어요.

 

마지막 길이라 생각들어서 저 애 놓고 한달만에 내려가서 병원서 밤새고 간호했거든요...

 

이상하게 저만 찾으시더라구요 아버님께서....(생각나서 슬프네...)

 

울 친정엄마 조심스럽게 말리셨지만 신랑이랑 애 다 끌고 가서 장례치르고 글고 올라 왔어요..

 

아들놓고 몸조리 못하면 어떻게 된다는거 요즘 아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바람이 막 왔다 갔다 해요...

 

근데...그런건 다 몰라주고..돈만 얘기 하시네요...

 

울 신랑 이번에 연봉올라서 340받아요...

 

저희 총 자산이 4500이구요...

 

결혼 5년인데 뭐했냐 하면 픽...웃음만 나지요...

 

가계부쓰다 하도 열받아서 울 신랑한테 보여줬어요...결혼4년동안 시댁에 간 돈이 이천이예요...

 

시아버지 보험이 하나도 없어서 심근경색 수술비 두번 암 치료비 전부 저희가 냈거든요..

 

근데도 저리 말씀하셔야 할까...?

 

물론 지금 한달에 이십만원 떼서 드린다고 큰일날건 없지만.....너무 화가 나는 거예요...

 

우리신랑 67년 생이라 낼 모레면 사십인데...4500가지고 집이나 사겠어요...?

 

그렇다고 그집 우리 줄것도 아니고....(바라지도 않아요...정말로...받고 나서 얼마나 말을 해댈지....)

 

머리가 복잡해요...

 

울 언니는 사장어른이 바깥어른 돌아가시고 맘이 복잡해 그러시나 보다..그냥 니가 덜 쓰고 말아라 하는

 

데 난 왜 이렇게 화가 날까요...?

 

언니는 제가 말을 자세히 안해서 잘 모르는 거예요....울 어머니는 정말..욕심이 하늘은 찌른다니까...휴..

 

예전에 안 그러다 지금 그러시면 이해가 되지만.....언제나 하는 소리예요.....

 

숙이가 고생한다...아들보다 낫다....

 

에고...아가씨보고 아들하라 할까...? 난 며느리 하지 말고.....

 

자고 있는 신랑이 그냥 가여운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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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불루|2004.10.08 16:05
제 주변 경험으론..돈 많이 모아 놓은 며느리가 이쁘지..돈 시댁 많이 갖다 줬다 줘놓고 나중에 돈모아놓은거 없다고 하면 무능한 며느리라고 욕만 먹드라고요..좀 약아도 여자가 주머니 잘 챙겨 놓아야,,어른들은 더 믿음직해 여기고요..그러니까 돈 틈틈이 갖다 준건 나중에 안알아준다 이거예요..집늘려서 큰집으로 이사 가야 잘했다 소리 한다구요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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