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스타 손예진이 11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천년여우 여우비’(이성강 감독, 옐로우필름·선우엔터테인먼트 제작) 시사회에 류덕환 등과 함께 참석해 이색적인 새해 소망을 밝혔다.
손예진은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인 ‘천년여우 여우비’에서 주인공인 구미호 ‘여우비’의 목소리 연기를 펼쳤고 류덕환은 ‘황금이’라는 소년 역을 맡아 더빙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다음 작품과 관련해 “이번 3월에 촬영에 들어가는, 1930∼4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 영화에 캐스팅된 상태”라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꼭 여성들간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몬스터’나 ‘델마와 루이즈’ 같은 동성애 영화나 여성버디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왜 갑자기 동성애를 다룬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졌느냐’는 질문에 “그런 작품들을 통해 조금 더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예진이 류덕환, 공형진 등과 함께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는 오는 25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