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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내가 미쳐버렸으면 좋겠지?

열불난다 |2004.10.09 20:04
조회 32,740 |추천 0

네...저 등신 맞나봅니다....

적으면서도 제가 헤어지면 그만인거 잘알았지만..

나도 내 자신을 못이길 정도로 이젠 이몹쓸남자가 없으면 안되네요..

충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걸 그대로 그남자 앞에서 얘길해버리면 완전히

돌이킬수없이 끝나버리기에..

그게 무서워서 여기 적은것 뿐입니다....

헤어지면 될껄 바보같이 이런다구요...네......

그게 이상하게도 저한텐 어려운일이네요....

그냥 여기 이런글 적어도 되는것 같아서

임금님귀는 당나귀...처럼 끄적였던거예요...죄송합니다...

앞으론 이런거 속으로 생각만하지 안올려야겠어요...

제가 정신 못차렸었는데...그래도 따끔한 말씀들 들으니..

인생 고비라 여기고 진지하게 결판내야겠네요...

원글 지우고싶은데...어느분 글보니까... 이런거 금새 바꾸고 지우면

들어와서보고 기분상한다 하시길래 그냥둡니다....

바보같은여자 빨리 정신차리는법좀 알려주세요...

모두들 행복하세요.....

 

......

끓어 올라서...반말로 적게되었네요...(_ _) 이해바랍니다...

 

나너한테 할말 무지 많다...겨우 여기서 혼자 이러지만..

나보다 한살 많다고 오빠 대접해줬더니

내가 니 밥이냐?

아무리 앤이라해도 니가 날 대하는 태도는

동네 머슴들이 끼리끼리 툭툭 내뱉는 말하고 같아.

나도 이름있다고

첨엔 영아~ 영아~ 하더니 언젠가부터

무조건 야! 야! 하데?

내 이름이 야니?

이건 완전 남자친구 지네끼리 하는말을...참나

편하니까 앤도 친구나 마찬가지니까 그런가 이해했다.

근데 정도가 좀 심하구나?

"밥처먹어라 군것질하지말고!

이런말 듣고 사는 여친 몇되겠냐...

"니가 그따위로 하니까 내가 이러지, 발전좀 해라

"남들 다하는 그걸 왜못하니?

"무슨 재밌는얘길 해달라고 지랄이니 조용히 잠이나 디비자라!

웃음밖에 안나온다 솔직히...

늘 듣던 말이라 매일 그냥 흘려버린단다.

그치만...내가 왜 너한테 이런소리 들으면서

웃어줘야하니?

웃으면서 하는말은 그게 욕이든 뭐든 다 아무렇지 않니?

넌 원래 여자 사귀면 친구처럼 그렇게 지낸다고?

예전에 니가 그 수많은 여자 사귀면서 다 그랬다고해서

지금 나한테까지 그래야 하는거니?

듣기 싫다고 한거

친구한테 말하는거랑 똑같이 하는거 싫다고 한거

또 잊었니?

난 니 친구아냐

막말로 니친구라 치자 그런데 난 왜 너한테 막말 왜 못하게 하니?

모순이다.. 넌 그저 정겨운 소릴진 몰라도

난 짜증난다 팍팍.

"어이~ 김양 머햐?

"님아 머하셈?

이런말 들으면 너와의 관계 다시생각해보고싶어진다.

넌 친근감있게 좋기만 하다고 하지...나더러 공주대접해주길 바라냐고 하지

근데 듣기좋은 말하는게 공주대접받을련다는 뜻은 아니잖아.

나도 참는데는 한계가 있거든?

솔직히 너의 그 채팅용어 문자도 한번씩 화딱질난다.

내가 특히 싫어하는 몇몇 얘기했는데도 넌

그대로네 그대로.

기념일같은 기념일 없었다.

만날때 마다 하품 찍찍 해대가면서 추리닝입고 슬리퍼끌고 오는 니가

단지 편한 복장이라서 양보못한다고 해서

지금까지 일년이 훨 넘도록 나 불평 안했다.

나 너만나고 얼마 안되서 내생일이었던 그날

근처 바닷바람쐬고 온거 그날 이후로 지금껏 일년넘도록

너랑 드라이브 한번 못가봤고..

제대로 된 분위기 있는 음식점도 못가봤고..

한달에 5번 만나는 그때마다

늘 놀던 그동네에서 놀았다..

나 너한테 좋은 선물 바라고 비싼 밥 바라는거 아니다.

너랑 눈마주치며 마주앉아 다정하게 이야기 나눠보는게 소원이다.

하루종일 나데리고 좋은데 놀러다녀달라는 말 아니다.

그저 잠시라도 어딜 가지 않더라도 니차안에 앉아서라도

서로 마주보고 따뜻한 눈길한번 받아보는게 소원인 사람이다.

내가 지나가는 말로

어디 좋다더라.. 이거 이쁘다 이런 말만해도 넌

여자가 사치스럽다니 벌써 이래갖고 뻔하다는둥

내가 니앞에서 뭐 옷하나 산적이라도 있니?

나랑 쇼핑같은건 단 한번도 안갔으면서 내가 사치한다고?

니가 하지말라 안해도 나 알아서 자금관리 잘한다.

티비보면서 책보면서 여기 가보고싶다 이런말도 못한다디?

누가 너더러 데려다 달랬나?

난 가보고싶다는 말도 못하니 그저 그말 하나로

종일 허영심이 가득차다는둥...싸돌아 다니는거 좋아한다는둥..

바람이 들었네 어쩌네...

정말 미치도록 너의 그 장난 아닌 말장난에 화딱질난다.

그러지 말라고 웃으며 좋게 말하면 좀 들어주면 안되겠냐?

귀가 아파서 병원가볼까 하니까

툭하면 병원 쓸데없이 별거 아닌걸로 간다고..

내가 언제 병원 다니든? 니가 봤냐?

오바하는건 내가 아니고 너 아니니

아픈사람한테 가봐란 말 먼저 못꺼내주는 주제에..

전화하면 한숨이나 쉬고 재미없어 하면서

잠이나 잘려고 하품한 사람이 누군데

나더러 통화하면 시큰둥 하다고 몰아세우고..

내가 뭘 그렇게 맘에 안들게 잘못한거니?

왜 날 못잡아먹어 안달이니?

내가 하는 말 하나 행동 하나 모든게 그렇게 불만이니?

그래갖고 날 어떻게 사귀고 있는거니...

영화한번 보자고 졸라서 보고나오면서

니 수준을 알겠다고 사람 면박주고...

영화한번 잘못 골랐다가 완전 사람을 인간취급도 안하겠더라?

여자 친구들끼리 계모임한다니까

어디 여자들이 밤늦게 술이나 처먹고 비실거리냐고

또 온갖 사회문제 다 들먹거리고

그럼 속이 시원하니? 그럼 재밌어?

니가 채팅하고 메신저 하면 그건 인간관계를 위한 당연한거고

내가 한번 어쩌다 멀리있는 친구랑 하면

그건 못되먹은 뻘짓거리니?

내가 디카 샀다가 잘 안써서 팔았더니 나더러 뭐랬니

낭비벽 심하고 개념없는 여자라고

그러더니 니 아는 여자친구들이 다 디카갖고 나오니까

저런거 하나쯤은 다 갖고 있어야 한다고?

참 이럴때 마다 넌 무슨생각으로 날 보는지 모르겠다...

나만날때 편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입던 옷 그대로 나오던 니가 다른일로 누구 다른사람만날땐

시간이 몇시든 뭘하고 있었든 상관없이 부지런하게도

잘도 말쑥하게 잘 갈아입고 나가더구나.

니가 정장이 잘어울린다는 말을 왜 난 일년넘도록 사귄 앤임에도

그말을 다른 애들한테서 들어야 하는거니?

난 한번도 본적도 없고 니가 어떤정장을 즐겨입고 갖고있는지도

난 모른다.

내가 속앓이 하다가 힘들어서 얘기하면

넌 무조건 변명하고 날 타이르고 결국엔 니가 진정사랑하는건

나뿐이라고 미안하다고 화풀라고

말만 늘 그러지...사랑하니까 나도 모르게 편해서 그런다고...

말만 사랑 어쩌고 하면 다 용서가 되는거니?

너도 잘 알더구나...

니가 나만날때 전혀 아무것도 신경 안쓰고 나오는걸...

우리가 아무데도 놀러가본적이 없다는걸 너도 알더구나...

기껏 한다는 소리가 지난번에 뭐뭐 사줬잖아 뭘그래

이러면서...

못놀아준 대신에 뭐 사줬잖아...?

누가 뭐 사달랬니 내가 애처럼 놀아만 달랬니?

난...너랑 정신적인 교감이 필요하다....!

정신적 지주가 필요하거든...난

언제 어디서든 내가 어디있고 뭘하든

기댈수 있는...맘을 기댈수 있는 그런 정신적 지주가

필요하단말야....

떠올리면 마음이 편해지는 그리고 든든한...

든든한 내편이 있다는거...그걸 느끼고 싶었다....

근데 이건 아니다...

갈수록...내가 널 사랑하니까 그래서 모든걸 안심하는거니?

내가 그래봤자 너한테 불만 품어봤자 어쩔수 없는거

그거 아니까 이렇게 마음대로 막 대하는거니?

나 사랑하긴 하는건지...

모르겠다...니속을...나는...그래도 너랑 잘되고싶고

나이도 있고 하니까 너를 마지막 남자로 여기고...

어떡해서든 잘해서...헤어지는 일없이...

평생 너랑 사이좋게 잘살았음...하는데...

넌 그게 싫은거니?

싫음 싫다 말하든가...

내가 그런대답 요구하면...죽어도 아니라고...

아니라고...말만 아니라는거지 니하는짓을 봐라..

아닌게 맞는지...

나한테 엿먹이는거니?

내가 씩씩거리고 속이 터져 죽을라하고

이러는게 기쁘니? 재밌어서 이러는거니?

사람 빡 돌게 만들면서...

너의 그 유창한 말빨로 결국은 니 논리대로

니가 이기잖아...날 죄인으로 몰아넣는.....

니가 잘하는 말 있잖아...

나한테 내가 지금 이러는건 다 호강에 겨워서...

복에 겨워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는 거라고....

그런가보다...싶다가도...

결혼이란걸 생각하면...이상하게 널 끔찍하게 사랑은 하는데

너랑 살면...어찌될지...너무 걱정스러워서...자신이없다..

너 자꾸 이러면...

나 미쳐버려서...떠날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상관없다는 식의 너의 배짱이...무섭다...

언제까지 내가 참고 잘 넘겨낼지 의문스러워...

나도 지쳐만 간다.....

제발 이제 그만 나한테 신경좀 써줄래?

부탁이다...

즐거워야한 편안해야 할 주말 저녁이...

너때문에...이게뭐냐..........

에효...

 

 

☞ 클릭, 오늘의 톡! 철없는 남편 데리고 살기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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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싸가지...|2004.10.10 01:33
젊을 때 싸가지 없는 남자는 끝까지 싸가지 없습니다. 시원하게 차버리세요. 그사람이 님을 푸대접 할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자체가 교양도 없고 배려도 없고 비겁하고 제대로 행동하기도 귀찮아서 대충 사는 상놈이기 때문입니다. 매너를 갖춘 남자는 자신에 대한 자제력도 강하고 인생에 대한 노력도 다분하기 때문에 항상 나아지는 사랑과 생활을 보여줄 것입니다. 물론 신사의 연인이 되려면 숙녀가 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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