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지 오늘은 기분이 너무 좋아서 계속 올리고 싶어요...재미는 없겠지만...
그래도..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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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파악 안되는 은우의 멍한 표정에 종수 한껏 잘난척이 하고 싶나보다..
종수 : 야! 니가 날 아직 모르나 본데..
당연하지 이제 입학한지 한달도 안된 애한테...
종수 : 내가 사귀자고 하면 당근 옙..하고 옆에와서 붙어야지..어디서 튕겨 튕기길..
성깔녀 : 어버버버버..
종수 : 빨랑 이리와...
성깔녀 : 싫은데요....
종수 : 머라고? 이게...
갑자기 손을 올리는 종수를 살짝 피해버린 은우. 그만 종수는 헛손질을..푸하하하
종수 얼굴이 벌개진다 싶더니..다시한번 은우를 때리려고 한다..
성깔녀 : 아니 선배라고 봐줄려고 했더니..이게 무슨 짓이야?
더이상 참을수 없게된 은우...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보일 필요도 없었다..
학교 짱이라던 종수는 그야말로 종이조각이었던 것이다..
몇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종수는 그야말로 쌍코피를 쏟으며 복도 바닥에 쓰러져서 눈물을 쏟아냈다..우아앙....
중학교 3학년 짜리가 말이다...
기가막힌 은우...이게 먼가?
하지만 은우는 모르고 있었다..검도를 배우다 합기도도 같이 배우기 시작한 은우는
강한 펀치와 발차기..그리고 특히 남학생이 갖지 못한 유연함과 스피드를 겸비하게 되었다..
그래서 은우가 움직이는것을 다른 학생들은 잘 파악하지 못했고 강한 펀치 한방이면
남학생들 조차도 단박에 쓰러지기 일쑤엿던 것이다..
아주 가녀리게 생긴 은우에게서 그런 힘이 나오리란 것을 아무도 예측 못한 상태에서 종수가 아주 어이없게 무너져 버리자..청파 중고등학교는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일단 그 자리를 피한 은우..앞으로 얼마나 본인의 중학교 생활이 귀찮아질지 모르는 일이었다..
여기서 잠깐..은우가 '성깔녀'라는 무서우면서도 짱나는 별명을 가지게된 사건을
알아보자..
종수선배를 눕힌 이후 청파중학교내 여러 무리들이 은우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그 어느 하나 은우의 선빵을 이겨낼 자슥이 없는 상황속에서 은우는 중 3이 되었다..
어느날 은우의 하교길..옆에서 쫑알거리며 떠들어대는 찬희의 목소리때문에
머리가 어지러웠던 은우...
갑자기 찬희가 꿰엑..고함을 지른다...
성깔녀 : 머야? 놀랐자나...
찬희 : 아니..저..저기..
찬희가 가리키는 곳에는 검은 교복을 입은 남학생들이 골목을 가득 막고 서있었다.
찬희는 들고있던 아수크림을 뚝...떨어뜨렷다...
재우 : 니가 이은우냐?
성깔녀 : 그런데요...
가만보니 옆 의솔 고등학교 어빠야들이다..^^
재우 : 너의 솜씨를 감상하러 왔다...
성깔녀 : 싫은데요.
재우 : 소문만 들어서는 알수가 없지..진짜 너의 실력을 보여다오..
성깔녀 : 의솔 고딩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저의 실력이라뇨...가당찮습니다..아직 모자르니 그냥 돌아가시죠...
무슨 다모 찍냐고요...
순간 두사람 사이에는 황야의 무법자 노래가 흐르고....
모래 바람이 회오리를 치며 황사현상을 일으킨다..
찬희 : 앗..눈따가워..
그순간 분위기 파악 못하는 찬희가..눈물을 글썽이며 뒷걸음질 친다..
찬희 : 아야야...은우야 나 눈에 큰 거 들어갔나봐..
이런 상태라면...아름다운 나의 눈에 염증을 그 큰 모래알갱이가 염증을 유발시켜 충혈 내지 시력저하 심지어는 실명의 위기도 있어...결론은...나 먼저 가볼게..
이론 배신녀...저걸 친구라고..나는 지 어려울 때 구해줬건만....이론...쓱을...
하긴 찬희는 있어보았자 걸림돌이요 귀찮은 존재일뿐이다...
혼자 남겨진 은우...오늘은 꼭 결판을 보기위해 찾아온 재우...절대 그냥은 돌아가지 않겟다는 표정이다..
가만 세어보니 13명이다...한숨쉬는 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