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2001년10월에한 횟수4년차주부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우리남편 술먹는것때문에 고민입니다
남자들 술 마시는것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우리 남편 좀 심하다고 생각되서요
술을 매일 마시는건 아니지만 한번 술을 마시는 날이면 1차에 간단히 마시고 끝내는적이 없습니다
술이 술을 부르는건지 2차 3차 멈추지않고 소주 맥주 어떤때는 양주,,섞어마시고 그러는것 같습니다
자신만 마시면 되는데 술을 또 권유까지 합니다
그렇게 마시고 떡이 되서 새벽3,4시는 보통이고 전화해서 다그치고 자꾸 전화해서 언성높아져야 그것도 그정도입니다 전화계속 걸어 이남자 얼렁 들어오게 소리치는것도 지겨울 정도입니다 게다가 그냥 내버려두면 핸드폰도 끄고 날새서 들어옵니다 거의 정신차리고 들어오는 적이 없습니다
어떤때는 택시안에서 자다가 택시기사 아저씨가 깨워도 안일어나니까 경비아저씨까지 동원합니다 그래도 꿈쩍안합니다 제가 내려가서 꼬집고 정신차리게 빰을 때려야 "여기가 어디야?"그러면서 일어납니다
어떻게 그렇게 넋놓고 잠을 잘 수 있는지...
요즘 세상 얼마나 험합니까?
그렇게 택시안에서 휴대폰 두고 내려서 잃어버린지 세개가 되고 인사불성인 남편 들어오면 휴대폰 지갑부터 찾다가 없어진걸 알고 제가 대신 돈주고 찾아온지 한두번이 아닙니다
택시기사 이젠 최하 돈삼만원 안주면 돌려주지도 않고 배짱입니다
어떤때는 택시비도 없이 술마시다가 새벽에 택시비주러 내려간적도 수도 없습니다
매번 술깨고 나면 후회하며 약속합니다 술안마신다고.
나이 서른 다섯인데 아직도 술마시는건 조절이 안되니,,,어떡합니다?
게다가 우리남편 운동이전공이어서 공부와는 거리가멉니다
저와 연애할때는 격일로 출퇴근하는 직장이었고 부지런히 돈도 모아서 작은 가게 차린다고 했다가 주식에 투자했다가 몽땅 날렸습니다 짭짤해서 많이 모으니까 한번 더 크게 투자했던것이 휴지조각되었습니다 그래서 결혼할때 월세방으로 시작했고 남편이 영업이 맞는것같다고 해서 제가 같이가서 자동차영업 접수했습니다 성격과 잘맞고 사무직과는 달리 시간 융통성이 있으니까 좋다는겁니다
그리고 잘만하면 한달에 삼사백만원도 벌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이 있다나요 자기가 한만큼 노력의 댓가가 바로 나온다는거죠 한 일년은 못버는 달도 있지만 그럭저럭 수입 있었습니다 뭐 매달 잘 되나요? 영업이라는것이 경기를 많이 타잖아요 저도 직장을 다니기때문에 우리는 대출을 많이 받아서 소형아파트를 샀습니다 제명의로.
2년전에.
그런데 이후로 남편은 소득이 거의 없는달이 더 많습니다
다행히 제가 수입이 꽤 되다보니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남편 집살때 시댁에서 1000만원 해줬다더니 대출받고 카드로 땡겨서 채운돈이 빚에 빚을 더해 삼천만원정도 빚이 된겁니다
어찌나 어이가 없고 기가막힌지 그때 제가 임신한지 막달 다 되었을때였습니다
시댁은 여유가 전혀 없어 돈 한푼 못 도와주고 있고 저희 친정엄마 식당하시면서 모은 이천만원 우리 털어주셨습니다 남편이 신용불량이 되있고 제가 아들을 낳으니까 울엄마 딸만셋키우다가 당신이 너무 좋아 그냥 이해해주시기로 했나봅니다 우리사위 인물은 지금은 힘들어두 나중에 돈 붙게 생긴얼굴이니 잘될꺼라고 오히려 저를 달래주시더군요 저의 불같은 성격을 우리남편이니까 잘 맞는거라구요
그 피같은 돈 우리남편 빚잔치했고 달달이 돈 부쳐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달에 삼십만원부치기도 힘듭니다 수입이 없으니까요
다른 직장 요새 들어갈때도 없고,,,이력서 두세군데 냈는데 연락없습니다
평소때는 아이 놀이방에 맏기고 데려오는것도 하고 저녁도 차려놓고 집안도 치워놓고 기다리고 있는 나편이 고맙다가도 술때문에 속 썪일때는 정말 속시원히 헤어지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그냥 신경안쓰고 싶거든요 신경쇠약증걸릴것같아요 남편이 언제 들어오나,,,아니 이인간 언제 들어오나,,이제는 저 이사람한테 마구 욕도 합니다 그래도 자기 잘못한건 인정하는건지 가만히 듣고 있을때도 있습니다 저 교양있게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다른 집도 그런가요?
아니 남편분들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