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5월 18일날 시작해서 오늘 10월 19일. 5개월사랑... 끝냈다.
3개월은 죽도록 사랑했고 2개월은 방황을 거듭하다 이제 제자리로 돌아가기로 했다.
시원 섭섭한 느낌... 솔직히 아쉽다.![]()
남녀간의 사랑은 정말 별것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사랑할때는 죽고 못살것 같더니 이렇게 덤덤하게 헤어질수 있다니.... 아니 그렇게 덤덤하진 않다.
가슴 한켠이 약간 시린것 같으니까.
불륜이 다 그 렇지 뭐. 오래 갈수가 있나? 미래를 약속할수 가 있나?
다만 다행스러운 것은 서로의 가정에 피해를 입히지 않고 양쪽 배우자가 모르는 상태에서 끝났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라고 할까. ㅎㅎ 양심없어 보이네.![]()
하지만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그를 만나고 다니던 시간에 이젠 뭘하면서 보내지?
열심히 취미 생활 하면서 시간을 죽이고 그렇게 세월가다 보면 완전히 그를 잊을수 있겠지.
잊어야지. 암, 꼭 잊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살수 없으니까...![]()
그래도 내 두번째 사랑이었는데 가슴 한쪽에 잘 모셔 뒀다가 늙어서 가끔씩 추억해보는 것은 괜찮겠지.
오빠도 그렇게 해주라. 완전히 잊혀진다는 거 너무 가슴이 아프다.
addio~ my lover. see you next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