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많이 올리고 가요...오늘중으로 끝내려고 합니다..
크크..제목과 내용이 일치가 잘 안되는듯한 느낌에...반성 많이 하고 있어요..
첨이었으니 봐주이소..^^ 앞으로 더욱 잼나고 신나고 멋진 이야기로 만나뵐수 있도록 노력노력할께여..
건강조심하세여..^^
-----------------------------------------------------------------------------------
은우가 퇴원하고 나서 기말고사를 치뤘다..
헬쓱해지고 아팠던 만큼 성숙해져서 돌아온...은우...그러나...성적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또 그동안 빼먹은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 정말 눈알이 핑핑 돌 정도로 열씨미 공부했다..
겨우겨우 그동안의 성적을 유지한 은우...담팅으로부터 또 한소리...무쟈게 듣고 깨졌다..
겨울방학에 들어서자..본격적으로 연극 연습에 돌입했다..
선정은 정말 영화에 미친 감독처럼...애들을 닥달했고...애들역시 짜증과 신경질로 마구 했지만..
연극은 정말 많이 발전되어갔다..소품도 모두 준비되고...
선정은..앞으로의 꿈을 영화감독으로 정하고...J대 연극영화과를 목표로 공부를 한다고 했다..
예전엔 자신이 앞에 나서길 원했다면 이젠 뒤에서 자신의 분야의 최고가 되는 방법을 깨달았대나 어쨌대나..하여간...그 콧대높은 소리는 여전하다..어휴...선정이 감독이 되면...
함께 일하시는 분들..정말 고생좀 하실거에여....
띠리리릴리....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 소리..
우잉...잠에 한참 빠져있던 은우...엉겁결에 폰을 들어서 받아본다..새벽 2시다...이시간에 누구야? 이뛰..
성깔녀 : 여~~엽데여...후우...
전화기 : 우웅`~~~조용...
성깔녀 : 여보세여??
전화기 : 당신은...
성깔녀 : 네?
전화기 : X맨이 아닙니다..뚜우~~~~~~~~~
잠이 확 달아나는 은우...아쒸..이게 머야>? 열이 확받는다..
단잠을 자고 있던 은우는...머 이런 미틴 XXXXXX 욕을 해대며 다시 잘려고 하는 순간...
띠 일ㄹ리릴리릴..
또 다시 울리는 벨소리...기왕 잠이 달아난 김에 은우...확실한 복수를 위해 이를 뿌드득 간다..
어쭈 모르는 번호다...너 딱 걸렸어..
성깔녀 : 여보세여?
전화기 : 우웅~
성깔녀 : 당신은 X맨이 아닙니다...틱
먼저 전화를 끊어버린 은우...캬하하하...눈에는 눈...이에는 이..학실히 학실히..복수해줬다고 생각한 찰나..
띠릴리리릴리..
아니 이 전화기가 미쳤나? 아님 그 장난 전화넘이 돌았나?
계속 울리는 전화길 노려보다...살짜기 받아본다..
성깔녀 : 여` 여보세여?
연우 : 은우니?
성깔녀 : 어/..니가 이시간에 웬일이냐?
연우 : 너 아까 그게 무슨말이야?
허거덕...그럼...장난전화넘이 아니었나?
성깔녀 : 아냐..암것두...헤헤..근데 이시간에 정말 웬일이야?
연우 : 은우야..창문좀 열어봐..
성깔녀 : 머? 추울텐데..일케 춘데...문은 왜?
꿍시렁거리며 창문을 열어본 은우...와아~~~온세상이 하얗다..
연우 : 처음 내린 첫눈이 너무 소담스럽지? 낼 우리 축제는 대성공할것 같아..
너와 함께 보고 싶어서 전화 했지..
성깔녀 : 정말.``` 너무 멋잇다...세상에...온 세상이 하얗네...
연우 : 그래...은우 너의 맑은 눈처럼 온 세상이 하애...
성깔녀 : 머라고?
이 녀석이 지금 머라고...쭝얼 거리는거야?
연우 : 아니야...낼 연극 최고로 잘하장..알쮜?
성깔녀 : 아 응응응...
아파트 창문을 열고 새하얗게 덮여있는 세상과...하나둘 내려오는 가벼운 몸짓의 하얀 손님을 바라보는 은우...
그런 은우를 밑에서 바라보고 있는 연우...
두사람을 포근히 감싸듯 하얀 눈은 소리없이 세상을 덮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