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으로 문을 쾅 닫고 들어가는 찬호아빠
씩씩거린다.
"이것들이 누굴 놀리나 홀얘비 앞에서 뭐하는
짓들이야 아이고 배 아파라 마누라 나 혼자두고
왜가노....."
땅을치며 통곡하는 찬호아빠
좀 적당히 하지 다혜야 찬호야
니들 시어머니 옹심보다 시아버지 옹심이 더 무서운것을
모르는 구나 니들 이제 죽었다.
열심히 일하며 다혜를 생각하는 찬호는 뭐가 좋은지
히죽거리고.....
다혜에게 전화를 한다.
"여보세요 달..아..아..링 뭐했어"
"아이 남사스럽게 달..아..아..링은 뭐하긴 청소했죠
점심은 맛있게 먹었어요"
"응 맛있게 먹었쪄 달아..아..링은 먹어쪄"
"아,,,,니 다이어트 할려구 안먹어쪄"
찬호와 다혜의 통화내용을 귀담아 듣던 찬호아빠는
전화기를 뺏더니 버럭 버럭 소리친다.
"야 이놈아 사장이란 놈이 일은 안하고 뭣땜시
전화질이야 끊어"
멍하니 찬호아빠를 바라보는 다혜
자신을 뚤어지게 바라보는 다혜를 힐끔보며 헛기침을 한다.
"어..험 뭐하냐 하던 청소나 마저 하지"
슬그머니 방으로 들어가는 찬호아빠
다혜는 핸드폰을 들고 화장실로 들어가 찬호에게
전화를 한다.
"자...기 나 달...아...아..링 이야"
"어 울 달..아...아..링 목소리 알지 아버지는"
"여기는 화징실이야 아버님땜에 전화도 마음대로
못하겠다 그...치"
"어쩌겠어 우리가 이해를 해야지 일찍 들어갈께"
"예 빨랑 들어와요 맛인거 해서 기다릴께용"
전화를 끊고 화장실에서 나오던 다혜는 찬호아빠가
뒷짐을 짚고 서있는 모습에 놀랜다.
"헉...아버님 뭐하세요"
"넌 화장실에서 혼자 말하는게 취미냐"
"녜.....호..호...아버님 미워"
찬호아빠께 얘교를 부리는 다혜
찬호아빠 다혜와 찬호의 행동에 갑자기 외톨이가 된것같아
너무..너무 외롭고 허전하다.
"애구....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달링 뭐시기 하는것을
하나 만들어 놓을것 아 외롭다 가을이.."
찬호아빠 무지 외롭워 보인다
다혜와 찬호가 적당히 좀 애정표현을 하지.........
하기사 이제 막 불 붙었는데 눈에 뵈는게 있을라구...
저녁시간 집으로 돌아온 찬호는 아버지의 눈치를 보며
식사를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고......
다혜도 설거지를 마친 다음 얼릉 올라간다.
방으로 들어온 다혜를 안아주는 찬호
"달링아 오늘밤도 갈까....."
몸을 꽈배기 처럼 꼬아대는 다혜
"아..이 몰라요"
솥뚜껑 같은 손으로 찬호의 가슴을 치는 다혜
찬호 아픔도 참는다.
왜....사랑하니까.........이 아픔정도는 감수할수있다.
"쟈...가 난 홍콩는 이제 싫어"
엑.....이게 웬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홍콩이 싫다니
찬호 심장이 쿵....떡 내려앉는다.
"왜.........싫.......어"
"홍.....콩 말.고 아..........프....리.카 가고싶어"
아프리카라니 그 망할놈의 더운나라는 왜 가고싶다는거야
난 홍콩이 제...일 좋은데.......찬호의 생각
"아.........프리카는 왜"
또 솥뚜껑 같은 손으로 찬호의 팔을 꼬집는 다혜
헉...........헉 팔에 통증이 온다.
"(얼굴은 곱쌍한게 손은 왜 이렇게 무식해 팔 부러지겠네)"
"자..기는 그것도 몰라 아...프리카는 뜨겁고 정...열적인
밤을 야기 하는거야 "
그제서야 다혜의 말뜻을 확실히 알아들은 찬호
잠깐 여기서.........아줌마는 수첩에 적고 아가씨는 머리속에
꼭 암기 하세요 살다보면 도움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홍콩 가고싶다는....황홀하고 부드러운 밤을.....
아프리카 가고싶다는.......뜨겁고.....정열적인 밤을 의미 합니다.
호........호 너무 야..한것을 갈켜 줬나요 설화가
아 주의사항.....아프리카는 절대 여름에 가시면 안됩니다
왜냐구 물으신다면.........너무 뜨겁고,정열적인 밤을 보내다가
열사병으로 직사 할수 있으니까....
특히 아가씨들 잘하다고 수첩에 이런거 적고 다니지 마세요
괜히 이상한 여자로 몰립니다 아셨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찬호는 다혜를 아프카로 보낼 준비를 갖추고..........
스..타트를 할려는데........
갑자기 찬호아빠 방문을 두들린다.
"똑..똑 문 열고 나 들어간다"
찬호아빠의 목소리에 놀라는 다혜와 찬호
허겁지겁 옷을 입고 문을 연다.
"뭐하느랴 문을 이렇게 늦게 여냐 엣다 받아라"
찬호아빠는 신혼방에서 압수한 이불을 돌려줄려고 왔다.
"아버지 이제는 이불 필요없는데"
"아 잔말말고 받어 팔 떨어져 왜 이불이 필요없어
추운데 하나씩 돌돌 말고 덮고 자라"
찬호아빠 옹심이 대단하다.
이불을 뺏을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사이좋은 두 사람을
따로 이불을 덮고 돌돌 말아서 자라고 하니..........큰일났네 두 사람
찬호아빠 방에서 나가고 문을 걸어 잠그는 찬호
"거..참 노인네 심보도 이상하네 뺏을때는 언제고
이제는 필요도 없는 이불을 돌려주고 말이야"
"그러게요 이상해요 아버님 우리가 사이 좋은게
싫으신가봐요"
찬호 안고있던 이불을 짚어 던지고 다혜에기 달려든다.
"다혜야 우리는 아프리카 구경이나 가자"
"어...마 숨막혀요 살살해...용"
야들이 홍콩가서 정신을 못차렸나 이제는 아프리카를
가려하니 아무래도 설화가 너무 풀어준것 같은데.....
호...호 님들 욕하지는 마세요 이런 야기를 쓴다고...
항상 님들의 관심을 많이 받아서 기쁘고....황송하기
그지없습니다.
성은이 만극 하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