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만날때부터 바쁜 회사에 시간쪼개서 만나기를 1년.
갑자기 2달 전부터....회사일이 엄청 바빠서 못마나기를 반복하고..
그러면서 통화 할때 목소리도 툭툭 변하고..많이 싸웠습니다.
그러다 9월 오빠네 아버님 위암 판정에 많이 힘들어했고,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고..지금은 쉬면서 다시 회복하고 계십니다.
추석연휴때 남친 친척형의 자살로....집안이 뒤숭숭 했고.....
얼마전 통화 하면서....사촌동생이 자기명의 도용해서 카드를 썼단말을 들었습니다.
한순간에 모아둔 돈~다 값았답니다.
월급의 80%정도를 적금 부으며...한달에 용돈 10만원(?)정도 되는걸로 살아온
알뜰한 남친이었는데...그렇게 힘든돈을 날렸으니....
이 일 부모님도 모른답니다. 사촌집도 형편이 아니라고 나중에 동생한테 받는다 하지만....
아마도 시간이 오래 걸릴거라며....씁쓸해 하더군요.
그래도 마음 다잡으려 노력했는데....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그만 나왔음~한다고 하네요.
남도 아니고...사장이 작은아버지인데...2년동안 밤샘하여일을 해도 야근수당도 없는...
(남친이 인천 남동공단에 있어요) 그런 힘든 일을 하면서도 싫은소리 못하고 다녔는데...
회사에서 나가란 소리 듣고.....새벽에 술에 취해 전화를 하더니.....
돈도 날리고 회사에서도 쫒겨나고.....아무것도 남은거 없다며......
저보고도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마음고생하지 말고......이럽니다.
이렇게 힘들어 남친을 보며...애써 밝은척 힘내라..그리고 그런소리 하지 마라..
나 어디 안가고 그자리에 있을꺼다..라고 얘길 해도.....
자꾸만 절 억지로 라도 밀어 내려고 하네요...
조만간 만나서 야그 하자고 하는데.......헤어짐을 말할까봐...눈물이 날까봐 겁이나요.....
그래도 전 이사람 떠나보낼수 없는데.......떠날수 없는데........
어떻게 해야 이사람 맘이 안정이 될까요????
만약 저라면 힘들수록 같이 하려고 할텐데....남친을 자꾸만 절 보내려고 해요.....
사랑하지 않는다.....여태껏의 모습 다 가식이고 거짓이었다 하면서..절 보내려고 해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올까요???
님들이 제 남친 상황 이라면......어떻게 하시겠어요??
어떻게 해야 힘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