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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절 언니 취급도 않해여..

한숨만.. |2004.10.31 13:55
조회 570 |추천 0

저희집은 자매가 셋이에여..전 그중 둘째구여..

언니랑은 세살터울..동생은 저보다 두살아래지여..

작년..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하시고..(우리 자매가 다 커서 엄마도 용기를 가지셨져~)

저희 세자매와 엄마가 옛집에서 살고 있는데..이제..큰소리치는 아빠도 안계시니..우리끼리

열심히 살아서 얼른 부자~되자~하고 힘을 냈었져..

언니는 상고를 졸업하고..직장생활을 지금까지 잘하고 있구..

동생도 상고를 나와..졸업하면서 자동 백조생활을 시작했져..

엄만 ..비젼없이 직장생활을 하는것보단..기술하나 익혀서 자기 사업체를 꾸려나가는게..여자가

살기에 가장 좋은 직업이라고 늘 생각하셨나봐여..그게 바로 미용사 였구여..

동생은 고등학교 다니면서 엄마말대로 미용학원에 다니며 자격증도 땄고 졸업후 9개월 이상을 백조로

지내다 미용보조로 샵에 들어가더니..6개월 신나게 일하더니..그만두더군여..

미용실다니면서..겉은 무지 화려해지더라구여..엄마도 그런모습이 좋아보이던지..빨리 기술배워서

미용실 차릴날만 꿈꿨었져..근데..미용실이 거의 밤 10시쯤에 끝나자나여..하루종일 서있었으니..

얼른 집에와서 쉬구 낼도 준비를 해야할텐데..동생은 일이 끝나면..미용실 식구들..또는 고딩친구들..

초딩동창들을 만나며,,날을 새기 일쑤였구..그러더니..체력이 바닥났는지..그만둔거에여..

그러고 1년을 놀다..올3월에..겨우..엄마등쌀에 안되겠는지..다시 심심해졌는지..이리저리 피해다니다

샵에 취직했는데..조금 오른 월급에..음..한달 60만원 주더군여..

혼자일하시는 엄마의 부탁에 매달 얼마간의 돈을 주더라구여...기특했져..그리고 이번엔 몸관리

잘해서..얼른 기술을 배웠으면..했어여..근데..올 6월..엄마몰래..그만두더니..(전..대번에 알았져)

담달에 바로 일구할거라고 절 안심시키더니..지금까지..백조상태로 있답니다..

지가 미용일 하기싫으면..그만두라고..그만두고 니가 하고 싶은 사무직인가..일하라고 했어여..

근데..이건..하루종일 잠만자고..엄마가 식당일하시고 오면 밤 11시가 넘는데..그시간에도 자고 있고..

밤에 컴퓨터 게임한다고 저 잠못자게 하고 아침에 자러 들어가고..한두달도 아니고..

엄마,아빠 이혼후..점점더 저희집 상황은 나빠져만 가네여..

키우던 강아지가 한마리 있었는데..(버려진 개였어여..) 그 개가 새끼를 낳아서 3마리는 어렵게

분양하고 한마리만 분양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키운지..3년이 넘었네여..

그러니까..저희집엔 강아지가 총 두마리져...둘은 푸들이고..성격도 온순해서..큰소리날일이 별로

없었더랬어여..근데..올초 엄마가 일하고 돌아오시다 요크셔테리어 한마리를 데려오신거에여

제 동생이 가서 안고 들어왔는데..얼마나 못먹었는지..털은 다 엉키고 뼈만 남았더라구여..

목욕시키구..사료먹어구..몇일뒤 미용두 시키구..암튼..푸들이랑은 성격도 다르더군여

이녀석..얌전한줄 알았는데..누가 지한테 쫌만 큰소리내도 무섭게 짖더라구여..

저흰..전주인이든..떠돌아다니다가든..사람들에게 많이 맞아서  그런건가 짐작하고

이뻐해주고..때론..혼내기도하고..그랬어여..아무래도 엄만 이녀석이 무지 불쌍했나봐여..

푸들 두마리보다도 이녀석을 챙기시더라구여..

근데..........!!!!!!!!!!!

문제는 제 동생이었어여..........글쎄..엄마가 불쌍하다고 아끼는 이녀석을...노골적으로 미워하는거에여

개도 알아차렸는지..동생만보면..으르렁거리고..버르장머리 없게도..동생은 꼭..정도를 넘어서서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수 없을정도로 강아지를 때리고..(이녀석만..)난리도 아니었져..

엄마가 퇴근하셔서..이제 좀 쉴려고 하면..꼭 강아지를 가만 안두고 리모콘이며..배게며..닥치는대로

잡아서 때리고 하니..엄마도 못참으셨는지...드디어 폭발..동생을 때리셨는데..글쎄..동생이 반항하며

미친애처럼 소리를 지르고..밤 12시가 넘어가는 그시간...난리도 아니었져

그후로...제 동생이 달라졌냐구여?? 설마여~

진짜......사람이자나여...사람이면...말귀를 알아먹어야 할텐데....쟨..아닌가봐여..

엄마 없을땐..더 죽인다고 어린애마냥..그러더라구여...

첨 데려온..푸들..이넘도 유기견이었자나여..이넘은 암놈이구..요크셔테리어는 숫놈인데..

요크셔테리어가 자꾸 따라다녀여...ㅡㅡ;;;;;; 이게 보기가 싫다고 때리는 이유중 하나져..

밥을 마니 먹는다고 때리고..오줌 아무대나 싼다고 때리고..(다른애들은 안그러져)

엄마가 감싼다고 때리고.....하여간...22살이나 먹은 기집애가..완전히 저능아같이 구는데..말다한거져..

지 언니가 눈물까지 흘리면서...블쌍하니까..때리지 말라고 호소를 해도...욕지거리나 하는애..

정말....요즘같아선..정나미가 뚝 떨어지네여.....

밖엔 나가지도 않고 다시 일할 생각도 않하고..50이 다되가는 엄마는 식당일 하신다고 여기저기..

다니시는데...진짜....눈물밖에 안나와여....

그냥..다...조금만..불쌍하게 생각하면.....저러진 않을거 아니에여..? 아닌가여??

작은 강아지 한마리 죽인다고..지 인생 머가 달라지는데...저러는지..모르겠어여..

오늘은여...제가 참다못해 동생에게 손찌검을 했어여..

감기가 심하게 걸려 약먹고..자구있는데...오전 늦게야 일어나서...언니가 아파서 누워있던 말건..

리모컨들고 강아지 죽인다고 하고 있고....진짜..인간이 어쩜..저렇게 모질고 인정머리 없는지..

자기 맞은건 억울한가봐여..지가 맞아서 아프면..강아지도 똑같이 아픈데..왜 그걸 모르냐고..

소리쳐도 꿈쩍도 않고...저 죽인다고 칼들더라구여...큰언니가 그거 보구서야..

동생을 혼내더라구여...정말 강아지 한마리 때문에..이런거라면....진짜..어디 안계신가여??

저희집같지 않구...정말..강아지 잘키우실 분..어디 안계세여??

언니가 이렇게나...눈물글썽이면서..진심으로 이야기하는데도..제동생은..왜 모를까여?/

정말..답답해 미치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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