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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y |2004.11.01 21:41
조회 481 |추천 0

남친과 200일정도 되갑니다. 처음에 카페친구 등록하다가 정말 우연히 메신저로 대화를 하게 되서

1주일 대화 하고 친구로 만났죠. 그리고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먼저 고백하고 사실 전 전에 3년간 사귄 남자와 파혼을 한 후 맘을 못열었던 상태였지만 그 친구의 고백을 받아들였습니다. 28살 동갑이고

정말 맘에 잘 통했습니다. 배려도 잘 하고.. 혈액형이 B형이고 전 A형.. 한간엔 가장 안맞는 커플이라지만 다 그렇진 않은 것 같아요. 전 번역을 하고 그 친구는 삼성맨입니다. 서로 문제될 일도 없는데

예전부터 생각하던 것이 몇 개 있습니다.

우선, 그 친구는 대학을 나오지 않았구 전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이것도 전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친구는 연애도 많이 서툴러 보일 정도로 저보단 좀 많이 모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느낄지 모르지만 어떤 이슈를 던지면 잘 모른다는 얘기를 자주 하는 거....

처음엔 잘 못 느껴도 너무 세상 돌아가는 상식을 모르는 것이 거슬리기도 했습니다.

정말 성격도 좋고 결혼도 서로 생각하고 있는 사이입니다만...

요즘.. 제가 고민이 있습니다. 일을 오랫동안 해서 좀 쉴까 생각에 요즘은 뜸~하게 일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자꾸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예전보다 만나는 것도 적어지고 전화통화도 한두번 정도입니다. 그 친구 집에 한번 다녀온 후로 그 친구 집 부모님도 저에 대한 평가가 전혀 없고 그 친구 또한 저에 대해 부모님께 어떠냐고 물어보지도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느긋해요. 너무 이상하단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점점 이 친구에 대해 확신이 떨어집니다.  한번은 야구장에 갔어요. 회사가 삼성이다 보니 삼성경기가 열린 날이었어요. 퇴근 무렵에 만났는데 여직원이 같이 있었어요. 구면이라 인사하고 경기장 갔는데 여직원은 일행이 곧 오고 지정석이라 우리랑 떨어져 있었죠. 우린 겨우 자리를 찾아서 앉았고 경기전에 먹을 걸 사려고 갔다왔어요. 근데 곧 남친에게 문자가 오더군요. '뭐좀 사야되지 않아요? 아래층에서 볼까요?'라는 여직원의 문자였죠. 전 솔직히 이미 사왔다고 말하고 일행이 오면 사면 되겠지라는 문자를 보낼거라 생각했는데 '내려갔다올께'라고 하면서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자리 맡아야 하니까 혼자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내려가더군요. 근데 왜이리 열이 받던지...바보같이 샀다는 말도 못하나.. 결국 아무것도 안사고 같이 왔더군요. 잠시 같이 앉아서 사온거 먹구.. 그럴거면서 뭘 갔다오고 난리인지.. 제가 이상한건지요... 답답해서 집에 오는 길에 솔직하게 말했죠. 저도 아닌걸 알면서 요즘 자꾸 왜 질투같은 게 생기고 다른 사람도 눈에 들어오구...(학원 강사가 줄기차게 전화를 합니다.)

제가 변덕을 부리는 겁니까? 좀 확실한 성격이 아닌 제 남친이 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결혼은 할건지... 뭔지... 내가 결혼에 환장한 것도 아닌데 요즘은 자꾸 왜 형편없이 생각이 드나요?

조언들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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