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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전제로 시할머니 모시라는 시아버지.. ㅡㅡ;;

정아맘 |2004.11.02 15:13
조회 12,535 |추천 0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들어와서 글남기는데 좋은예기가 아니네여~

저희 그동안의 우여곡절끝에 지하월세방에서 집장만해서 이사갈려구 하는데 아버님이 도와주시기로 했슴다~ 여기까지는 아주좋은데.... 그래두 저희가 융자끼구 가는거예여~ 그래두 시댁에 잘할려구 무진장 노력했슴다~슬슬 본색을 나타내더군요~ 시집에 시할머니 계십니다  80을 바라보시구 지병 (당뇨)을 앓고계시구여~자주 옷에 소변을 누시는 그런분이십니다~ 

저희 시댁 아버님 장남이신데 27년을 작은아버님 에게 떠맡기시더니 작은아버님두 못모시겠다고 하셔서 막내고모님 집에 계십니다~ 막내고모님 이혼녀구 애들두 2명이나있는데.......

이일의 발단은 아주무지막지한 시모 때문입니다  시할머니 성격이 괘팍해서 못모신다고.... 나원참~

아직까지 아버님 할머니가 어디계시는지두 모릅니다~ 이런~~

아버님은 저한테 직접적으로는 예기는 안했는데.... 저희 신랑한테 예기 하더래여~

집2칸짜리 해줄테니깐 옌병~~~ 할머니 모실수있겠냐고.....허걱~

울신랑 그순간...못한다고는 말했는데..... 내가 그동안 우리집 장만에 너무 행복해보이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서...... 눈물이 핑 돌더랩니다~~~

아니 이런 콩까루 집안이 어디있습니까~~~? 맘 같아선 다 뽀사불고싶은데......

어찌 이런 생각을 했는지... 내가 넘 물러터져서 그런가..... 지금 맘이 상해서 잠두 제대로 잘수가 없어여~ 여러분 같으면 어케하시겠어여~~~?

 

p.s: 제글을보실려면 정아맘이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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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레몬|2004.11.03 09:51
할머니 모시세요. 그리고 나중에 시부모님은 못모시겠다고 하세요.성격이 괘팍해서
베플다희|2004.11.03 09:13
그돈 해주고 얼마나 생색낼지 뻔합니다. 할머니 안모시더라도 받지 마세요 해주고나서 엄청 생색내고 시댁에서 할머니 안모시더라도 다른댁에서 모시더라도 그댁에 무슨일 일어나면 님의 집에 며칠만 모시고 있어라고 할겁니다. 우리도 그러거든요 말이 쉽지 모신다는것 장난아닙니다. 맘편히 시댁에 손안벌리고 님형편껏 사시는게 젤 맘편할겁니다. 좋은집 보다는 맘이 편해야 젤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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