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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전쟁 (완결편)

설화 |2004.11.08 02:33
조회 1,275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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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초초하게 기다리던 가연은 벌써 세시간이 넘었는데

해민이 오지않고.....계속 해민에게 전화를 해본다.

이때 초인종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가연은 반가운 목소리로 뛰어나가며

 

"해민씨  왜 이제서야 오는거에요"

 

가연이 문을 열자  해민이 아니 해숙이 서있었다.

불길한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 가연

 

"해..........숙아  왠..........일이야"

 

"가........연아  지금 나........와 같이 가자 어......서"

 

"곧.........해민씨가 올텐데"

 

해숙은  눈물을 삼키며  겨우 말을 잇고.......

 

"해.....민씨가 기다리고 있어  어...........서 빨리 가자  가연아"

 

"어.......디서 기다린다는 거니"

 

해숙은 움직이지 않을려는 가연을  잡아 끌어 병원 응급실로 급하게

차를 몰아 간다.

가연은  알수없는 불안감에  몸을 심하게 떨고있다.

중환자실로 끌고가는 해숙의 손을 뿌리치는 가연

 

"말.......해  해............민씨 어디있어  어...........디있냐구"

 

"가.........연아  응급실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  빨리 들어가"

 

응급실로 들어간 가연은  산소 호흡기를 꼽은체 누워있는 해민의

모습이 낮설게만 느껴진다.

 

"(왜 이러고 있어요 난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해민씨

아니지  여기 누워있는 사.............람 당신 아니죠)"

 

 

해민이 힘겹게 눈을 떠 가연을 보며  천천히 손을 내민다.

울먹이며  가연을 해민 곁에 앉히는 해숙

 

"손.............잡아줘 널.............기다리고 있었요  가......연....아

마..........직막........"

 

울음을 참지 못하고 김비서 품에 안겨  소리내어 우는 해숙

가연은  해민이 흠겹게 내미는 손을 꼭 잡는다.

어느새 해민의 눈가에 눈물이 흐르며  가연을  향해 희미한

웃음을 짖는다.

마음속으로 가연에게 말을 하는 해민

 

"(왔............구나  널 못.........보고 가는줄 알았는데  가연아 난 아직도

너와 해야 할것이 많은데  널  두고 갈수있을까.......가연아 날 좀 잡아줘

내옆에 머물수 있게   사랑하는데  죽도록 사랑하는데  가연아...........

왜 이렇게 눈이 감길까...............)"

 

가연은 서서히 눈을 감는 해민을 보며  손을 꼭 잡는다.

 

"해...........민씨 많이 피...........곤하죠  주무세요 내..........가 옆에

있어줄께  너........무 오래는 자지  말아요  나 혼자 있기는 싫어요"

 

해민이 돌아올수 없는  여행을 떠나자  해숙과 김비서는  오열을 하며

슬퍼했고..........

잠시후  두명의 남자가 해민의 시신을 옮기기 위해서  들어와

해민을 만지자  가연은  해민의 시신을 잡으며

 

"놔..........둬요  아직 자고 있어요  움직이면 깰거에요  그........냥

놔............둬 건들지 말란 말이야  엉............엉........엉"

 

해민의 시신을 잡고  울부짖는 가연을 해숙과 김비서는 겨우 때어낸다.

그리고 가연은 의식을 잃고  의사가 달려와 가연을 진찰하고 나와서

보호자를 찾는다.

 

"이가연씨 보호자 되시는 분"

 

"예 무슨일이죠"

 

"임신 5주째 접어들었습니다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가연이 임신했다는 말에 해숙은 땅밖에 주저 앉는다.

 

"오.........하느님 맙소사  가연이 불쌍해서  어떻해  엉..........엉"

 

해민의 장례식은  병원 영안실에서 치렀고....

영주도 태영과 함께  해민이 죽었다는 소리를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

계속 의식을 잃어가는 가연이 불참한 가운데  해민의 시신은

가까운 공원묘지에  묻었다.

 

그리고 한달이란 시간이 흘렀고.........가연은 식음을 전페하며

아무런 희망없이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다.

 

"가연아  제.....발  좀 먹어 배속에 아기를 생각해서"

 

눈물을 흘리며  손으로 배를 때리는 가연

 

"죽...어  없어지란 말이야  왜.............해민씨도 없는데 왜.......

여기있는거야  왜.........."

 

자신의 배를 때리며  울부짖는 가연을 말리는 해숙

 

"가연아 그만둬  너 이러고 있으면 해........민씨  아......파서

눈도 제대로 못 감을거야 제.......발 가연아"

 

 손으로 배를 쓰다듬는 가연

 

"해...........숙아 내가 이 아이를 사랑하며 해민씨 다시 와.........줄까

내......곁으로 돌아올까"

 

손으로 배를 쓰다듬으며  눕는 가연

해숙은 더 이상 참을수 없는 눈물을 흐리며  밖으로 나간다.

 

"이제 가연이 무슨 희망으로 살아가죠..........진호씨(김비서)"

 

김비서는  해숙아 안아주며 한숨을 내쉰다.

왜 이럴때  영호라는 사람이 생각날까  그 사람이 가연씨 곁에

있어준다면  가연씨 저렇게는 버려두지 않을텐데.........

사람은  욕심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해민과 가연이 함께 있을때는  영호라는 사람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김비서는  해민이 죽고나자  이대로

가연을 놔두다면  가연과 배속의 아이까지도 다 잃을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쓰리도록 아파온다.

 

한편 정처없이 방랑하며 떠돌이 생활을 하던 영호는

요 몇일 꿈속에서 울고있는 가연의 모습이  뇌리속에서

떠나지 않아 미국으로 영주를 찾아간다.

영호의 전화를 받은 영주는  영호를 만나러 나간다.

 

"야 민영호 살아있었구나"

 

"그럼 죽기를 바랬냐  민영주  앉자라"

 

"그동안 어디있었던 거야"

 

"그냥 여기저기 돌아 다녔어  넌 어때 잘 지냈지

태영이는 잘 있고"

 

"잘 지내지  태영씨 널 많이 찾았는데  저....영호야

아.......직도 생각하니 가...연씨"

 

영주의 물음에 씁쓸한 웃음짖는 영호

 

"묻지마  잊을려고 노력하는 중이니까  잘 지내지"

 

"너.......만약에 말이야  가.....연씨를 잡을수 있는

기회가 다시 온다면 어떡할래"

 

"너 무슨 대답이 듣고 싶은거야 쓸데없는 소리마라"

 

"죽...........었어 해민씨"

 

해민이가 죽었다며 영주는 영호에게 말하고  입술에

가져갔던 술잔을 멈추는 영호

 

"민.....영주 날 떠볼려고 하는 소리면 치워라  죽다니

그 사람 지금쯤  가연과 함께  행복하게 살텐데"

 

"영호야  한달전에 교통사고로 죽었어  지.....금 가연씨

많이 힘들어하고.......저러다 해민씨 따라갈까 걱정이야"

 

영주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L.A공항으로 달려가는 영호

 

"이가연  널 포기한것도  그 사람과 행복하게 살라고

포기했는데 바보같이  왜.........."

 

그래서 가연이 꿈속에서 울고있었다.

너무도 슬프게 울고있는 가연을 안아주려 다가가면

가연을 사라지고......그저 가연을 너무 그리워해서

꿈속에 나타나는거라 생각했던 영호

새벽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귀국한 영호는

영주에게 가연이 머물고 있는 예전의 집으로 달려갔다.

해숙은 요란한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고 영호의 모습에 놀란다.

 

"영..호씨"

 

"가...연이 어디 있습니까"

 

"어...떻게  방에 있어요"

 

해숙이 가르키는 방으로  들어가는 영호는 침대에  창백한 얼굴로

잠들어 있는 가연의 모습에 목이 메어온다.

 

"왜...이러고 있는거야  너 행복하게 살라고 내가 널 보냈는데

넌 이런 모습으로 여기있으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거니"

 

가연의 곁으로 다가가 가연의 손을 잡은체 눈물을 보이는 영호

어두운 방에 살짝 비치는 달빛 사이로 가연으이 얼굴은 더 창백하게

보였다.

잠시후 잠에서 깬 가연은  영호를 해민으로 착각하고

 

"돌...아왔어요 해...민씨  나........많이 기다렸는데 당신 오길

이제 떠나지 말아요"

 

눈물을 흘리며 영호의 손을 꼭 잡은체 다시 잠이 들어 버리는 가연

아침이 되어서야 정신을 차린 가연은 영호를 보고 놀란다.

 

"영.호씨   해..민씨 못 봤어요  어제 밤 해민씨가 내손을

꼭 잡았는데"

 

가연의 물음에 대답없이 죽을 내미는 영호

 

"먹어 뭐라도 먹어야지 배속의 아........기도 건강하지"

 

가연은  눈물을 흘리며 영호에게 용서를 구한다.

 

"영............호씨 내가 잘못 했어요  영.....호씨 마음 아프게 한거

잘못 했어요 그러니 해.......민씨 돌려줘요 부탁이에요"

 

가연의 두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보는 영호는  가연을

품에  안는다.

 

"그........래 내가 찾아줄께  가연아 내..........가"

 

이렇게 영호는 다시 가연으이 곁으로 돌아와 가연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그로인해 조금씩 기운을 차려가는 가연

가연은 배속의  아이에게  살아있는 생명을 못느끼던 가연은

임신 5개월째 접어들어  태동으로 인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임신 10개월을 채운 가연은  가연을 닮은 이쁜 여아를 출산했다.

처음 분만실에서 간호사가  힌 천에 싼 아기를 영호의 품에 안겨주자

영호는 가연을 쏙 빼닮은 아이를 신기한듯 바라 보았다.

 

"가.........연아 널 닮은 아기구나  이렇게  내 품에서 웃고있어

나를 바라보며"

 

일주일 뒤 집으로 돌아온 가연을  영호는 사람을 두어 가연과 아이를

돌보게 했다.

그리고  3달이란 시간이 흐르고 잠시라도 가연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던

영호는 잠시 외출을 하게되고

 

"가연아 오늘 아줌마도 안 오는데 혼자 있을수 있겠어"

 

"걱정 말아요 영호씨 잘 다녀와요"

 

"그래 많이 늦지는 않을거야  다녀올께"

 

현관 문을 나서는 영호를 부르는 가연

 

"영...호씨"

 

가연이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는 영호

 

"나 좀 안아줄래요

 

영호는가연이 안아달라는 말에 멈짖하다  가연의 곁으로 다가가 가연을

안는다.

 

"영.......호씨  고마웠어요  늘 영호씨 한테 받기만하고"

 

눈물을 글썽이는 가연의  모습에 불안한 생각이 드는 영호는 힘주어

가연을 안는다.

 

"그런 소리말어   나 나가지 말까 가연아"

 

영호의 품에서 떨어지며 고개를 흔드는 가연

 

"갔다와요 나 때문에 일 못하는거 싫어요"

 

"그럼 금방 다녀올께"

 

불안한 마음을 안은체 집을 나서는 영호

 

시간이 흐른후 영호는 중환자실 복도에 앉자 가연잉 남긴 유서를

읽어 내려가고 있다.

 

"영호씨  미안해요 이 말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가연은 먼곳으로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해민씨가 너무 보고 싶어서 견딜수 없어요

영호씨께 너무 무거운 짐을 맡기고 떠나게

되어서 드릴 말이 없어요

아직 아이의 이름도 짖지 못했는데  영호씨

이 다음에 아이가 엄마에 대해 묻는다면

미안하다고  널 혼자 두고 떠나서 미안하다고

전해 주실래요

더 이상은 눈 꺼풀이 감겨서 쓰지 못하겠어요"

 

가연의 유서를 다 읽은 영호는 유서를 구기며  눈물 흘린다.

 

"흑..........흑  나도 너없이 살수 없어  이제 널 닮은 아이를 보며

널 그리워 하며 살라는거니  너무 잔인하구나"

 

혼수상태에 빠진 가연은 짙은안개 속으로 들어간다.

짙은안개 속으로 보이는 두 사람  해민은 가연을 안고 있다.

 

"(가연아 돌아가 이곳은 니가 올곳이 아니야)"

 

"(싫어요 해민씨 나도 데리고 가요 나 해민씨 없이 하루도 살수가 없어)"

 

"(돌아가  가연아 너와 나의 아기를 생각해서  아직 너의 손길이 필요해

가연아 내가 조금 더 기다릴께  널 기다리고 있을께   나 너 기다리는 시간

행복하게 기다릴수 있어   가연아 돌아가  아기가 널 찾으며 울고 있잖아)"

 

순간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귀에 선명하게 들리는 아기의 울음소리에

해민의 품에서 떨어지는 가연

 

"(예 들려요  아기가 울고있어요 날 찾으면서)"

 

아기의 울음소리를 따라 걸어가는 가연

 짙은 안개가 겉히면서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는 가연

가연이 눈을 뜨자 영호가 기뻐하며 가연을 본다.

 

"가연아 정신이 드니"

 

"영호씨 아기는 어디 있어요"

 

"응 해숙씨가 보고있어"

 

이때 해숙이 아기를 안고 병실로 들어온다.

 

"모진년 아기를 혼자두고 너 혼자 떠날려고 했니"

 

가연은 팔을 뻣어 아기를 가슴에 안는다.

그리고 아기의 자그만한 손을 자신의 볼에 갖다대는 가연

 

"아가 널 혼자 버려 두었구나 다시는 혼자 두지 않을께 미안해

엄....마가 잘못했어"

 

가연이 흘리는 눈물이 아기의 손을 젓시었다.

영호는 가연과 아기를  영호의 넓은 품에 품는다.

영호의 따뜻한 사랑속에 가연과 해연은 (해민의 해와 가연의 연을 따서

영호가 아기의 이름을 지어주었다)따뜻한 보급자리를 마련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해연이 10개월째 접어들때 영호와 가연은

두사람만의 초촐한 결혼식을 치렀고

결혼식에는 영주와 태영 그리고 해숙과 김비서 그리고 두사람을

지켜보았던 몇몇 사람들이  참석하여  축복해 주었다.

가연과 영호는 해연을 해숙에게 맡기고 가까운 곳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제야 내 사람이 됐구나  나 해연과 당신께 나의 모든것을 걸었어

두 사람만이 내 인생의 전부야   사랑한다 가연아"

 

"당신은 나에게 너무 과분한 사람이에요  영호씨 아직은 내 마음속에서

해민씨를 몰아 내지는 못 했어요"

 

손으로 가연의 입술을 막는 영호

 

"그냥 이 세상에 살 동안에 내 옆에 있어줘   많은 것을 욕심 내지는 않아

가연아  우리 이세상에서 숨쉬고 살 동안만 함께 살자"

 

"영..호씨"

 

영호는 사랑을 가득실어 가연의 입술에 전해 주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완전한 하나가 되어 해연을  키우며 서로에게

많은 욕심을 내지않고 행복하게 살아갔다.

해연이 3살 되던해 가연은 영호를 닮은 아들을 낳았다.

그리고 해숙과 김비서도 결혼을 하여  단란한 가졍을 꾸몄고

그들 사이에도 아들이 하나 있었다.

가끔 영주와 해숙부부 그리고 가연과 영호는 모여서  해민과의

추억을 애기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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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해민과 가연이 안 이루어져서 많이 실망하셨죠

실망 마시고 아파 마시고 축복 해주세요

해민,가연,영호의 행복을 빌어 주세요

아마 해민도 님들이 행복을 빌어주길 바랄거에요

 

설화도 완결편을 쓰면서 많이 울었답니다.

그러나 설화의 눈에는 해민이 행복해 하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지금 하늘을 처다보세요 파아란 하늘이 왜 파아란 줄 아세요

해민이 세상을 내려다 보며 행복한 웃음짖기 때문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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