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해서 글을 올렸는 데 님들 글을 읽고 나니 그나마 속이 후련해집니다.
그래도 전 그런소리 할 만한 강심장은 못되네요.
목구멍까정은 올라오는 디 입밖으로 나오질 않네요.
울 형님 사람녹이는 화술은 타고난 사람입니다. 실실 웃어가며
막상 얼굴대하고 얘기하면 다 수긍이 가다가도 지나면 아 또 걸려더는 구나 싶네요.
울도 별로 넉넉한 형편도 아닌데 주위에도 보면 형님내가 뭐 해 줬다는 소린 있어도 ...
암튼 우린 넘 잘해왔나 싶네요.
명절때 회사에서 선물로 나온 것 있으면 하나는 공짜지만 추가로 더 주문할려면 돈을 내야 하거든요. 보통 10만원정도 물론 월급에서 빠지지만.
디지털 피아노도 우리 하나 받을 때 하나 해 줬지. 자전거도 울 하나 받을 때 하나 해 줬지.
제가 생색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맘이 이심전심이쟎아요.
울 형님 그런 것 별로 없습니다.
말은 그럴듯이 잘 하죠.
지난 추석 전날에 갔네요. 오전 10시쯤에 도착을 했어요.
가니 이미 튀김 전 거의 다 해 가더라구요.
그래서 전 형님 왜 이렇게 일찍 하느냐고 다른 명절때는 보통 11시정도 시작을 했거든요.
왈 뭐가 일찍이냐고 빨리와서 해야지 하면서 들어섰는 데도 눈길한번 안 맞추더이다.
얼른 옷 갈아입고 거들었죠.시부모님께서 보통 4시나 5시경에 도착을 하는 데 이번엔 1시경에 도착을 한 되요. 그래서 오기전에 다 해놔야 한다나. 오면 기름냄새에 축 펼쳐진 명절준비에
그렇다나요. 아님 그럼 동서 이번에 부모님이 일찍 올라 오니 조금 서둘러와 하던지.
원래는 명절 2틀전에 갔는 데 별 할 일도 없고 명절 전날 늦게 일어나서 11시경에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시간 맞춰서 갔는 데 ...
그 일 때문인지 난 형님네 애들 큰애 3만원 둘째 2만원 세째 만원을 주고 또 세째는 옷도 한벌 사갔는 데 그집 세째가 울둘째랑 2달차이로 울아들 4살 (12월)3살(2월)이거든요.
그래서 울아들 옷살때 옷도 한벌 했는 데 우리애들은 용돈 한푼 안 챙겨주더라구요.
많고 적고를 떠나서 무지 서운하더이다. 서운타고 울 신랑한태 말 하니 끝까지 저거 형수편이네요. 누가 내 편좀 들어주면 어디가 덧나나요. 원참
그리고 우린 항상 추석명절 1주일전이 시어머님 생신인데
다른 때는 음식을 갈라서 해갔는 데 이번엔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더라구요 .
시골 내려가기 이틀전에 음식때문에 전화를 하니 깜깜 소식 . 저 보고 다 하라더라구요.
뭐 어째서 이번엔 못하겠고 주절주절 거리면서요.
그래서 저 아무말 없이 혼자 다했슴다.
생색도 안내구요. 솔직히 울 가족만 내려갔다 오면 편하지. 형님내랑 같이가면 올라오면서 부터 스트레스입니다.
생각을 안 할려고 해도 시댁일이라 그리되지가 않네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