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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잃어버리고 나서..

처음과 같이.. |2004.11.10 13:46
조회 13,159 |추천 0

화요일 새벽..

칠칠맞은 저...

택시에 떨구고 내렸는지.. 핸드폰을 잃어버렸습니다..

 

혹시나 집에 있을까 하고

찾아봤지만.. 아무데도 없더군요..

 

문자 보냈습니다..

전화 수십통 했습니다..

아예 배터리를 빼버렸나봐요..

 

박정아랑 세븐이 선전하던.. 그 .. 핸드폰인데..

아직 할부금낼게 1년이 더 남았는데...ㅠ_ㅠ

제발 돌려달라고 사례할테니.. 제발 돌려주세요..

그렇게 문자를 보냈는데..

 

어제는 꿈에서 핸드폰 찾구 오~~~~~ 세상을 다 얻은것처럼..기뻤습니다...ㅡ_ㅡㅋ

 

저도 고등학교땐가?

버스에서 핸드폰 주웠던 적이 있더랬죠..

주인이 걱정할까봐.. 핸드폰 뒤적여서 칭구한테까지 전화걸어..

제가 핸드폰 갖구 있음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약속장소에서 만나 돌려주고 집에왔죠..

이게 옳은거 아닌가요??

 

제 칭구도 예전에 핸드폰 잃어버렸는데..결국 못찾구..

두달이 넘은 지금까지 임대폰 쓰고 댕깁니다...ㅡ_ㅡ

 

요즘엔.. 어찌어찌 해서.. 주운 핸드폰 자기가 다시 쓸수도 있고

어디로 넘기면 돈 받는다..그러던데...

 

참 마음이 아프네요..

핸드폰 잃어버린 주인의 애닳는 마음.... 주운 사람들은 모르실까요?

 

도대체 양심에 안찔릴까요?

핸드폰 돌려주기만 하면... 충분히 사례할 마음도 있는데..

남친과 함께한 커플폰이고.. 또 내 추억이 다담긴..사진도 많은데.....

 

난 언제고 핸드폰 주우면... 반드시 주인 찾아줄건데...

사람들의 마음이 다 내맘 같진 않나봐요...

 

제발... 핸드폰 주우시면..

주인에게 돌려주세요..  핸드폰 주인은....

정말 애가 탑니다....ㅡ_ㅡ

 

특히 저처럼 할부금 다 내지도 못하고.. 그러면....

더 속탑니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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