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전 동갑내기 입니다.
그러면서 대학교 선후배 지간입니다.. 제가 생일이 년초여서 학교를 일찍들어가서 선배이지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닐때까진 그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전 직장 3년차선배였고 그는 이제 막 들어온 신참이었습니다.
동료들이 제 학교후배라 알려주어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홍보실에 근무하는 관계로 신입사원들 OT를 담당하게 되었거든요.
학교 후배네 선배네 하면서 정말 친해졌습니다.
말이 선후배지 동갑인데다가 취미도 식성도 비슷한게 참 많아 정말 쉽게 친해졌지요..게다가 그는 저와 같은 부서에 배칠 받았거든요..
그에겐 2년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책상이구 지갑이구 어디든 여친의 사진을 꽂아두고선 자랑을 했지요.
한 2년뒤에 결혼할거라고…
동료들과 함께 어울려 술도 마시러 다니고 놀러도 다니면서 더 많이 친해졌습니다. 그러던중 그가 여자친구와 사이가 안좋아 지기 시작하면서(나중에 알게 되었죠..돈문제도 얽혀있고…암튼…) 저와 더 친해 졌습니다.
동료들과 어울렸다가 나중엔 둘이 남길 무언의 약속도 하고…
결국 넘어선 안될 선까지 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런 애매한 사이가 반년…그가 그의 여친과 헤어진 것은 아니었고. 저도 사람인지라 여자친구 있는 사람을 만나는 걸 감안했지만…그 질투심은 정말 이루 말할수 없었지요…
그래서 결국은 그 여자친구에게 그를 포기해 달라고 해버렸습니다.
그야 말로 난리가 났지요…그도 나도 그의 여자친구도….
그여친 입장에선 제가 몹시 불만스럽겠지만 저 역시 그건 마찬가지 아니겠써요?………
그뒤로 1년여정도 지난지금….그는 여전히 그 여자와 만나고 있습니다.
그와 전 그일이 있은뒤 다행인지 불행인지 서로 다른 부서에서 근무를 하게되어 마주칠일은 거의 없게 되었지요….
하지만….
그가 다시 절 찾아 오는군요…
간신히 마음 다잡고 입술 굳게 물고 살았는데…그가 자꾸 절 찾아옵니다..
그사람 무슨 생각이죠? 그여자와 헤어진것도 아니면서 왜 또 절 힘들게 하려고 할까요,,,
여자가 필요한건가여? 그래서 그런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