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친은 너무 무관심합니다.
무뚝뚝한게 아니라 무관심...
이건 당해본 사람만이 안다고.. 안 겪어보신분들은 모르실겁니다.
저도 이게 무관심인줄 몰랐으니까요.
우선 제 남친은 연락을 잘 안합니다.
이건 첨 사귈때부터도 그랬습니다.
문자는 하루에 한번.. 통화는 이틀에 한번꼴로 했으니까요.
그래도 초반에는 거의 매일 만났습니다.
매일 얼굴보고 붙어있다시피 하니까 따로 연락을 필요성을 못 느꼈겠죠.
그래도 여자맘이 어디그렇습니까??
밤새워서 통화도 하고싶고.. 서로 안 만날때는 문자로 알콩달콩(?)얘기도 하고싶고 그런데..
남친은 안 그런가봅니다.
이제 300일 쫌 넘었는데 첨하고 너무 마니 변했습니다.
취직하고 직장생활하면서 피곤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만나는 횟수도 부쩍 줄었구요.. 어쩌다 만나도 두세시간 잠깐씩 보고맙니다.
그것도 제가 남친 집앞으로 가서요. ㅡ.ㅡ
더 오래보고 싶어도 남친이 피곤한걸 못 참는성격인지라 잠오고하면 짜증비슷하게 냅니다.
그럼 통화라도 쫌 자주하고 해야하는데 일주일에 한번 할까말까입니다.
그것도 아주 급할때 진짜 급할때 아님 문자 넣기 귀찮을때 잠깐.. ㅡ.ㅡ
그렇다고 문자를 잘 보내는것도 아닙니다.
점심시간에 한두통.. 그것도 안 보낼때도 있습니다.
남친 5시퇴근인데... 자기가 쫌 피곤하고 제가 만나자고 칭얼댈것 같으면 퇴근하면서 연락안합니다.
그대루 잠수타서 담날 점심때 문자 한통 달랑 옵니다.
"어제 잠을 마니 자서 개운하다.." 머 이런식으로...
어쩌다 제가 삐져서 문자 답도 안해주고 퇴근하고도 연락안하고 잠수타면 남친도 연락안합니다.
바뿐일이 있겠지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칭구남친들은 안 그렇던데.. 하루에 몇번씩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만나자고 칭얼대고 그러던데..
전 남친한테 그런것까지는 안 바랍니다.
최소한의 관심이라도 보여줬음하는것뿐인데..
어제는 퇴근시간쯤.. 만나자고 했더니.. 부서회식이랍니다.
것두 메신저 쪽지로 물었지요. 그러고는 연락두절입니다.
전화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회식중간에 문자한통 못 보냅니까..
저희 회사 남자들은 전화도 잘 하더만...
그러더니 오늘낮에 술을 마니 먹어서 속 쓰리다고 해장국 사달랩니다. 문자로...
제가 어제는 마니 섭섭했거든요.
시큰둥하게 사줄테니 혼자 먹어라고 난 배부르다고했더니.
그럼됐다고.. 집에가서 쫌 자야겠다고.. 이따가 밤에 보자그럽니다.
그러구 지금까지 연락두절이네요.
남친이 한번자면 정신을 못 차리거든요. ㅡ.ㅡ
그럼 차라리 낼 보자고 하던지.. 괜히 사람 기다리게 하고 성질나게...
남친은 연락 잘 안하는건 원래 자기 성격이라는데....
남자들 그런 사람 많다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머하고 있는지 그정도는 궁금한거 아닙니까??
남친의 무관심에 점점 지쳐만 갑니다..!!!!!!
*글이 뒤죽박죽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