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어?"
"맛없냐? 열라 구린 표정으로 먹으면 앞에 있는 사람은 밥이 넘어가냐고.."
"ㅡㅡ;; 내가 뭘 지금 열라 구리지 않은 표정으로 맛있게 먹고 있는데.."
"ㅡㅡ;;.....재미없다... "
"미안하다 재미 없어서.. 나 원래 썰렁해.."
"아니.. 너랑 사귀는거 재미 없어 졌다고..."
"....."
연유 현서의 말에 그다지 큰 반응을 하지 않는 표정으로 멀뚱히 쳐다 본다
"뭐냐 그 표정..."
"뭐가..."
"재미 없어도 그놈의 정이 뭔지... 그냥 사궈야 겠지.."
그리고 현서 남은 돈까스 포크로 하나 집고 입에 넣는다
"ㅡㅡ;; 너랑 나랑 무슨놈의 정이 있냐...?"
"그럼 아직 사랑은 남아 있겠군..."
"ㅡㅡ;;; 너의 말은 가끔 알아 들을수가 없어.."
"그냥 새겨들어.."
"ㅡㅡ;;"
"너 이번주 토요일날 시간 있냐? 아니지.. 토욜날 당연히 시간이야 있을테고.. 토요일 밤이랑 일요일 아침까지.. 시간 비워둬라.."
"... 왜? 시러"(그말인 즉슨 밤을 같이 보내자는 얘기처럼 들리는데.. 미쳤냐...)
"싫어도 어쩔수 없어.. 이미 경찰서장한테 너 데리고 간다고 했으니까.."
"어딜..."
"니가 난생 처음 가볼 부자들의 따분한 파티..."
"ㅡㅡ;; 내가 거길 왜가 싫어... "
"싫어도 어쩔수 없어.. 왜냐면.."
그리고 연유쪽으로 얼굴을 내민다
"서우자식과 연관된 집안 파티거든..."
서우와 관련됐다고 하는 현서의 말에 연유 신경이 순간 곤두서 졌다
"무슨... 서우와 연관된 집안.. 이라니..."
"가면 말해주지.. "
"말해줘"
"가면 말해 준다니까..."
".........."
'도대체 무슨 연관된 집안이란 걸까?'
"야 여.... 여기 왜 들어가"
"왜 들어가긴 시아버지 만나러 가는데 그런옷 입고 갈래?"
연유 그래도 나름대로 파티라고 해서 조신하게 입는다고 입었으나 현서의 눈에는 촌스럽기 그지 없는 순수한 여인내의 패션이었다
그게 못 마땅한 현서가 끌고 연유의 파티복을 보러 오긴 왔다
그리고 들어와 이것저것 골라 보는 현서 자기가 더 신났다
"야 이거 입어봐"
"ㅡㅡ;; "
"왜 치마가 짧냐? 하긴 좀 무리일테고.. 그럼.. 이건 어때.."
그리고 손에 쥐어 주고는 연유를 탈의실로 밀어 넣는다
"야 야 이건 왠지.. 꽉 낄꺼 같은데...야..."
"입어봐라 입어보고.. 평가는 내가 한다"
그리고 구석탱이에 있는 의자에 가 앉는 현서다
'그럼 슬슬 준비해 볼까?'
핸드폰을 꺼네 번호를 누르는 현서
따르르릉...(이게 누구의 컬러링이란 말인가... ㅡㅡ;;)
[.. 여보세요...]
"잘있었냐"
[뭐야..]
"뭐긴 뭐냐 사람이지.. "
[무슨일로 전화 했어...]
"대한그룹 오늘 파티 있다고 하더라..."
[근데 나랑 상관없는 일이야..]
"왜 상관 없냐...? 아~ 니가 버려진 자식이라 상관 없을수도 있겠지..."
뚝...
"이새끼가..."
그리고 다시 전화를 거는 현서
"너 사람 말이 말같지 않냐?"
[끈어]
"야 기다려.. 오늘 그 파티에 연유랑 같이 갈꺼거든..."
[.....근데 나랑 상관 없는 일이야..]
"그렇지 그건 상관 없는 일이지.. 근데 말야 내가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 말해 줄까?"
[......]
"연유가 어떻게 나랑 사귀게 됐는지.. 궁금하지 않냐?"
[... 아니 안궁금한데 그럼 전화 끈..]
"너랑 상관 있다면...."
[..........]
"연유가 나랑 사귀게 된게 너랑 상관이 있는 일이라면 그래도 관심 없냐?"
[....뭐야...]
"이제 관심이 생겼냐?? 이새끼 관심한번 끌게하는거 대따 힘들구만.."
[뭐냐니까..]
"궁금하지.. 그럼 오늘 그 파티에 와.. 그럼 말해줄께.. 넌 초대장이 없어도 들어 올수 있잖아"
[... 지금 말해라]
"싫은데..."
[됐다... 이미 끝난일이니다]
"글쎄... 그럴까? 연유는 당연히 죽는한이 있어도 그애긴 안할테고.. 난 너 오늘 안오면 말안할테니까.. 니네 진짜 끝나겠다...파티 아홉시 부터 시작한대.. 우린 열시에 갈꺼거든.. 그러니까 빨리 와 있기 껄끄러우면 열시 넘어서 천천히 오시던지요.. 아.. 그렇다고 너무 늦게 오진 말고.. 나보다 연유가 끝까지 있기엔 지겨워 하지 않겠냐.."
현서가 거의 막바지까지 말을 끝낼을때 연유가 옷을 갈아 입고 나왔다
"오호 이뿐데... 진짜 장난 아니다.. 그럼 이따 보자"
그리고 전화를 끈는 현서
"뭐야 꼭 이렇게 파인옷 입어야돼?"
"그럼 이 더운날 칭칭 감고 갈래? 미이라 만들어 주랴?"
"ㅡㅡ;; 그건 아니지만..."
"왜그래.. 그냥 옷이 야하다는 느낌만 들지 가릴거 다 가려지고 그래는데.. 야 진짜 죽인다.."
"ㅡㅡ;; "
그리고 무작정 연유를 끌고 계산대로 간다
"얼마에요 이옷"
"예 사십팔만칠천원 입니다.."
"비싸다..."
연유 가격에 듣고 놀란다...
"비싸지.. 비싼거니까 아껴 입어라..."
그리고 나와 택시를 잡아 타는 현서
"아저씨 ☆☆동 ○○여"(인천 지리를 몰라서.. ㅡㅡ;;)
그리고 어느 집앞에 섰다
"내려"
그리고 둘이 내렸다
"야... 집에서 파티하는거야?"
"아니.."
"옝 근데 여긴 어디야?"
"우리집...."
"니네..집?? 어 어? 뭐 니네집이라고? 니네집엔 왜?"
"왜긴 파티 가야할거 아냐"
"그그치만... "
"거기 초대장 없이는 못가 나 초대장 없다 서장이랑 같이 가야 하니까 얼른 따라들어와"
"나 갈래.."
그리고 돌아 가려는 연유 등뒤로 현서...
"그옷 비싼거다.. "
잠시 주춤하는 연유..
"아직 한번도 안입었으니 환불 될꺼야.."
그리고 다시 발걸음을 한발 떼는데 또 등뒤로 현서 말한다
"이미 상표 떼었다.. 그리고 그거 말 안해준다..."
"ㅡㅡ;;"
연유 다시 돌아 현서에게 온다
그리고 대문을 열고 들어 간다
정원도 꾀 넓은 집...
정원을 가로 질러 현관문으로 들어 갔다
거실 의자엔 중년 나이처럼 보이지만 새련된 외모의 중년 남자와 곱게 차려 입고 머리는 잔머리 한올 없이 깨끗이 틀어 올린 중년 여자가 앉아 있었다
현관쪽의 인기척으로 그 둘은 현서와 연유를 쳐다 보았다
"저 왔습니다"
".. 그앤 또 누구냐?"
"누구냐뇨.. 제가 말씀 안드렸던 가요? 애가 걔에요 우리 학교에서 전교 일등 수재인얘죠.. 오늘은 그나마 괜찮은애 데려 왔으니까 됐지 않습니까?"
그리고 자리에서 일너나는 현서 아버지 그리고 따라 일어나는 현서 어머니..
그리고 밖으로 나가기 위해 연유와 현서가 서 있는 쪽으로 온다
그리고 잠시 서서 연유를 한번 쳐다보고 헛기침을 하며 나간다
그리고 그 뒤로 따라 나가는 현서 어머니는 현서를 매서운 눈으로 쳐다 보더니 따라 나간다
"가자..."
"어... 어..."
알수 없지만 무척이나 냉정하고도 서늘한 느낌이 드는 가족 분위기.. 왠지 남을 대하는 듯한 살벌함 마저 들었던거 같다
어느새 현서네 가족이 탄 승용차는 어느 고급 호텔에 도착했다
그리고 내려 엘레베이터쪽으로 갔다
왼쪽 끝에 있는 엘레베이터쪽에는 검은 양복에 건장하게 보이는 두 남자가 서있었다
"18층 로얄층으로 가시려면 초대장이 있으셔야 합니다"
그말에 현서 아버지는 초대장을 꺼네 그중 한사람에게 건데 준다
"인천경찰서장님 가족 내외분 도착 하셨습니다 그럼 이쪽으로 타시죠"
초대장을 건네 받은 사람이 무전기로 통보를 하고 엘레베이터로 안내한다
그리고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 연회장 문을 들어선 순간 많은 내방객들로 붐볐다
적응안되는 연유... ㅠㅠ
무대쪽에서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들렸고 테이블에는 고급스럽게 보이는 음식들이 즐비 했다
"아 예 안녕 하십니까 경찰서장님..."
"예 잘 계시죠?"
"예 잘 지내고...."
"야...."
현서 연유를 끌고 다른 쪽으로 간다
"먹고 싶은거 마음대로 먹어라.."
"... 인제 말해줘 왔으니까..."
"뭘.... 야 이거 맛있겠다.. 여기 접시 있다"
그리고 연유에게 접시를 집어 준다
"이게 무슨 서우네 집안 파티야?"
"서우네 집안 파티지.."
"ㅡㅡ;;... 너 나한테 거짓말 하는거지?"
"아니 그런거 없는데..."
"그럼.. 여기 이파티가 무슨 서우와 관련이 있다는 건데...?"
"알고 싶어?"
"........어"
"뽀뽀한번 해주면..."
"ㅡㅡ;; 나간다.."
놓고 있던 그릇을 테이블위에 놓는 연유
"야.. 이거 서우네 외할아버지네가 주최하는 파티야.. 한마디로 알아주는 대한그룹 파티란거지.."
"........그리고 "
"그리고라니..?"
"ㅡㅡ;; 그게 다야?"
"어..."
"뭐야 "
"뭐긴.. 너 알았냐? 이거 아는 사람 손가락 열손가락 꼽을정도를 아는 사람 없는데.. 그자식이 그걸 말했냐? 그거 아는거 무지 싫어 할텐데..."
"아니.... 몰라.. 근데 서우가... 왜 싫어해?"
"당연하지 버림받았으니까.. 하긴.. 엄마가 바람펴서 나은 자식이었는데 이뿜받겠어.. "
"서설마..(그렇다면..) 그 사채아저씨랑...."
"아.. 그 지금 서우가 길러준 그 사채? 누가 그 이상하게 생긴 아저씨랑 바람났대? 내가 여자라고 그케 생긴사람이란 바람피느니 죽어버리지..."
"그럼....?"
"경찰이었어.."
"어? "
"그새끼 아버지란 사람 경찰이었다고.. 아.. 저기 저 할아버지가 서우네 할아버지이자 대한그룹 회장이네..."
현서가 손가락을 가리킨다
둥둥둥둥(이이건 뭔 소리지... ㅡㅡ;;)
"아 할아버지 얼른좀 가요"
"이누무 시키야 밥 먹는 늙은이 끌고 와갖고 보채지좀 마라 "
"아 이 꼬물 배좀 바꾸라니까..."
"그럼 이누무 시키야 니가 좀 사줘보던지.. 얻어타는 녀석이 말도 많아.. 그러게 일찌감치 여객선타고 나갈것이지... "
"아. .할아버지.. 일이 급하니까 그러져.."
'그새끼 도대체 무슨 말이야... 연유가 그새끼랑 사귀는 이유가 나때문이라니.. '
그리고 넘실 거리는 파도를 따라 인천으로 향하는 배...
그리고 한시간 동안 배를 타고 드디어 서우 인천에 도착했다
"할아버지 여기.."
그리고 노인에게 카드를 건넨다
"이거 모시다냐?"
"이걸로 맛있는거 사드시고.. 밤길 위험하면 그냥 여기 여관에서 자... 나 갈께.."
그리고 급하게 뛰어가는 서우
"아니 이거 주면 밥주고 여관가서 잠도 잔다냐?.. 야 이눔아..~ "(방법을 가르켜 드리고 가야지... ㅡㅡ;;)
그리고 택시를 탄다
"아저씨... "
'근데 어디서 파티를한다는 거야'
"이새끼 그걸 말해줘야지... 씨발"
"나 잠깐 화장실좀..."
그리고 현서를 멀리 하고 화장실을 찾기 위해 연회장 밖으로 나섰다
"어디지? 저긴가?"
화장실을 찾아 두리번 거리다 연유 어떤 남자와 부딫쳤다
"아 죄송합니다"
핫... 외국인인가??아닌거 같기도 한데... 굉장히 이국적으로 생긴 남자..와 부딫친 연유...
"{괜찮아}"(영어 입니다.. ^^;;)
아.. 대따 잘생긴 외국인이다..*^^* 그럼 나도 영어로,..
"{죄송합니다 }"
"{앞을 잘보고 다녀야지? 근데 어디 찾고 있었나}"
"{화장실을 찾고 있었는데...요}"
"{저쪽이에요...}"
"{감사합니다}"
인사를 꾸벅 하고 가려는데 그 외국인 처럼 생긴 남자가 연유의 어깨를 잡는다
"{아가씨 이름이 뭐야}"
"?"
"{내 평생 살면서 이렇게 귀여운 레이디를 보지 못해서.. 이름이라도 알고 싶어}"
아.. 연유 자기 친창해 주는 말에 볼이 부끄부끄 해 졌다
"{서연유...}"
"{서연유.. 얼굴만큼이나 귀여운 이름이네.. 반가웠어 서연유양 다음에 또 볼수 있는 영광이 있었으면 해 그럼.}"
그리고 가는 그 이국적으로 잘생긴 남자...
'야 진짜 멋지다...'*^^*
그리고 연유 얼릉 급하게 화장실로 들어간다
"야 어디야 알아봤냐"
[어 ○○호텔 이라던데.. 18층]
"알았다.."
[야 근데 거긴 왜?]
뚝..
"아저씨 ○○호텔이여"
서우 숨한번 길게 내신다
'그래 이게 마지막이야.. 그애가 정말 그자식이랑 사귀는 이유 알고.. 정말 포기하던지.. 아님 아니면... '
어느새 서우 그 호텔에 도착해서 내렸다
그리고 엘레베이터를 향해 걸었다
18층으로 올라갈수 있는 엘레베이터를 찾았다
서우가 그 엘레베이터를 타기위해 앞에 섰다
"죄송하지만 초청장 있으십니까?"
"없는데요"
"..초청장 없이는 못들어 가시는데"
"난 가야 겠는데"
그리고 서우 엘레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엘레베이터는 내려 오고 있었지만 건장한 두 남자는 서우의 어깨를 잡고 밀어냈다
"놔"
"초대장 없이는 못들어 간다니까"
쫒겨날 위기에 처한 서우.. 실갱이는 커지고 있었다
"놓라니까"
"아니 이새끼가 어디서 지랄이야"
순간 다 내려온 엘레베이터 문은 열리고
"뭐하는겁니까"
"...."
엘레베이터 쪽에서 들리는 남자 목소리
그러자 두 건장한 남자는 예의를 갖추고 그사람에게 인사를 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오는 그 남자 서우를 보고는 놀란듯하지만 이내 웃는얼굴로 서우를 한번 안는다
"이자식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 언제 귀국했어?"
"어 어제.. 그런데 여긴 왠이이야? 아.. 나 보러 왔구나...짜식... 잘됐다.. 안그래도 따분에서 다른데 가서 한잔 하려고 하는데..."
"설마.. 형이 먼저 전화할때까지 내가 여기 오겠어.."
"그렇긴 하겠다.. 그럼 무슨 볼일이야?"
"내가 지금 저 파티장에 볼일이 있는데..... 들어가게 해줘"
"너야 당연히 나한테 이런말 안해도 들어갈수 있는 놈인데 뭘..."
"그럼 다음에 봐 형"
"안타까운데.. 나 내일 바로 일본가는데.. 한 한달뒤에 다시 한국올꺼다 그때나 보자"
그리고 서우를 한번 더 안는 그 남자
"알았어.."
그리고 서우는 엘레베이터를 탄다
초조하다.. 현서에게 어떻게 가서 물어보지.. 아니.. 그보다 그 옆에 연유가 잇을텐데.. 연유가 곤란한 분위기를 만들면 안될텐데... 그냥 연유를 데려와서 연유한테 물어볼까...
그런 초조한 생각에 휩싸일때쯤 엘레베이터 문이 열린다
문이 열리자 서우는 연회장쪽 문으로 향했고 그때 때마친 연유는 화장실에서 나와 연회장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먼저 서우가 연유를 봤다
그러자 그쪽으로 가는 서우.. 연유는 고개를 막 들었을때 서우가 자신에게 걸어오는걸 봤다
"어.. 어떻게.. 여기.."
"따라와..."
그리고 연유의 손을 잡고 비상계단위로 올라간다
옥상에 올라온 서우는 그제서야 연유의 손을 놔준다
".......정말 왔네.. 여기 초대장 없이는 안들여 보내 주던데..."
"....하나만 물어보자..."
"........어?"
"너.. 그 자식이랑 사귀는 이유.. 뭐야?"
"........."
갑자기 그걸 묻자 연유 당황해 진다.. 갑자기 서우가 이곳에 와서 묻는이유가 뭔지...
하지만 사실대로 말할수 없었다.. 만약 자신이 서우 고소 취소해주기 위해 사귄다는걸 알면 서우.. 더 힘들어 할거 같았다..
"그냥... "
"그.. 냥?"
"..어"
"그냥이란 이유가 어디있어"
"여기.... "(ㅡㅡ;; 심각한 순간이 그런 썰렁한 농담같은 말이 나오냐.. ㅡㅡ;;;)
"너는 사람 사귀는게 그냥이란 이유로 사귈수 있냐?"
"............."
"그럼 왜 그 자식은 그냥 사귀고 나는 왜 안됐냐?? 너 그렇게 좋다고 쫒아다니는 놈은 보잘것 없어 보이고 그자식은 너랑 그냥 사귈만큰 대단한 놈이냐?"
"그런거 아냐.. "
"그런거 아니면...."
"..... 그래 나 걔 좋아해 됐지..."
'아차...'
연유 계속되는 서우의 질문들에 그냥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해버렸다
"그래.. 좋아해.. 그럼 그렇게 말하면 돼지... 나한테 그자식 좋아한다고 한마디만 하면 되는거였는데.. 그게 그렇게 힘들었냐...."
서우의 얼굴엔 힘없는 미소로 연유를 바라보고 있었다
가슴이 찢어지는거 같다.. 연유가 자신 때문에 사귄다는 현서말에 연유가 강제로 현서에게 끌려다니는건 아닌지.. 그리고 혹시나 하는 작은 희망으로 그 섬에서 별 난리를 떨려 여기까지 왔는데.. 연유의 입에서 저 한마디를 듣기 위해 온꼴이 되버리다니...
정말 비참해 죽고 싶어 졌다
"하... 가슴이 아프다.."
그리고 서우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진다..
서우의 눈물에 연유도 가슴이 아프다.. 자신도 서우가 흐르는 눈물처럼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자신의 눈에서 떨어진 눈물에 서우 자신도 놀람과 함께 왠지 모를 감정들에 북받쳤다
"이런거구나.. 사람의 마음을 가질수 없다는게 이런건가봐... 나 눈에서 눈물나는데.. 창피하지가 않다.. 그냥 가슴이 아파.. 이놈의 미친 심장이 아픈데.. 죽고 싶다고 뛰쳐나와서 죽고 싶다고 내 눈에서 눈물로 흘려보내"
연유 자신도 서우의 말처럼 똑같은 기분인거 같았다
"울지마...나 동정하지 않아도 돼..."
서우 연유의 눈물을 두 손으로 얼굴을 잡고 딱아 준다..
그리고 연유도 서우의 눈물을 닦아 준다
"연유야.. 넌 울지마... 오늘부터 나때문에 울지마... 안울어 줘도 돼... 내가 니 눈물까지 다 흘려줄께.. 넌 울지마... 네가 울면 내 심장이 터저 죽을거야.. 부탁이야.."
"흑...서우야... 미안해..."
둘은 이마를 기댄체 서로 울고 있다
"괜찮아.. 나도 오늘만 울께.. 넌 행복해야돼.. 그래야 내가 오늘까지만 울지..나.. 오늘까지만 울께.."
"흐흑흑... 서우야.. 나 너 좋아해....흑흑"
"고마워... 마지막으로 준 네 선물...네가 해준 그말 내 가슴속에만 묻어 둘께.. "
그리고 연유를 뒤로 한체 서우 걷는다
"흐흑.. 야 너 좋아한다고..."
그러나 울기만 하고 걷는 서우..
"바보야...내가 좋아하는사람은 현서가 아니고 너라고... 너 사랑한다고...이 바보야.."
연유의 말에.. 서우 걸음을 멈춘다
그리고 연유 서우에게 뛰어와 서우의 몸을 돌린다
그리고.. 발꿈치를 올려 서우의 입을 맞추는 연유....
밤하늘은 무척이나 맑았는지 하늘에는 별이 유난히도 많았다....
안냐세요..
가슴이 좀 아프지만.. 그래요 연유가 서우를 좋아한다고 말했어요...
오늘 제가 글을 넘 늦게 올렸지요 ^^;; 지금 막 다 끝내놓고 올리는 겁니다요..
참참참..
어제글이 넘 좋았나봐여 추천두 대따루 마니 해 주시구.. 제 글 읽구 리플두 마니 마니 달아 주시구.. 눈물이 눈물이...~ ㅠㅠ(감동의 눈물 ^^;;)
제가 원래 리플에 대한 답례로 리답글을 달아 드려야 돼는데..
아시죠? 제가 글치라.. 답글다는데만도 삼십분이 걸려여 ^^;;
늘 감사하는 마음만 대따 많이 안고.. 감사인사도 잘 못드려여... ㅠㅠ(봐주셈여 ^^:)
그럼 오늘 글이 늦은 만큼 이만 꾸벅
즐독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