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서 안된다?'…박근혜 "내게 남은 건 나라와 국민 뿐"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는 '여성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기 어렵다'는 여론에 대해 "내게 남은 것은 나라와 국민 뿐"이라며 단호한 의견을 거듭 밝혔다.
박근혜 전 대표는 18일 자유시민연대 초청 강연에서 "1979년 영국은 국민소득 5천 달러의 시대에서 대처의 과감한 개혁경제 정책으로 이른바 영국병을 고치고 유럽 제일의 선진국으로 도약했다"며 "하물며 국민소득 2만 달러의 대한민국에서 남성이냐 여성이냐를 가지고 논하는 것은 우리를 후진국의 틀에 가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남성이냐 여성이냐가 아니라 투철한 국가관, 애국심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결연한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와 함께 연이은 대선 패배 원인에 대한 질문에 대해 "지난 두번의 대선 패배의 원인은 대세론과 상대당의 네거티브, 충청에서 패배한 것 때문"이라며 "상대의 네거티브 전략에도 이길 수 있고, 본선에서도 경쟁력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CBS정치부 박재석 기자 pjs086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