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의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죠,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맞는 것 같아요.
사실 전 시댁하고 별 트러블도 없고, 시부모님 저한테 잘해 주시고,
신랑도 효자 아니고.. ^^;;; 시댁일이라고 더 나서는 일도 없고..
그렇지만 가끔은 너무 뭘 모르는 사람이라서 저 놔두고 혼자 시댁엘 간다는둥,
그런 소리를 하는게 문제이긴 하지만, 건 제가 가르쳐야죠.. ㅡ.ㅡㅋ
올2월에 결혼하고 신랑이 계속 바빠서 겨우 한달에 한번꼴로 시댁엘 갔어요. 양호하죠? ^^
심지어 추석 이후에는 시골서 어른들 올라오셨다고 일요일 밤에 잠깐 가서 30분 있다가 온걸 말고는 여태 한번도 못 갔네요.
게다가 제가 회사일로 이번주 내내 바빠서 시댁에 전화도 제대로 못 드렸구요..
지금이야 어머니 그러려니 하시지만, 예전엔 전화 자주 안하면 삐지시는 불상사가....
첨부터 신랑이 너무 자주 하면 버릇(?)나빠진다고 자주 하지 말라고 한게..
뭐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신랑이 그리 말해주니 오히려 좋대요. ![]()
옆길로 좀 샜지만....
이번 주말엔 꼭! 가려고 했는데 어머니 바쁘시다며 오지 말라고..
바쁜 시부모님이 때론 좋은 것 같아요. 어찌나 잘 다니시는지....
삼형제중 둘째한테 시집갔는데 제가 첫며눌이예요. 아직은 모든 관심 한몸에 다 받고 있지만,
그래도 원체 바쁘신 분들이라 그 관심이 결혼하고 첫 세달 이후로는 많이 없어졌네요.. ㅎㅎ
이런저런 이유가 있다고 해도,
오랫동안 시댁에 안 간다는건 왠지 마음 한구석이 찜찜하답니다.
우리 신랑 아무 생각 없이 개의치 않고 있지만, 그래도 여자들 입장은 그게 아니잖아요.
다른분들 보시면 제가 호사스런 소리 한다며 말씀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직 1년 안된 새댁인 저는 그런 것도 신경쓰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