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의 남자 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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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영준 기자] '김혜수의 남자는 누구?'
MBC TV 주말극 <한강수타령>(극본 김정수 연출 최종수)이 시청률 20%를 상회하는 인기를 끌면서 여주인공 김혜수(윤가영)의 배필로 최민수(신률) 김석훈(이준호) 중 누가 선택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시놉시스 상으론 김석훈과 결혼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회를 더할수록 최민수가 특유의 '느끼함'을 짜낸 자연스러운 연기로 뭇여성들의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김혜수의 짝으로 낙점될 가능성을 한껏 높이고 있다. 여성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최민수 밀어주기가 가시화되는 추세다. <한강수타령> 시청자 게시판에는 '최민수와 김혜수를 맺게 해줘라'는 시청자들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장근수 책임프로듀서는 "아직까지는 김혜수가 김석훈과 결혼하는 것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하지만 최민수가 의외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시청자 반응을 살펴서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시청자의 요구라는 가장 큰 변수가 있는 데다 김혜수의 결혼식은 30회 이후에야 이뤄질 예정이라 극 후반부로 진입하기 전까지 작가와 제작진의 고심이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로선 최민수와 김혜수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듯 보여지지만 17회(27일 방송분)에서 최민수의 숨겨진 식물인간 아버지가 등장하고, 18회에선 최민수가 미국 유학 시절 교제하던 여성이 나타나는 등 다양한 갈등 요인이 불거져 이들의 관계가 미궁 속으로 빠져들 가능성도 있다.
또 다른 재미를 위해 설정한 김석훈 부모의 애정 관계도 눈길을 끌고 있다. '처녀 시절 생계를 위해 기생으로 살아야 했던' 박정수의 숨은 과거가 밝혀지면서 갈등하는 한인수의 인간적인 모습을 통해 시청 욕구를 북돋울 계획이다. / 이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