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자 보도를 보니
제임스 릴리(Lilley·사진) 전 주한미국대사는
18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 북한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북한의 속셈’과 ‘중국의 속셈’에 대해
의미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고 한다.
릴리 전 주한 미대사는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등
여러가지 예측을 내 놓았는데
그 중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그의 예측이 하나 있다.
다름아닌
중국의 동북 공정이다.
중국은 동북공정에서
북한의 절반이상이 중국의 영토라는
주장을 계속 하고 있으며
중국과 북한의 국경에 군사력을
전진배치한것도 북한의 붕괴에 대비해서
북한에 진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또 북한이 붕괴되기를 바라며
핵문제의 시급한 해결을 교묘하게 미루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건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만약 그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한반도엔 회복불가능한 일들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부터 시작된 대북 포용정책은
우리가 주도권을 쥐고 북한 문제를
해결하고 같은 민족, 우리땅이라는 역사를
전세계에 알리려는 또다른 의미가 내포돼 있음을
알아야 했다..
하지만 그 포용정책도 앞을 볼 줄 모르는
반대파들에 의해 곡해되고 비난의 대상이 되어
이제는 남북문제에서 주도권을 뺏기고
중국과 미국등 강대국의 처분만 기다리는
비참한 지경에 처한 꼴이 되었다.
중국의 속셈이 현실로 드러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다고 보는가?
전쟁인가?
전쟁이라면 그럼 누가 도와줄까?
미국이 승산없는 중국과의 싸움을 하려고 들까?
필자가 보기엔 중국이 북한을 점령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넋 놓고 쳐다 보는길 밖엔 없다고 본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지금 우리가 움직이고 준비해야 함에도
그 길이 너무 험난하게만 보이는건 나 혼자만의 자괴감인가?
그렇다!
현실은 이미 남북포용정책에서 멀어져 가고 있으며
대북문제 접근의 주도권도 물건너간지 오래다.
이게 엄연한 현실이다.
왜 이지경까지 오게 되었는지 비참한 마음 금할길 없지만
의식이 깨여 있는 사람들이라도 중국의 저 시커먼 속내를
간파하고 그러한 생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이지를
가르쳐 줄 수 있어야 한다.
더불어
대한민국 국민들의 의식을 깨어나게 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하며
우리가 아닌 한반도의 통일은 없다라는
굳은 결속력을 이끌어 내야 할것이다.
이건 우리세대의 과제이다.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가 못하면 후대에 할수 있을거라는
희망도 없음을 알아야 한다.
이건 시대적 과제이다..
지금세대의 기록이자 역사이다라는걸 분명히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의지를 모으고 결속력을 이끌어 내고
남북문제에 있어 주도권을 잡아야 하고
장차 통일에 대비한 준비를 착실히 해 갈때 만이
통일한국이 우리 품으로 올 수 있다는걸 뼈에 새겨야 할것이다.
그렇지 않고 어떻게 되겠지하는 막연한 환상은
역사에, 우리민족의 장래에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게
된다는걸 명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