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4년차 30개월 이쁜 딸하나...내나이 아직 27...
생활비는 커녕 백수나 마찬가지인 남편거느리고 난 한달 160만원 벌러 회사에 나간다
애는 친정에 맞기고 일주일에 한번 쳐다보고 산지는 산휴 끝나구 지금까지다.
결혼전에 벌어놓은 내 돈으로 아파트 하나 24평 장만했다 (엄마가 삼천 보태주셨지만..)
그나마 집 명의가 내이름이라 다행이다. 함부로 건들지는 못하니...
기본융자 말고 작년에 사업한다고 그사람한테 담보대출 받아준거까지 삼천만원..
대출받을때는 자기가 다 낸다고 하더니 일년이 넘도록 내 월급통장에서 꼬박꼬박 빠져나간다.
어려워서 회사 대출받는거까지 한달 실 수령에 135만원정도..
애 낳고 지금까지 엄마한테 이자랍시고 애봐주는 돈도 못주면서 한달 15만원 빌린돈 이자랍시고 겨우 드린다..
아파트 대출이자랑 해서 35만원 글구 아파트 관리비 10만원 기타 전화세 및 공과금 15만원 여타 생활비 20만원 애기 적금 10만원 내앞으로 적금 30만원 한달 내 월급이다.
하도 남편이 그동안 사고친것이 많아 내 앞으로 비자금 적금하나 만들어 놓은것이 돈 천만원은 넘었다
그동안 갚아준게 이천은 넘을테니.. 비자금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게으른 남편 나 만삭때 시외로 회사다닐때도(시외버스 타고 40분거리) 퇴근때까지 자고 있는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살아보려 발버둥치는 나한테 남편은 짐같은 존재다.
그사람은 이박삼일도 충분히 잘수있다 (화장실 한번을 안가구..) 나참..
그사람 중고차영업할때 만나 새차영업에.. 그러다 장사한답시고 마이나스 생활 일년반..
나 19살부터 고등학교 상과 졸업전부터 이회사에 몸담고 있다..
그사람 영업하면서부터 카드돌려막기로 불어난 이자만 삼천만원돈..
엄마 돈 갚으려던거 먼저 헐어서 이래저래 피눈물 흘리며 갚아줬다..
애기 가졌을때 7개월때 알아버렸으니..그게 고작 2년 전인데..
사람은 착한데 어찌 이리 무능력 한것일까..
사개월전 이혼하려 했었다.. 애는 못준다고 하길래.. 나쁜 엄마인 난 애두 포기했었다
지가 삼년동안 애한테 한것이 모있다구.. 서로 실갱이두 심했지만 내가 포기 햇었다.
임신해서 지금까지 애한테는 관심없는 아빠 같았다
물론 애 얼굴 보고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고슴도치도 지 새끼는 이쁘다하던데..이뻐야 했겠지?
나 산후조리할때도 한달에 두번 애 보러 올까 말까였구 울애기 기어다닐때도 울애기 옹알이할때두
벌어오는건 없으면서 모가 그리 바쁘다구 오지 않았따 정말 한달에 한두번 ...
자기몸 귀찮아서 30분거리 친정에 가기 싫었던게지..
그렇게 애는 못준다하더니 막판에 시어머니가 못봐준다 하니 데려가지도 않고 종족을 감췄다.
차마 지 새끼 못봐준다고 할줄은 몰랐겠지..
갈곳이 없으니 고작 도망간곳이 시댁이더라..
삼개월 별거하다 추석때즘 한번 애랑 만났다.. 이 짠한 마음은 무엇일까..
아이랑 아빠랑 얼굴 안보고 지낸지가 삼개월이 넘었는데도 두 부녀 왜이리 좋아하던지..
이래서 핏줄은 못속이는거겠지... 정말 짠하더라
다시 한번 생각 끝에 지난달 재결합..그사람 몬가 달라진줄 알았다 애한테두 잘하겠지 싶었다
그전엔 볼수 없었던것들이 보였다.. 내가 미쳤지..
어찌어찌하다 그사람 나가있는동안 노래방 여자랑 바람난것을 알게 되었다
모텔에 8번이나 다녔던걸..
나보다 나이두 많은 30살 여자.. 어이없다 내인생...
고민은 되었지만 별거중에 생긴일이라 모질게 꾹 참아 눌렀다
남들 한번쯤 다 해보는 바람일테니..
이번엔 잘해보고 싶었으니까.. 근데 한달만에 내맘이 다시 무너졌다
지금 그사람 기껏하는것이 다단계다..
그거보다 내게 더 상처를 준것 고쳐지지 않은 그놈의 근성때문이었다
다단계랍시고 한다지만 일주일에 삼일을 안나가고 집에 있더라..
아님 다 그만두구 살림이나 하던지 애나 보면서..
다시 만난 만큼 자기역시 살아보려 해야하지 않을까?
그놈의 게으름 여전하구...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 나한테는
글구 사람이 생활태도나 정신상태만 바뀐다면 무엇인들 못하랴
그치만 이사람은 아니다.. 정말 아니다... 떨어져 있는동안 내가 너무 기대했었나보다
참 어이없다
나 이런거 싫어하지만 믿지도 않지만 점보러 갔었다
하도 답답해서..
나 평생 이러고 살아야한단다..
남편 빛 갚아주면서.. 평생 일다니면서..
헤어질수 있으면 헤어지란다.. 근데 이혼하기 어려울꺼란다..
놔주지 않을꺼라구.. 니네 사주는 법정까지 가서두 어렵다구한다..
나 평생 이렇게 살긴 싫은데.. 근데 모질게 마음 먹으면 그사람이 불쌍하기두 하다..
내맘이 왜이런지.. 자신이 없다 그사람을 떨어져서 살자신이 없는게 아니라 맘 한쪽에 자꾸
안됐다는 맘이 생긴다.. 이런 맘은 왜 생기는 건지 나두 알수 없다
이제와서 남편은 이혼하려면 애 양육권을 달란다. 고작 백수이면서..
점쟁이가 시댁에 애 보내두 건사할 사람이 없을꺼라고 애는 꼭 끼구 있으라구 햇다
그말두 딱 맞다
자기 손주 포기한 분들이시니.. 아무리 애아빠가 사정한들 그렇게해서 봐준들 우리애까지 망쳐버릴 분들이시다.
이자만 내는 집 팔아서 청산하고 전세로 이사하고 애하고 나를 위해서 살고 싶다..
그사람한테 보태줄 돈도 갚아줄 돈도 없다 그사람 빛만 따지면 사천이 다될걸??
요즘엔 돈이 없으니 서비스 받아 생활 하지 싶다..알면서도 머리하고 맘하고 따로논다.
자꾸 한쪽 가슴이 우는거 같다
다시한번 모질게 맘 먹어본다.. 가슴이 터질꺼 같다.. 나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