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의 아내를 만난지 어느덧8년이란 세월이 지나간다.지금의 집사람 나에게 시집온게 아무것도모르는 철부지23살이엇다..오직 나하나만 바라보고 겁없이 결혼이란 깃발을 내걸엇던 여자이다.이제 지금12월달만 지나면 30의 나이에 들어선다.하지만 지금집사람의 얼굴에선 8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모습이다.세월이 흘럿어도 얼굴에서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수가없다.너무 편안한 삶이엇을까? 그것도아니다.삶의 굴곡또한 잇엇으니..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에대한답은 우리아들태현이다.
우리 아들을 처음본날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산통을 느껴 병원에 자정이넘어 도착햇을즘..이미 양수가 흘러나오는 상황이엇다.선생님도 아이의 머리가 보인다고 하셧다.하지만 어찌된 상황인지 그상태에서 몇시간동안 상황이 진전되는 기미가 보이질않앗다..
선생님께서 엄마의 산도가 좁아서 아이가 해쳐나오기가 상당히 힘들어한다고 하셧다..선택을 해야만하는 상황이엇다. 다시유도분만을 해보거나 수술을하거나...
우리 아들은 이미 지쳐서 다시 엄마배윗부분으로 올라가버린 상태엿다.집사람도 이미9시간동안의 진통으로 인해 너무힘들어하는 상황이엇다.두사람다 생각해서 수술을 결정햇다.그순간 왜그리 눈물이 흘러내리는지....
선생님께선 걱정말라하셧지만 난 너무불안햇다.칼을댄다는것자체가....하지만 내걱정은 기우엿다..약1시간후 우리아들을 내눈으로보앗다.기적과 경이로움..그자체엿다.눈에서 주체할수업는 눈물이 흘러내렷다...마취에서 깨어난 집사람도 울고...그렇게 둘이펑펑울엇다...
그렇게 힘들게 태어난 아이가 지금 다섯살이다.남자아이치곤 걷는거나 말하는게 너무빨라 24개월째부터 단문으로말을하던아이엿다...또래보다 생각이나 상상하는능력이 남다른거같아서 기쁘기도하지만 쑥스러움이 너무많다...자기의생각을 모르는사람앞에선 표현을 잘못한다.그게속상하기도하고..이제껏 키우면서 많은기쁨과 행복감이잇엇지만 요근래 정말 감동을 받앗다.아들한테서..내가 독감과 몸살이너무심해서 아파할때엿다.아들녀석이 누워잇는 나한테 물수건을 가지고와서는 하는말이 "아빠 마니아퍼?아프면안되자나...얼른나아야지...아이참..엄마는 오늘따라 왜이리늦는거야""하면서 발을동동굴러가면서 몇번이고 나의 뜨거워진 몸과 머리를 식혀주는것이엇다..그러면서 마지막으로하는말"아빠 얼른나아야해...사랑해요.." 그말에 난 고개를 바로 들고잇을수가업엇다...눈물이 흘러내려 아들을 바로볼수가없어서엿다.. 참고로 아이엄마는 회사를 다닌다.
이렇듯 정이많고 살가운 아들때문에 우리집사람이 얼굴에 세월의 흔적이 아직 생기질않는게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지금껏 살아오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많은 우리부부에게 보석같은 우리아들이 더많은 기쁨과 행복을 우리에게 줄것이다.물론 아픔도잇겟지만...
특별히 잘사는것두 넉넉한것두 아니지만 물질에서 얻을수없는 비교할수업는 행복함을 가지고사는 나야말로 이세상에서 젤 행복한 사내가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