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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정 짜증납니다.

지역감정에... |2004.12.02 22:37
조회 736 |추천 0

제가 원래 안성 에서 29년 간을 살다 지난 9월에 결혼 해서 수원으로 나와 살게 되었죠. 차 바꾸면서 번호판이 36마 (분당에서 등록했죠)가 되었습니다.
간만에 집에 내려갔다가 세차나 하려고 셀프 세차장에 후진으로 들어서다가 운전석쪽 뒷문에 먼가가 닿은것 같아  얼른 내려서 보니 그 집 아이가 자전거 타고 왔다 갔다 하다가 제차를 들이 받은겁니다.
내려보니 아이는 흙탕물에 손과  무릎 정도만 젖어 있고 다른 다친 곳은 없더군요.

그러더니 그 애 애비인 듯 한 놈이 나오더군요.
우선 번호판을 흘끔 보더니만 " ㅆ ㅂ 것들이" 라고 말을 꺼내더니 개 지랄을 하더군요.
제 얼굴이 좀 동안이라 25 살 미만으로 보는 사람도 더러 있을정도라 여기서 그냥 있으면 더 난리 필것 같애서 한참 멱살 쥐고 그래 함 맞아보자.  돈 한번 벌어보자 했는데.
따라나오던 애 엄마.
제 초딩 동창 같더군요. 그래서 너 이 00 아니냐 ?? 했더니 맞다고.
왜 싸우고 있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짜고짜 이 ㅅ ㄲ 가 먼저 욕 하고 덤벼 들었다고 했더니 그때서야 그 ㅅㄲ 는  이동네 사람이냐고.
그렇다고 했더니 그때서야 미안하다고 하데요.  애 많이 다친거 같지 않으니 그냥 가라고 하네요. 알고봤더니 고등학교 2년선배. ㅡㅡ;

 집에 올라오면서 어딜가나 그놈의 지역감정,  텃세, 어쩔수 없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발 지역 가지고 딴지걸지 맙시다. 자기 동네 번호판은 그냥 넘어갈 것을 가지고 다른데 번호판이니 우선 덤비고 보자 하는 식. 정말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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