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0일 "오후 8시56분께 강원도 강릉시 서쪽 23㎞ 지점(37.75N, 128.69E)을 진앙으로 하는 리히터 규모 4.8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진은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충청도 일대 등에서도 수초간 감지됐으며 피해 현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규모 4.8이면 누구나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정도"라며 "이 정도 규모로는 건물에 금이 가는 등 피해를 발생시킬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20일 오후 8시56분께 강원 강릉시 서쪽 23km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강원도 뿐만 아니라 서울.경기 지역까지 진동이 전해졌으나 아직까지 큰 피해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향후 지진의 파장 및 추이를 놓고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방재청도 "강릉 일대에 여진이 우려된다"며 주민들에게 "당황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19일 오전 9시6분께 강원도 정선군 북북
서쪽 24km 지역에서 규모 2.0 지진이 발생한 데 이은 것으로, 올 들어 두번째.
한편 지진 '규모(Richter scale)'는 지진 자체의 크기를 측정하는 단위로 지진계에 기록된 지진파의 진폭.주기.진앙 등을 계산해서 산출한다.
규모 1.0 지진은 폭약(TNT) 60톤급 파괴력을 가지며 규모 1이 증가할 때마다 에너지가 30배씩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