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올해 나이 26입니다.
직장을 여러번 바꿨드랬죠.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할려고하니..
98년 IMF터지는 바람에 직장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렵네요.
2 ~3달 열쒸미 놀다가 조금만 개인회사 취직이 되었죠
열심히 다녔드랬는데 회사 유지는 하면서 월급이 1달 2달 밀려서 나오네요(겨우 50만원 받았는데)
당장 쓸돈이 없어서 가불하면서 생활하다보면 결국. 월급은 받을돈 없고
적금들돈없고... 환장합니다. 관둘때 퇴직금받기엔 거짓말 안 보태고 정확히 6개월 걸렸구요
(노동청 신고해도 별수없더군요)
그와중에 열씨미 돈 모으면서 야간 대학을 다녔죠...
학교댕기는 중간에 아는 친구 소개로 다른 회사를 취직했는데
알고보니 1차 부도난 회사더군요 5개월 다니면서 결구 2개월 월급은 못받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졸업하고 천천히 구하자싶어서 쉬고있는데 친구아빠회사라면서 용돈 벌이라도하라며 다니랍니다.(친구아빠회사는 아니고..친구의 남자친구아빠회사)
다녔죠 ~!정말 할일없습니다.
아침에 출근해 청소하면 그걸로 끝입니다. 넘 무료하고 나태해지는것 같아서 3개월만에 관둔다고 말했습니다.
월급날 1주일전에요~~~당연히 월급 받고 나올줄 알았더니...나중에 연락준다고 했던 사람들이.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마지막 1달 월급은 못받고 나왔네요...
그러고 어찌 어찌해서 또 취직이 됐네요..
월급도 바로 나오고 좋았어요 사장님. 사모님도 모두 좋구요....6개월이 지났을까?
사업주가 바뀐다네요...겨우 정들고 일 배울만하니...
다음 사장님 오셔도 열심히 일하라면서...
그 다음 사장님과 일하면서는 일하는 방식이 넘 틀려서 애로사항이 많았어도 끝까지 견뎠어요
그런데...또다시 사업주가 바뀌네요..
3번째 사장님밑에서는 4달일하고 관뒀지요
2년여동안 다녔지만 사업주가 3번이나 바뀌는바람에 다들 나몰라라하고 퇴직금은 없네요...ㅠ.ㅠ
참...중간에 갈비집 알바도 1년 6개월동안 했는데...정말 알바비 많이 주더군요.
그런데...식당 아줌니한테 카드를 빌려주는 바람에 그 빚 내가 떠 않게 됐구요..
그러고...이사를 와서
올해 여름에 한의원 취직했는데....
결국 다닌지 3개월만에 폐원하더군요..
내가 다닌곳들은 모두 이따위니....
이젠 정말 직장 다니기가 두렵네요. 나는 성실하게 일할 자신이 있는데
내가 다녔던 직장들은 이런걸 모르고
우리 식구, 친구 모두 내가 인내심없고 한자리 적응 못하고 여기저기 나돌아다닌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울하네요.
여러분들...이런상황을 어케 받아들여야하나요? 조언좀..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