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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반지 하나에 53만원 -포탈은 감싸고있다

방긋미소 |2007.01.22 10:51
조회 283 |추천 0

지난 24일 MBC <피디수첩>에서 방송된 내용에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피디수첩은 전국 70곳 이상의 보석판매 매장을 방문했으나 판매하는 물건에 관해 정확한 설명을 한 곳은 3~4곳에 불과했고, 구입한 보석을 전문 감정기관에 의뢰해 조사해 본 결과 27점중 불과 3점만이 진짜였다고 보도했다.


 신뢰를 바탕으로 장사하는 백화점에서도 마찬가지 였다. 백화점 매장 A에서  ''천연 황수정(Citrine)''이라고 하여 90만 원(할인가:63만 원)에 구입한 물건은 감정결과 컬러 큐빅(Cubic Zirconia)이었으며, 백화점 매장 B에서 ''합성 사파이어(Synthetic Sapphire)''라고 하여  53만 원(할인가:45만 원)에 구입한 물건은 인조유리에 불과했다. 보석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인조석(Artificial Stones)이나 모조석(Imitations)이 소비자를 속인 채 비싼 값에 팔리고 있는 것이다.


 백화점 매장  c에서는 ''천연물질의 가루를 섞어 에메랄드를 본떠 만들었다''며 ''합성 헬렌스톤''이라는 보석을 71만 원 (할인가:58만 원)에 판매했지만 실제 ''헬렌스톤''이라는 보석은 존재하지 않으며, 인조석(Artificial Stones) 야그(YAG)로 판명되었다.


 백화점 매장 D를 비롯한 수 많은 온라인 매장에서는 ''한국산'' 이라며 팔고 있는 자수정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한국산 자수정은 품질과 색상이 뛰어나 자수정(Amethyst) 중에서도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보석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산 자수정이 거의 산출이 안 되고 있다고 했고, 자수정을 몇 십 년간 다룬 도매상에서는 극소수의 자수정만 유통되고 있다고 했다. 취재 결과, 과거에 언양에서 활발히 생산이 된 적이 있지만 지금은 폐광되어 생산 물량이 없고,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울진에서도 자체 매장 5곳에만 한정하여 유통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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