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저,동생이 이렇게 셋이 전세를 살고있습니다.2년계약으로 들어와 올 이월이 만기입니다.
여자셋이 살다보니 이사하는것도 막막하고해서..전세금 500~1000올려줄생각으로 연장계약을 할생각이었습니다.
어짜피 2년동안 주인집하고 사이도 좋았고 저희 들어올때 주인집이 오래살수있는 사람들 들이고 싶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전세금 조금 올려주고 그냥살자했습니다. 근데 주인집아줌마가 엄마한테...
전세금 올려달라고하더랍니다. 솔직히 전세금올려줄생각은 했지만 진짜 올려달라고 할지는 몰랐거든요..ㅡㅡ^
그래서 올려드린다고 얼마냐고했더니 한꺼번에 2천이란 큰돈을 올려달라고 했답니다.
엄마는 아이들이 돈을 잘버는것도 아니고 2천이란 큰돈이 어딨냐고...
오래살았으면 하고 말했던 사람이라 엄마는 2년계약은 했지만 4년은 살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셔서
아무리 2년계약이지만 4년은 살 수있도록 해주셔야되지않냐고했더니...
자기네도 사정이있고 올려줄 수 없으면 옆에 있는 방이나 지하방으로 가라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계약기간전에 방은 빼주데 돈은 안주겠다고 계약해지되는날 다주겠다고 하더랍니다.
돈없는 사람은 방은 무슨돈으로 얻으라는건지..그래서 말이 되냐고했더니 법대로 하는거라고 하더랍니다.
저희엄마 그날 사람에 대한 실망감도 있고 집없는설움에 엄마는 정말 서럽게 우시더라고요...
그리고 난후 주인집 아줌마한테 전화가 왔더랍니다. 전화오는것도 무섭더래요...가슴이 두근두근...
뛰더라고 하더라구요...받기싫었지만 받았더니 저희집식구 없을때 방보러오면 문열고
방보여줘도 되냐고 했데요...그래서 엄마가 안된다고 저희가 맨날 없는것도 아니고 전화하라고
아무도없을때 모르는사람 우리집가는거 싫다고...
그리고 토요일날 저혼자 있는데 주인집아줌마가 오셨더라고요 씻고있어서 바로 못보고 주인집으로
갔습니다. 주인집아줌마 계약금하라고 4백만원주면서 집얻으라고 하더라고요..그리고 각서쓰래요...
돈받았다는...그래서 써드렸죠...그러면서 엄마한테 했던얘기를 또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싫다고 아무도 없는데 우리집오는거 싫다고 얘기했죠...그리고 너무심하신거 아니냐고...
2천을올리는거...그리고 돈도 없이 집구해서 나가라는거...그런얘기를 했죠...
저도 나름 예의갖춰서 얘기했습니다...그랬더니 저한테도 그러더군요...법대로라고...
그래서 얼마나 법을 잘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그건아시냐고...5%이상 전세금올리는거 아니란거...
그랬더니 그거 국회에서 통과도 안됐고 신경쓰지않는단식으로 얘기하더군요...
저도 그런거 따지면서 까지 이집에살기싫다고 나갈테니 걱정마시라고 했죠...
다시 각서 하나쓰라고 하더군요...2월말일까지 않나가면 지금받은 계약금에 두배를 줘야할것이며
바로 퇴거하겠다는 각서를 쓰라고하더군요 다써드렸습니다.
그리고 더이상말하기도 싫고 저희엄마가 왜그렇게 서럽게 울었는지 느낌이 오더군요...
집에가려고 하는데 문밖까지 배웅해주시며 한마디 하더군요 나이들어서 나보다 잘살텐데 근데 오늘한말
분명히 후회할꺼다....그래서 전 절대 후회안합니다. 했더니 다시또 말하더군요...
저말...한두세번 말하기에 전계속 그랬어요 절대 후회안합니다.
그랬더니 대학안나온사람하고는 말하기 힘들다데요...어의가 없어서 제가 어느대학나오신줄아시나요..??
제가 무슨과나온지 알아요..??했더니 그제서야 보내주시더군요..
저도 집에와서 한참을 서럽게 울었답니다. 절대 다시는 저희엄마와 그아줌마 마주치게 하기 싫었습니다.
제가 모라고했게 후회한다고 했던걸까요...
전세금 너무 많이 올리신거 아니냔말..?? 저희집 아무도 없는데 들어오는거 싫단말...??
저희엄마 아줌마때문에 서럽게 울었단말..?? 별얘기안했습니다.
진짜 돈없는데도 대출받아 자기집사는이유를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다저런사람은 아닐테지만...
사람에대해 실망도 많이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