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혼녀.... (도와주세요...)

엘도라도를... |2004.12.08 13:53
조회 8,729 |추천 0

전 27세의 이혼녀입니다....

썩 좋은 타이틀이 아니죠....       철없이 그냥 집이 싫고 부모님이 싫어서 별 감정 없는 사람과 결혼을 했습니다...  첨엔 사랑없이도 살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 결혼 전에는 몰랐죠....  연애기간이 없었으니까....

결혼 하는 날 부터 술을 먹기 시작해서....   끝까지 술을 먹더군요,...

일도 안하고....  그냥 술을 먹고 손찌검....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참고 살아보려 했습니다...  시집을 가니 빚이 있더군요...  많지는 않았지만...제가 갚았습니다..

생활비도 없어서 제가 공장에 취직을 해서 겨우겨우 세금 내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시어머니라는 사람은 모든게 제 탓이라고 하더군요...

당신 아들이 술마시는 것도 일 안가는 것도 다 제 탓이라고 하더군요...

그때 까지도 참고 있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술을 마시고 막말에대 손찌검은 참을 수 없었습니다

차마 담지 못할 말들을 하더군요....

저보고는 시발년아....  저희 엄마에겐..... 개같은 년이라고...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소리를 질렀더니...  때리더군요...  전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는 발로 차더라구요...

집에 경찰이 오고 정말 창피하고 억울하고....  죽고 싶었습니다...

매일 매일 기도했습니다...   아침에 눈 떴을 때 60살이 였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빨리 나이 들고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몇달 살지도 못했습니다....   공장에 나가는 것도 다 참을 수 있었지만....  도저히 친정 욕은 못 참겠더라구요....   잘못 한것도 없는데 욕먹을 이유가 없잖아요... 

술이 깨고 나면 잘못 했다고는 하지만 저녁이 되면 어김 없이 또 술을 마셨으니까요...

도저히 고칠 방법도 없고...그렇게 한달이 넘어서니까 견딜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정에 와서 살았죠...  그러길 몇번....  6개월도 안 돼서 짐을 완전히 싸서 친정으로 왔습니다..

다들 월드컵을 보며 대한민국~을 외칠때 였죠...   그 6개월 동안에도 남편과 산건 반도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이혼하고 새로은 사랑을 만났습니다...

정말 사랑이란게 내게는 없는거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정말 너무 이쁘고 착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제가 잊은거죠...  이혼했다는 사실을...  잊고 살았던거죠...

그래서 지금 남친과 힘듭니다...  처음엔 제가 말을 못했습니다...  이렇게 까지 사랑하게 될줄 몰랐던거죠...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서는 무서웠던 거죠 헤어지게 될까봐 다시는 못보게 될까봐...

근데 얼마전에 말했습니다...  같이 살고 싶어서 말했습니다...

속이고 결혼 할수가 없었기에...

근데...  그 말 때문에 헤어지게 생겼습니다... 오빠는 변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오빠 부모님들께서 좋아하실리가 없지 안겠습니까...  오빠 어머니께서는 이미 아시고 아버님께는 오늘 말씀드린댔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어머니께서도 이젠 절 싫어 하십니다...

어떻게 해야 부모님 마음을 돌릴수 있을까요...

정말 오빠랑 헤어지기 싫어서 그럽니다.....   도와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저와비슷|2004.12.08 18:17
제말 잘들으세요 남자들은 불안해하며 붙잡고 늘어지면 좋다가도 싫어진답니다. 님! 당당하게 부모님이 반대하면 나도싫다 이런식으로 나가세요 그래야 남자가 안달이나서 부모님허락을 받아냅니다. 님께서 기죽고 들어가면 절대로 안되요 결혼해서도 기죽어살아야해요! 지금 남친한테 안되도 상관없다하시고 직업도 가지고 멋진 여자가 되세요 그래야 남자가 님을 붙잡습니다. 꼭 그남자가 아니더라고 어떻겠어요 그리고 그남자도 마찬가지죠 자기인생을 사랑하는 멋진 여자가 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